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캣(Wristocat)
필자가 오늘 소개하려는 제품은 바로 마우스 손목보호대이다. 이렇게 손목 보호대를 소개하는 이유는 현대인들은 필자와 같이 컴퓨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20~30대들이 많다.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손목이 무리가 가고 마우스 손목 보호대를 알아보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기 어렵다. 실제로 3M이나 다양한 기업에서 이동식 손목 보호대가 출시 되었지만, 외관이나 큰 실용성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외형적인 요소에서도 크게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그래서 필자가 알아보았다! 사용자마다 손목 크기가 다른데 이것을 스펀지처럼 감 쌓아주는 제품이 없을까? 그리고 이동식 손목보호대가 없을까? 라는 호기심에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하였다. 구글 및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필자는 리스토캣(Wristocat)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소개 영상에는 마치 부력으로 마우스패드가 뜨고 상판을 높이별로 조절하여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선택이 가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석과 베어링축으로 구성된 제품이며, 바닥부에는 마우스 피트와 같은 테이론 테이프가 고양이 발바닥 모양으로 부착되어 필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필자의 감상평은 잠시 접어두도록 하자. 마그넷 방식으로 사용자의 손목 높이를 파츠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치료용 키트 즉, 별매로 구매 가능한 파츠를 구매한다면, 내부에 액체팩이 존재하여 전자레인지로 5초만 가열하면 찜질효과를 제공하고 1~2시간 정도 냉동하면 얼음 찜질기능까지 제공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필자가 사용 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것 처럼 느껴졌다.
그 외 기능적인 부분에서 리스토캣(Wristocat) 마우스 손목 보호대는 참으로 신기하였다. 마우스 손목보호대를 끌면서 키보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팜레스트도 필요가 없으며, 양 손목이 정말로 편안해지고 손목이 아픈 것이 많이 사라졌다. 위 영상과 같이 사용자는 손목 보호대에서 벗어날 이유가 없고 하루 정도면 적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대로 안 쓰면 오히려 더 어색한 부분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손목보호대는 만능이고 단점은 없는가? 단점은 생각보다 몇 가지 지적되었다. 우선 마감상태이다. 필자가 도착해서 열어보았을 때 먼지가 상당히 달라 붙었으며, 바닥 테프론 테이프에 비닐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았다. 의외로 미국형들이 QC을 대충한 모습이다. 그리고 재질 특성 상 먼지가 잘 달라붙어 손이 많이 간다. 또한 팔꿈치를 의자에 두고 사용하는 사람들 손목이 높아 지기 때문에 팔꿈치가 의자 팔걸이에서 이격되어 적응하기 힘든 부분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감수하고도 나는 정말 손목을 지키고 싶다! 라는 사용자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지만,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배송대행지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찜질 합본팩 - WRISTOCAT / THERAPY CAT COMBO $44.99, WRISTOCAT - 기본형 $34.99로 손목보호대 치고는 가격 대 가 상당히 높으니 많은 고민을 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