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어둿는데 집 카메라에 있어서 못보여 드려서 아쉽네요.
키보드 바꿈질(기계식만)은 처름 덱->엠스톤->이번에 k70 라피드파이어네요.
덱은 일단 굉장히 무겁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튼튼해보였고, 처음 기계식 입문으로 사용했던거라 느낌이 색달랐습니다.
근데 높이가 좀 있어서 게임을 많이 하는 제게는 조금 손목에 무리가 오더라구요.
덱도 적축이었고, 엠스톤도 적축이었습니다.
다 마음에 들었으나, 텐리스가 써보고 싶어서 판매하고
엠스톤 적축 텐리스를 구입했죠.
다른 기계식 축들은 써보질 않아서 비교하긴 힘들지만,
적축이 은근히 키압이 있더라구요.
키를 누르면 서걱서걱하는게 기분은 좋았구요.
하지만 게임시 키를 꾹 눌러줘야하는 상황이 많다보니 ㄷㄷ..
이게 또 피로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걸림없이 쑥쑥들어가고 서걱서걱하는 느낌 자체가 좋아서 참 좋다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RGB키보다가 눈에 들어오고.. 고민 끝에 k70 LUX냐 라피드파이어냐를 저울질하다가..
적축보다 키입력이 빠른 라피드파이어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에 택배를 받고 직접 써보니 커세어 감성은 확실히 대단하더군요.
엠스톤은 엘이디란게 없어서 그냥 매우 심플하고 깔끔한데 반해
커세어는 굉장히 화려하고 기능도 많은게 공격적이다? 싶었습니다.
특징이 다르니까 엠스톤껀 그냥 집에 두고 가끔 사용하려고 보관중입니다.
다시 커세어로 돌아와서..
이번에 새로 나온 은축? 회축? 하여간 굉장히 독특합니다.
적축만 두개를 써왔던 입장에서..
쫌 물렁물렁한 느낌?
누군가 소감에서 멤브레인과 비슷하다?란 느낌을 받았다 하시는데 정말 약간 비스무리 하긴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계식은 다르더군요 ㅋㅋ
완전 서걱서걱하는 건 아니지만 특유의 느낌은 살아있습니다.
서걱서걱보단 약간 찰각찰각 거리는 느낌.
그리고 분명 키앞은 기존 적축과 같다는데, 뭔가 힘이 덜들어가요. 아주 약간이지만 ㅋㅋ
살짝 눌러도 입력되어서 그런가?싶긴한데
분명 꽉 누르고 있어도 힘이 덜든단 기분입니다.ㅎㅎㅎ
우려가 많았지만 첫 느낌이 굉장히 좋았어요.
게임할때 쓰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적축은 좀 많이 푹푹 들어가줘야 되는데
회축은 그게 없어서 좋아요. 제품 퀄리티도 생각보다 좋았구요.
타음은 조금 줄은것 같아요. 비키스타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소음은 약간 줄었어요. 그렇다고 재미까지 없어진건 어니구요.
적당한 반발력과 소음이 있어서 키보드 입력에 대한 재미는 여전합니다.
더 써보고 사진과 후기 더 올려볼께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