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발표회에 빠질 수 없는 제품 전시 테이블. 미니 PC와 메인보드, 그리고 ECS 메인보드로 구성된 커스텀 수랭 PC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정도는 모두 예상할 수 있는 제품들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왼쪽의 모니터 아래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번 발표회의 주인공, LIVA Q 포켓 PC입니다. 크기가 엄청나게 작은데요, 손에 쥐어보니 그 크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손위에 쏙 들어가는 엄청나게 작은 컴퓨터입니다. 주머니 컴퓨터라는 이름이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발표회 시작.
먼저 소개된 제품은 ECS의 하이엔드 메인보드, Z370-LIGHTSABER입니다. ECS 메인보드라고 하면 오버클록을 하지 않는 보급형 가성비 시스템을 꾸밀 때 선택되는데요, ECS Z370-LIGHTSABER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는 하이엔드 메인보드입니다.
큼직한 전원부 방열판과 부품들, 오버클록에 특화된 온 보드 버튼을 지원합니다.
AMD 라이젠을 지원하는 가장 하위 칩세트, A320을 사용하는 ECS A320AM4-M3/M3D 메인보드입니다.
기본적으로 RGB LED가 부착된 라이젠의 Wraith Max와 Wraith Spire쿨러나 RGB LED 스트랩을 위한 4핀 RGB LED 핀 헤더를 기본 지원합니다.
메인보드 못지않게 라인업이 잘 짜여있는 ECS LIVA 미니 PC 라인업. 미니 PC라는 이름에 걸맞은 엄청나게 작은 크기의 PC부터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정도의 크기를 가진 크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발표회의 주인공인 LIVA Q 포켓 PC의 소개입니다.
ECS LIVA Q는 가로세로 7cm, 높이 3.1cm의 아주 작은 컴퓨터입니다.
HDMI 2.0 포트를 지원해서 4K(3840x2160) 60Hz 출력도 가능합니다.
전면의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TV 리모컨으로도 부팅할 수 있습니다. 셋톱박스처럼 TV와 컴퓨터를 동시에 켜서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측면에는 최대 128GB 용량의 MicroSD 메모리를 지원해서 시스템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작으면 발열이 걱정될 수밖에 없는데요, 내부에 작은 쿨링팬을 내장해서 발열도 효율적으로 쿨링해낸다고 합니다.
인텔의 아폴로레이크 N3350, N4200 SoC와 4GB LPDDR4 메모리, 32/62 GB 저장공간,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HDMI 2.0를 지원해서 4K 60Hz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TV 리모컨으로도 부팅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친화적인 PC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크기를 줄인 LIVA Q로 "포켓 PC"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중인 ECS는 메인보드뿐만 아니라 미니 PC도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회에는 또 어떤 제품들로 놀라게 할지 기대되네요.
퀘이사존센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