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Museum
세고텝 본관 입장 후, 오른쪽에는 박물관이 위치했다. 박물관?! 전시장도 아니고... 다소 의아했는데, 전기 역사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기박물관을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다.
* 1600년 길버트(영국): 지구가 거대한 자석임을 확인(N극, S극) * 1663년 게이케(독일): 최초의 전기 발생기 발명 * 1752년 프랭클린(미국): 피뢰침 발명, 전기유기체설 제창 * 1800년 볼타(이탈리아) : 전류, 볼타전지를 발명 ※퀘이사존 볼타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 1831년 패러데이(영국) : 전자기 유도 법칙 발표 * 1879년 에디슨 : 백열전구 발명 너무 자세히 설명하면 지루하니, 간단히 요점만 정리!
안쪽으로 이동하면 본격적으로 파워서플라이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 1803년 조지프 헨리(미국): 자기 발생 전기 현상 최초 발견 > 1886년 이르러 월리엄 스탠리가 현대적인 변압기 디자인 완성 * 1902년 피터 쿠퍼 휴이트(미국): 최초의 정류기, 수은 아크 정류기 개발(AC-DC) * 1904년 존 앰브로즈 플레밍(영국): 진공 다이오드 개발 * 1907년 리 디포리스트(미국): 최초의 진공 삼극관 개발 * 1957년 제너럴일렉트릭(미국): P-N-P-N 구조 반도체 소재, 사이리스터(Thyristor) 세계 최초 개발 * 1959년 제너럴일렉트릭(미국): 사이리스터 기반 스위칭 전원 설계안 발표 * 1960~1962년 NASA(미국): 위성 텔스타에 스위치 전원을 처음 적용 * 1960년 마틴 아탈라(미국) / 강대원(대한민국): MOSFET 공동 개발 * 1970년: 컴퓨터 업계 스위치 전원 사용 시작, 소형화 기기에 집중 - 1971년, HP 2100A - 1974년, HP 21MX / Data General Nova 2/4 - 1976년: 컬러 TV 전원 공급 * 1981년: 도시바 인버터 기술 적용(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모든 설비에 사용 중) * 1984년: 개인용 컴퓨터, AT 전원 규범 확립 (1995년까지 유지, 추후 인텔 ATX 규격으로 대체) * 1995년: VRM 전압 조절 칩 출시 * 1992~2004년: 파워서플라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규제 등장 - 1992년: 미국 에너지청, 에너지 스타 계획 발표 - 2002년: 중국 3C 강제 인증, PFC 설계(에너지 절약) 표준 포함 - 2004년: 80PLUS 인증 출시 * 2001년: 아이패드 충전기(소형 IC 제어 플라이백 타입 전원 내장) * 현재, GaN(질화 갈륨) 사용 - 3세대 반도체 소재로 실리콘 트랜지스터보다 스위칭 속도가 빠르고, 효율이 높아 고효율 · 고밀도 전원 제품 미래 트렌드
다양한 내용 중 세계적인 반도체 물리학자, 강대원 박사님이 개발하신 모스펫 내용을 한 번 더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뿌듯하다.
중앙에는 1977년 애플이 개발한 개인용 컴퓨터 Apple II와 1984년 IBM에서 출시한 AT 5170 모델을 만나볼 수 있었다. 큐스테이지 PC카페에 전시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고 말았다! 지름님 저희도 하나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
한편에는 파워 등급에 따른 전력 소비를 보여주는 데모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었다. 8710C 디지털 미터로 측정된 결괏값을 보면 약 26W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세고텝 브랜드 역사와 파트너사 로고를 끝으로 박물관 견학은 완료되었다. 친절히 설명해 준 Carol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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