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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k
11-08
2019.10.07 22:42
RX580의 샌드위치 쿨링을 도와줄녀석
GTX560 MSI 트윈프로져
중고나라에서 택배비 포함 1.5만에 get
뒷편을 보니 아주 고맙게도 가이드를 분리하면 평평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이드 분리
10만원주고 구매한 중고 RX580
중고로 그래픽카드를 구매한뒤 용산 서비스센터에 들러서, 점검을 받으며 센터에서 새로 칠해준 이름모를 똥서멀을 제거
내부상태는 중고지만 아주 깔-끔
백플레이트를 제거하고 미리 위치를 잡아본다
서멀패드를 잘 잘라서 볼트구멍을 피해서 모서리는 잘라주고 붙여준다
2장을 올렸을때 조립된 나사와 높이 차이
다행히 서멀패드쪽이 약간 더 높다
이뿐만 아니라 코어 중심부쪽의 각종 전자부품들이 있어서 중심부의 높이가 더 높기에 볼트에 치일 걱정은 안해도 된다
서멀패드 2장을 붙여준다
코어를 직접적으로 식혀주는게 아닌, 뒷면을 간접적으로 쿨링해주는 역할이라
살짝 틈이 발생하거나 서멀패드를 2장붙이는 비효율적인것은 생각하지말자
코어에 바를 서멀은 mx4
사람들이 이게 좋다고 하던데....
새똥싼것처럼 짜준뒤 그대로 조립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방법의 새똥싸기
조립이 시작되면 중심부 부터 새똥이 쭈우욱 퍼져나가기때문에 내부에 공기가 섞여들어갈 수가 없이 골고루 쭉 펴진다
적당하게 위치를 잡고 장착했을때 최대한 간섭이 없게 위치를 잡는다
고정은 케이블타이로..
조립했을때의 서멀패드
다른 전자부품과 간섭이 없으면서 서멀패드만 딱 닿아있다
만약 서멀패드가 고온 고압에 눌려서 높이가 줄어들어도 모서리의 쿨러고정볼트 4개의 높이가 있기때문에
그녀석들이 먼저 닿으므로 쇼트를 방지해준다 볼트에는 접촉되도 상관없으니깐..
높이조절 매우 중요! 어디한곳에 닿는순간 바로 쇼트발생!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기존쿨러는 탈착후 버리고
전면 usb3.0 케이블도 뽑는다... 어짜피 저녀석은 안쓰니깐 빼도 상관없다!
기존쿨러는 갑섭이 발생하여 탈착후 버렸고 추후에 노트북용 쿨러를 사서 붙이던가 그냥쓰던가 해야할거같다
그래픽카드의 무게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으니 지지대를 세워준다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면 들어있는 대나무 젓가락을 높이에 맞게 잘 자른뒤
손톱정리할때쓰는 작은사이즈의 줄로 끝을 갈아서 매끄럽게 만들어주고 고정한다
시스템 ON
순정상태의 와트맨
파스를 돌려봤더니 역시나 맥시멈 수치에선 온도가 어쩔수없는 결과가 나온다
쿨러도 없이 방열판 + cpu쿨러에서 옆으로 세어나오는 바람으로만 식히기때문에
최대치에선 기존과 변동없이 동일한 초 고온의 결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주목할것은 아이들온도와 일상 생활용 웹서핑시 온도가 매우 낮아졌다는점...
아무것도 안했을때 아이들 34도 (기존의 백플레이트 상태 40도 초반)
인터넷만 할때 35~36도를 기록 (기존의 백플레이트 상태 40도 중반)
게임때문에 고 발열을 걱정하여 장착한것 치곤 최대값에서의 변동사항은 없었지만
초반~중반 영역대에서의 온도제어는 기존의 백플레이트가 있을때보다 훨신 우수한 결과값을 보여주며
그래픽카드 1.5 + 서멀패드 4800 + 배송비 2500 을 투자한것이 전혀 아깝지 않게 되었다
사실 온도 60도만 되도 백플레이트에 손을 데보면 뜨거워서 만지지도 못할만큼 열이 느껴지는데
60~70도 영역에서 뒷면의 방열판이나 보드를 손가락으로 만지고 있어도 기존처럼 뜨거워서 손도못댈정도는 아니고
미지근한 수준인것으로 봐선 확실히 후면의 방열판이 제 기능을 하고있다
방열판도 미지근하게 달아오르며 열을 뺴주니, 앞에서만 열을빼는것보단 앞뒤 양쪽으로 열을빼주는게 훨신 더 효과가 있겟지..
추후에 저 좁은 공간에 들어갈 팬 2개를 사서 장착하게된다면
중상 온도에서도 어느정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날거라고 생각됨
(하지만 팬 배선을 어디다 연결하지? 그냥 아무대나 12V 에 연결하면 풀스피드..........)
이상 뻘짓 끝...
행성: 토성
포인트: 758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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