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의 장벽을 넘어선 한정판 마더보드. ASRock X570 AQUA (1920 X 1080/FHD영상)
AMD의 3세대 라이젠이 등장한지도 어느덧 3개월이 흘렀습니다. 이번 라이젠은 7nm 공정이 적용된 최초의 데스크톱 CPU라는 상징성 외에도 더 많은 코어와 늘어난 캐시 용량으로 인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여주었죠. CPU 시장에 경쟁을 불러오고 그것을 가속화하게 만든 장본인이 AMD라는 것을 더 이상 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인 Intel 대비 라이젠의 낮은 클록은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었는데요. 기재되어있는 부스트 클록과 달리 올코어 오버클록은 쉽지 않았고 4.3GHz라는 마의 장벽은 너무나도 견고했습니다. 클록이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향상된 IPC로 인해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 자명했기 때문에 이런 아쉬움은 더 크게 느껴졌죠.
그리고 일부 열광적인 마니아들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마의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커스텀 수랭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더 나은 쿨링 설루션을 통해 공격적인 발열 해소가 이뤄진다면 4.4GHz 이상도 도달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아마 이번 제품은 그런 마니아분들에겐 충분히 기쁜 소식이 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한때는 연구소라 불리던 ASRock이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탄생시켰기 때문인데요. 물의 힘을 이용한다는 뜻에서 AQUA라는 이름으로 작명 되었는데 너무나도 어울리는 이름이었습니다.
제품의 내부에는 CPU와 전원부. 그리고 PCH 칩셋의 발열을 해소하는 매우 커다란 워터 블록이 부착되었고 그 위로는 알루미늄 메탈 플레이트가 올려져 있었는데 매우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개인적인 평가일 수 있겠지만 디자인 만큼은 100점 만점에 120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너무 많은 영역에 RGB LED를 구성하지도 않았고, 과한 패턴 디자인이 남용되어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고급스러운 차별화가 이뤄졌으며 군더더기 없는 레이아웃은 우아하다고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실물이 깡패 같던 제품! 마침내 라이젠의 마의 장벽을 넘어선 한정판 마더보드! ASRock X570 AQUA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영상에 등장한 ASRock X570 AQUA는 퀘이사존의 머니블랙홀을 통해 특가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공지될 머니블랙홀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열광적인 마니아들을 위한 워너비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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