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quency response (주파수 응답) : 기기의 대역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헤드폰은 취향에 따라 특정 대역이 강조되는 것을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음원을 출력하는 디바이스의 경우 넓고 평탄한 응답일수록 좋습니다.
* Noise Level (잡음 레벨) : 신호를 모호하게 만드는 잡음의 크기. 신호를 수신하거나 증폭할 때는 잡음의 세기보다 원하는 신호가 강해야 합니다. 잡음 레벨이 커지면 최소 동작 레벨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S/N비 보장이 작아집니다.
* Signal to Noise Ratio (SNR, S/N, 신호 대 잡음비) : 테스트 결과에 포함된 항목은 아니지만, 신호 대 잡음비는 신호를 방해하는 잡음 세기에 대한 신호의 비율을 말합니다. 이 비율은 원하는 신호의 레벨을 잡음 레벨과 비교합니다. 잡음 레벨에서 정격출력 레벨까지의 음량 폭을 의미하는 것이죠. 비율이 높을수록 잡음이 덜한 것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오디오 신호와 배경 잡음 간의 차이가 큰 것이죠. 즉, 수치가 클수록 결과가 좋은 것이라 보면 됩니다.
* DNR (Dynamic range) : 증폭 회로 등에서 다룰 수 있는 가장 큰 신호와 가장 작은 신호와의 크기의 비율을 데시벨로 나타낸 것입니다. 음향기기가 얼마나 큰 신호까지 왜곡 없이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라고 보시면 쉬울 것 같군요. SNR과 마찬가지로 수치가 클수록 좋습니다. <정보통신기술용어해설 참고>
* Head Room (최대 동작 레벨 - 정격 동작 레벨) : 선형 동작 유지, 과부하 방지 등을 위한 상위 여유분을 말합니다. 정격 레벨에서 순간적으로 얼마나 큰 레벨까지 변동 가능한지를 나타냅니다.
* Noise Floor (바닥 잡음 레벨) : 최소 동작 레벨, 이 레벨을 넘어서야 의미 있는 신호가 됩니다.
* THD(Total Harmonic Distortion, 전고주파 왜곡) : 기기의 비선형성에 의해서 입력되지 않은 신호가 출력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선형 왜곡은 주파수 특성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는데, 비선형 왜곡은 정형 왜곡과 비정형 왜곡으로 나뉩니다. 정형 왜곡의 대표적인 예가 THD입니다. 고조파와 입력되지 않은 배음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이죠. 사인파를 입력한 뒤에 결과에서 사인파를 제거한 뒤 남은 비율을 표시합니다. % 수치를 활용하며 낮을수록 좋은 결과입니다.
* THD +N(Total Harmonic Distortion + Noise) : 전고조파 왜곡은 개별 고조파 곱을 개별적으로 측정하는 선택적 고조파 왜곡과 달리 측정에서 모든 고조파 왜곡 제품의 합계입니다. THD + N은 이 수치에 노이즈를 추가합니다. 기기의 왜곡을 측정한다고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낮을수록(절대값이 클수록) 좋은 결과입니다.
* IMD(Intermodulation distortion, 혼변조 왜곡율) : 주파수가 다른 두 개의 신호가 음향 기기에 입력됐을 때, 두 주파수의 합 혹은 차이에 해당하는 소리가 만들어져 본래의 소리가 변형되는 것을 말합니다. THD와 마찬가지로 결과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 Crosstalk : 좌/우 채널의 간섭 정도를 측정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좌우 간섭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결괏값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체감되지 않는 부분으로 음질보다는 설계가 얼마나 충실하게 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참고 항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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