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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k
11-08
2023.02.17 18:31
2009 미드 맥북프로 15인치를 소생시켜보쟈: (맨 밑에 요약 있음!!)
얼마전 자게에 아키하바라에서 5천엔(약 5만원이 안되는 돈!)을 주고 맥북프로를 샀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요떄까지만해도 하드만 바꿔끼우면 휘리릭 될 줄 알았습니다....
일단 귀국해서 냅따 뒷판부터 까보았습니다.
2009년식이라곤 정말 믿기지 않을만큼 깔끔했습니다...
사진은 정말 청소 하나도 안하고 그냥 뒷판 까서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하드디스크는 인식불량을 예상했는데 아얘 없는상태였습니다. 뭐 차피 스스디로 갈아치울꺼라 없는 편이 저한테는 쓰레기도 덜 나오고 이득이긴 하죠.
그리고 램도 총 8기가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집에 있는 딸3램 적출해서 8기가 만들어주려고했는데
이미 전주인분이 8기가로 업글을 해뒀더군요! 여기까지는 개이득을 부르면서 신나게 맥 복구usb 만들고 스스디 꽂아서 딱 부팅을 해봤는데...
사타슬롯에 뭘 장착하든(하드디스크든 SSD든) 인식은 되는데 포맷이 안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나머지는 다 정상인데 말이죠...
난생 처음 보는 증상이라 다소 당황한 상태로 한 이틀 삽질하다가 문득 usb로 스스디를 인식시켜보았더니
인식은 물론 포맷도 잘 되는걸 보고 맥북 내부의 사타선이 문제다 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행히 맥북은 모듈화가 잘 되어있어서 케이블같은건 매우 쉽게 교체할 수 있죠.
그런데 사타선을 교체하려고 봤더니..
사타선 분리 자체는 쉽지만 막상 까려고 보니 전면부의 전원 인디케이터로 가는 파란 화살표 쳐둔 가느다란 선과 사타선이 일체로 되어있더군요.... 뭐 인디케이터까지 통으로 갈아버려도 되지만 저 가느다란 선이 접착이 되어있는지 도무지 떨어지질 않아서 케이블 교체는 집어치우고
그냥 마침 달려있는 ODD를 뜯어버리고 그위치에 ODD to SATA 컨버터를 달아보기로 결정합니다.
사실 이때까지도 이게 SATA쪽 '계통'의 문제인지 단순 저 케이블의 문제인지 확실치 않았어서 약간 도박수긴 했었습니다만 이악물고 살려보고싶어서(5천엔이 아까워서) 컨버터를 구매하고 장착해보았더니...
짠!
올 그린입니다.
키보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아이사이트 등등 싹다 정상입니다.
배터리는 부풀진 않았는데 384....사이클이더군요...
시에라까지만 지원되는 놈이지만 카탈리나 패쳐를 이용해서 카탈리나까지 올려줬습니다.
미드 2009라고 뜨면서 모든 사양 정상적으로 인식하더군요.
애초에 지원이 안되는 버전인데 어케 인식되는건지 참 신기하네요....
이 난리를 치고도 안되는 것: 이러고도 딱 하나 안되는게 있었는데요,
애플 연속성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에어드랍 못쓰는거죠....
단 이거는 하드웨어단의 문제라서 랜카드 갈아치우던 브로드컴 동글 외장으로 달던 해서 어거지로 하면
해결 되긴 할껍니다. 해킨토시 짬밥도 꽤 먹어서 하자면 어려울거는 없긴 했는데 차피 메인으로 쓸 노트북은 아니라서 그냥 뒀네요. 동글 사는 비용도 들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성능 벤치마크: 그래서 쓸만한가?
사용된 벤치마크 프로그램: 퀘이사존
사양: 코어2듀오, 램 DDR3 1066 4기가 듀얼채널, 지포스 9400m
역시 권장사양 32코어의 퀘이사존답게 켜자마자 씨퓨 사용률 100퍼(...)를 찍는 기염을 토하네요.
근데 희한하게 100퍼 찍었다고 끔찍하게 못쓸만하고 이러진 않습니다.
스크롤할때 렉이 걸리긴 하지만 반응속도는 빠르고 답답하다는 느낌은 크게 들진 않았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1080p 60프렘 영상을 처음에만 좀 버벅대고 그 후로는 원활하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만
차피 화면이 1440x900이라 720p로만 틀어도 별다른 답답함은 없더라고요.
720까지 해상도 내리면 버벅거림은 없습니다.
결론 및 요약:
얼마에 샀는가: 5000엔, 구매 당일 환율로 4만 8천원.
어디서 샀는가: 도쿄 아키하바라 iPC샵(가게 앞에 콘테나 갖다놓고 거기에 쌓아두고 팜)
왜 샀는가: 인터넷뱅킹용 보안프로그램의 노예가 필요해서.
쓸만한가: 가벼운 사무용/뱅킹용이라면 충분히 쓸만함.
작동하는것: USB, 유선랜, 파이어와이어등 (내장롬연결 SATA커넥터 제외) 전 포트 정상.
에어드랍을 제외한 전 기능 정상작동. (에어드랍은 물리적 문제)
총 소요비용: 맥북 5천엔, ODD to HDD인클로져 3달러(알리). 끝. 한화로 대략 5만 5처넌
그래서 살만한가: 이정도 가격이면 장난감용/뱅킹용으로 킹만하지 않나...
이상입니다. 끗!
행성: 우주인
포인트: 42,767 exp
작성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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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500외 고용량 스스디들도 취급합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원칙은
1.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푼이라도 더 쌀 것
2. 외부할인을 최소화할 것.
늘 제정신이 아닙니다. 참고바랍니다.
입만 열면 개소리가 자동으로 나와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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