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 y자 드라이버, 십자 드라이버, 일자드라이버, 플라스틱 틈새주걱, 슈퍼루브 구리스(윤활제), 이쑤시개
있으면 좋을거라 생각되된 것 : 핀셋, 슈퍼루브 오일(스프링 윤활), 펜치?, 드라이기(선풍기)
조이콘이 쏠려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먼저 분해 해보았습니다.
y자 드라이버로 하우징을 분리합니다. 분해할때 조이콘 내부에 연결 선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분해해야 합니다.
틈새주걱으로 배터리를 뜯어냄니다. 배터리는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으니 약간의 힘을 주면 잘 뜯김니다.
그후 4개의 나사중 북동쪽, 남서쪽의 나사를 십자 드라이버로 분리합니다. 다른 나사는 기판을 고정하는 나사로 분리하면 안됩니다. 나사의 높낮이다 다르니 높이 있는 나사 2개를 분리하면 됩니다. 사진 기준 좌측 가장 자리에도 1개가 더 고정하니 총 3개를 풀어 주면 됩니다.
배터리를 담고 있던 쉘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역시 연결 선이 있기에 조심해서 분해합니다.
사진이 어두워 조명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사진의 중앙에 위치한 기판에서 조이스틱과 연결된 부분을 틈새주걱으로 올려 열어 줍니다. 아래에 있는 검정 플라스틱을 위로 제껴주면 됩니다. 그후 조심해서 전선을 빼주면 됩니다.
해당부분은 잠금장치라 생각하시면 되고 모든 전선을 올리는 위치만 다를뿐 여는 방식은 같습니다.
조이스틱을 고정하는 나사를 가리고 있는 부위도 분히해줍니다. 여기서는 잠금장치가 전선 쪽에 위치 합니다..
사진찍지는 않았지만 중앙에 있는 전선도 분해 해주어아 합니다.(조립할때 힘들기에 저도 열었습니다.)
나사를 십자드라이버로 풀고 조이스틱을 빼줍니다.
조이스틱을 뺄때 스틱이 검정색 윈판 같은거에 걸릴수 있으니 잘빼주시면 됩니다.
정품 조이스틱의 전방향 샷입니다. 아무리 찾아 봐도 전체 사진은 해놓은 사람이 없더군요
알리에서 정품 조이스틱이라고 파는 것이 있는데 확인용으로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한면에 2개로 고정이 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일자 드라이버를 지렛대로 삼아 휘어 줍니다. 휘다보면 어쩔수 없이 부러지는데 이곳은 부러저도 큰 문제가 없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저도 다 부러뜨려 먹었...)
이면과 반대면은 부러뜨리면 안되니 살짝만 들어 내줍니다.
마지막 면(가장 넓은 고정대)또한 아주 살짝 들어 내면 조립할때 편합니다.
이제 분리를 하면 저 링이 튀어 나가고 링을 찾게 될것입니다.
분해도 입니다. 조이스틱안에도 2개의 부품이 더 있습니다. 2번때에 있는 네모난 부품중 하나는 금속 핀이 원래 없는거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우선 센서(?)가 더러우니 깨끗히 닦아 줍니다. 아마 플라즈틱이 마모되서 가루가 센서에 오작동을 일으키는것으로 추정 됩니다.
망할 V20 카메라 때문에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모든 부품에 가루가 있습니다. 모두 깨끗히 닦아 줍니다.(좌측은 귀찮아서 물로 닦았습니다. 잘 말리면 문제가 없으니 괜찮을듯 싶습니다.
부품들을 잘 말려 줍니다.
부품들이 말려지는 사이애 오른쪽 조이스틱도 분해해줍니다.
오른쪽은 조이콘 분해 과정만 보여드리고 스틱분해는 같으니 생갹하겠습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쉘을 분리하면 좌측과는 다르게 무언가 있습니다. 아미보를 인식해주는 부품으로 추정 됩니다.
납땜으로만 되어있고 선도 앏으니 조심해서 치워줍니다.(분리x)
옆으로 치운 사진
배터리는 똑같이 양면 테이프로 고정 되어 있으니 틈새 주걱으로 분리해줍니다.
우측과는 다르게 십자나사가 중앙에 있지않고 가장 자리에 3개 있습니다. 모두 풀어 줍니다.
사진 중앙에서 살짝아래를 보면 전선이 짧게 연결 되어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쉘을 분리 할때 조심해서 분리해줍니다.(전선은 분리 안해도 됩니다.)
조이스틱을 고정하는 2개의 나사와 전선을 분리해줍니다. 좌측에서 분리한 방법과 동일합니다.(오히려 가리는 선들이 없어서 더 편합니다.)
이제 부품들이 잘 말랐으니 구리스를 발라줍니다.
구리스는 움직임이 존재하는 모든곳에 발라줍니다.
흰색의 부품들과 검은색 쉘의 접촉부분에 바르시면 됩니다.
구리스를 바를 땐 이쑤씨게로 표면을 로션 바르듯 앏게 발라주면 됩니다.
사진을 보면 구리스가 발려져서 기름기가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떡칠을 해놓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당 위치에 철사가 없는 부품을 매끈한 면이 위로 오게 넣습니다.
나머지 두 위치에는 철사가 있는 면이 위로 오고 철사가 있는 네모 부품이 중앙에 연결된 부품과 중앙에 맞도록 조립해줍니다.
잘 놓아지면 마치 좌우로 이동하는 시소와 같은 형태로 움직입니다.
원형 금속링을 넣습니다. 그후에 스프링의 넓은 면을 링에 닿게 해서 놓습니다.
스프링윤활을 하지 않으 실 분들은 아래의 윤활을 무시하시면 되고 윤활을 하실분들은 윤활을 하고 스프링을 놓아주시면 됩니다.
스프링 윤활은 쏠림현상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취향에 맞으시면 해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 됩니다.(실제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퍼루브 오일입니다.
봉지(저는 지퍼팩을 사용 했습니다. 지퍼팩을 주천합니다.)에 오일을 소량 넣습니다.
구석에 고일 정도로만 넣으면 됩니다. 부족하면 더 넣으면 되기 때문에 양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스프링을 넣고 비빔밥으로 만들듯이 비벼 주면 됩니다. 꺼낼때 오일이 줄줄 흐르는것만 아니면 됩니다.
-스프링 윤활 끝-
다시 조립한 모양입니다.
바닥면에 센서를 넣어주고 시작합니다. 센서의 위치를 잘확인 하고 넣어야 합니다.(위 사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위사진 기준 아래면에 센서면에서 튀어나와 있는 부분(전선아님)을 밖으로 튀어나오게 넣어주면 살짝 고정이 됩니다.
조립을 할때는 가장 넓은 고정 부분이 있는 면을 먼저 넣는데 (위 사진에서 왼쪽) 전선이랑 나사 홀이 있으니 고려하고 넣어줍니다.
조립을 하면 분해할때 벌려준 면들을 눌러서 잘 고정해줍니다. 부러진 면은 테이프로 고정해도 좋습니다.
조이콘을 재조립하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면 됩니다.
반대편도 같은 방식으로 조립해 줍니다.
조립을 하고나서 설정에 가서 스틱 보정을 반드시 해주어야합니다.
보정을 하지 않으면 스틱을 움직인 후에 이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좌측과 우측 모두 보정을 완료 했습니다.
P.S
-구리스를 칠 할때 철사가 있는 부품의 철사가 있는 부위도 칠을 해도 문제가 일어 나지는 않음 그러나 철사가 있는 면은 센서랑 닫는 면여서 해당 부분은 안하는것을 추천
-드라이버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Y자 드라이버를 구할수 있음 네이버에 닌텐도 스위치 분해 라고만 쳐도 얼추 나옴 (알리에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함)
-아마 해당 수리를 하면 마모로 인해 문제가 발생 하지 않아 수명이 길어 질거라 예상 해본다.
- AS기간이 지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방법 AS기간이 있으면 AS를 받는것을 권장합니다.(이게 더비쌀겁니다. 새로 사는것보다 싸서 하는거지...)
-윤환제는 키보드에 사용하는 윤활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플라스틱을 변형시키는 윤활제는 사용하면 안됩니다.(WD같은거 안됩니다.)
-해당 수리를 하는겸 다른 부품을 교체해도 됩니다.(예를 들면 걸쇠)
-윤활을 하면 스틱클릭의 누르는 느낌이 달라짐니다.(댐퍼가 있는 느낌이 나요)그러나 클릭에 문제는 없습니다.
길고 재미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