□ 공항으로
그럼 김포공항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어 김포 골드라인을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전철에서 내리면 곧바로 지하철 역사와 김포공항이 곧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안내 화살표를 따라가면 개찰구까지 이어지는데요. 제가 이용한 김포골드라인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국내선, 오른쪽으로 가면 국제선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엔 대만을 가야 하니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개찰구에서 나온 뒤 국제선 방향으로 약 5 ~ 10분 정도 더 이동해야 합니다. 1층은 입국, 2층은 탑승수속, 3층은 출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선 수속을 밟아야 하니 2층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해야겠죠.
▲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전경
▲ 정말 8K TV인지 확인하는 QM볼타, QM두파
탑승 수속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항공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티웨이의 경우 카카오톡으로 받은 안내 메시지를 통해 미리 체크인하면 좀 더 수월하게 탑승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항공사에서 안내하는 위탁 수하물 제한 품목 및 크기, 무게 등을 잘 고려하면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습니다. 수속 후에는 중앙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본인의 캐리어가 문제없이 통과되는지 확인 후 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터미널로 이동하기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겼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식당이 한식과 햄버거가 있었는데, 햄버거는 평소에도 자주 먹어서 그런지 유독 한식이 끌리더군요. 메뉴는 김치찌개로 주문했습니다. 맛은.. 처음 방문한 식당임에도 익숙한 그 맛이 느껴졌습니다. 집 근처 식당에서 먹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습니다.
출국 심사, 보안 검색을 통과하면 터미널로 입장합니다. 보안 검색 통과 시 앞서 탑승 수속 때와 비슷하게 기내 수하물에 제한되는 품목이 없는지 유의해야 합니다. 터미널에는 여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면세점이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인천공항과 비교해서 규모가 작다 보니 원하는 물건을 못 구할 수 있습니다.
△ 악!! 피카츄!! 귀여워!!!
비행기 시간 30분 전까지 자신의 터미널 번호에 앞에서 대기 후 비행기에 탑승하면 출국 절차가 끝납니다.
台灣, 你好! 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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