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주변기기답지 않게 마우스 바닥 쪽에 RGB LED가 사용됐으며 기본으로 설정된 색은 화이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 부분을 테일 라이트라고 하는데요. 화려한 LED 효과는 지원하지 않지만, Microsoft 마우스 키보드 센터를 통해 미리 지정된 색상과 그 외 다양한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영상
※ 해당 영상에 등장한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 Pro IntelliMouse 마우스가 아니며, 기어비스(오차율 측정 장치)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방식으로 측정되었는지 보여주기 위한 영상입니다. 19년 6월을 기준으로 기어비스 테스트는 4.5cm 기준으로 테스트를 하는데, 기존 5cm에서 4.5cm로 바꾼 이유는 2000 DPI까지 측정하기 위함입니다. 거리를 줄이면 줄일수록 더 높은 DPI를 측정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4.5cm가 오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타협점이기 때문입니다. DPI는 400, 800, 1,200, 1,600, 2,000을 기준으로 측정하며, 마우스가 해당 값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값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테스트 장비와 마우스 센서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 용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테스트는 마우스 센서의 오차율(정확성)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입니다. 트래킹 범위를 넓혀서 4.5cm를 타깃으로 잡고 일정한 속도로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얼마나 정확한 값을 도출해내는지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테스트 영상을 참고하시면 결과를 표기한 그래프는 절댓값이 0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X+값은 오른쪽으로 움직였을 때, X-값은 왼쪽으로 움직였을 때를 의미하고, 결괏값이 음수라면 목표 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 양수라면 목표 지점보다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합니다.
PIXART의 PAW3389PRO-MS 센서를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Pro IntelliMouse는 테스트를 진행한 전 구간에서 적은 오차율을 보여줍니다. 가장 오차율이 클 때가 2,000 DPI인데요. 그마저도 2.25%로 꽤 오차율이 적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오차율을 줄이려면 1,000 DPI 이상의 높은 DPI보다는 800 DPI 이하의 낮은 DPI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러한 점을 종합해 800 DPI 이하의 낮은 DPI를 선호하는 유저에게 잘 맞는 튜닝이라고 생각됩니다.
Microsoft 마우스 키보드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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