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용산구 새창로45길 26 (신계동) 1층에 맥스틸 서울 타건샵이 오픈하였다. 본 타건샵은 2017년 5월 부터 오픈하였고 그동안 내부 정리로 인하여 7월 둘째 주에 정상적으로 오픈이 완료 되었다고 한다. 본래 맥스틸(컴웨이)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천로531번길 19에 본사를 두고있으며, 부산에 있는 기업이 서울에 타건샵을 오픈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이다. 그리고 맥스틸에서는 틈틈이 말도 안되는 게이밍기어 관련 특가를 진행하는 게이밍 전문 기업 중 하나이며, 서울에 타건샵을 오픈할 정도이면 지하에 암반수와 금광(?)이 있다는 말이 사실인가보다. 맥스틸 본사와 용산 타건샵의 위치는 아래 약도를 참고하길 바란다. {지도: geo="35.191282,129.111234,17" p="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천로531번길 19"} ▲ 맥스틸(컴웨이) 본사 위치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531번길 19) {지도: geo="37.534586,126.963718,17" p="서울특별시 용산구 새창로45길 26"} ▲ 맥스틸(컴웨이) 서울 용산 타건 SHOP 위치 (서울 용산구 새창로45길 26 1층) 맥스틸 용산 타건샵 출입문에는 타건 SHOP이라는 문구와 게이밍 마우스 / 기계식 키보드를 체험할 수 있다는 멘트가 부착된 모습이다.
타건샵 자체는 크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정돈 상태가 깔끔하고 각 제품마다 구분되어있었다. 그리고 방문객들을 위해 커피 및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입구 정면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제품은 USB 케이블과 USB허브 그리고 최근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커스텀 키보드 MAXTILL TRON G610K FALCON도 전시된 모습이다.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답게 키보드 상판 전시되었으며, 키보드는 카카오톡 라이언으로 꾸민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다.
이외 맥스틸에서 출시한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게이밍 헤드셋, 정성 강화 유리 패드(마우스 패드) 등 맥스틸에서 출시한 전 제품들이 진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계식 키보드들의 경우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많이 보였으며, 다양한 아노다이징 색상으로 시원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풀배열과 텐키리스 등 다양한 레아이웃을 가진 키보드들이 전시된 모습이다.
안쪽에는 맥스틸 게이밍 마우스들이 전시된 모습이다. 다양하게 진열된 게이밍 마우스들은 여태 맥스틸의 업적을 보는 것 같았다. 필자도 맥스틸 게이밍 마우스들을 리뷰하지만,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다.
출입문 바로 옆에는 방문객들이 간단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모습이며, 맥스틸 사운드 바와 키보드, 마우스를 직접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창가 쪽에는 퀘이사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타건샵 방문을 마치며.. 먼저, 용산에 다양한 타건 SHOP이 생겼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실제로 로컬 브랜드의 경우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체험할 수가 없어 인지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했다는 점은 맥스틸에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출입문에서 타건SHOP이라는 문구에서 위화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맥스틸 용산 타건 SHOP에서는 맥스틸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가 없다. 말 그대로 타건만 가능한 곳이다. 타건을 하고 마음에 들어도 그 자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은 아이러니하였다. 타건 후 구매를 하고 싶은 방문객들에게는 따로 총판 위치를 안내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A/S 접수는 가능하지만, 그 자리에서 직접 A/S는 제공하지 않으며, 맥스틸(컴웨이) 본사로 택배를 발송하여 기간이 다소 소요된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다. 다만, SHOP을 방문하여 타건 후 물건을 구매해야 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오히려 편한 마음으로 기계식 키보드가 이런 느낌이구나~ 여기 제품이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마음 편히 나올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용산에서 타건 SHOP을 방문하여 이 제품 저 제품 만지고 그냥 나가기 미안한 방문객들에게는 부담 없이 타건 후 커피 한 잔하고 가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커피숍처럼 이용하면 매우 실례이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머물러 있지 말도록 하자.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면서 맥스틸 타건 SHOP 리포트를 마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