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gar Speed / Control EX Gaming Mouse Pad

다양한 재질과 크기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구매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 패드

퀘이사존깜냥
128 1324 2020.05.19 16:32





Cougar Speed / Control EX

Gaming Mouse Pad


 마우스 패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반면에 저와 함께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했던 동료들은 마우스보다 마우스 패드에 더 민감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센서 사양보다 마우스 패드를 바꿨을 때 훨씬 와닿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저 역시 체감 측면으로만 보자면 마우스 패드가 더 드라마틱하다고 여기는 부류이며, 10년을 넘게 같은 마우스 패드만 반복해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게임을 주로 즐기는 편이라면 취향에 맞는 마우스 패드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우스 패드는 단순한 액세서리라기보다는 장비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우스만 올려두던 시대를 지나 키보드까지 올려둘 수 있는 장패드가 유행하게 되면서 유난히 주목받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COUGAR인데요. 좋은 장패드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COUGAR 장패드를 언급하곤 합니다. 표면이 부드럽고 마감이 좋으며, 색감이 화려해서 표면이 닳는 것이 눈에 덜 띄는 편이기 때문이죠. 물론, 표면 자체가 아주 독특하지는 않아서 특별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겠지만, 품질이 좋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이런 COUGAR에서 새로운 마우스 패드를 저희 퀘이사존으로 보내왔는데요. Speed와 Control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보면 표면이 특징이란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는 이어지는 사진과 글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자 및 포장



 COUGAR를 상징하는 주황색과 검은색으로 고급스럽게 상자를 꾸몄으며, 옆면에 있는 구멍을 통해 패드 표면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때 조금 더 유리한 제품입니다. 보통 마우스 패드를 비닐로 한 번 더 포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표면을 만져보도록 상자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 제품은 비닐 포장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부가적인 이득도 있는데요. 아무리 천연고무를 활용했다 하더라도 냄새가 어느 정도 날 수밖에 없는데, 이 제품은 휘발될 수 있는 형태로 포장되었기 때문에 따로 냄새를 빼는 작업을 한다거나 시간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크기 비교



 EX 게이밍 마우스 패드는 장패드까지 총 4 종류로 출시되었는데요. 이번 리포트에서는 S, M, L 사이즈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대적 크기는 위 사진을 통해 확인해 주시고, 자세한 수치는 더 위에 배치된 사양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기에 따른 활용 방법




 S 사이즈는 게임용으로 활용하기엔 작은 편입니다. 물론, 고 DPI를 활용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노트북과 함께 활용하는 용도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둘둘 말 필요도 없습니다. M 사이즈부터는 게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크기인데요. 1,000 DPI 이상을 활용하는 분들 중 책상 위가 좁은 분들에게 적합한 사이즈입니다. 그 외의 상황이라면 어지간하면 L 사이즈가 좋습니다. 특히, 저 DPI를 활용하신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L 사이즈를 구매하셔야 후회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표면



 패드 모서리는 오버로크로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으며, 실밥이 튀어나오거나 터진 부분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바닥에 있는 미끄럼 방지 처리 역시 기능을 아주 잘 수행해서, 마우스를 사용할 때 어지간하면 밀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Speed 버전과 Control 버전의 표면일 텐데요. Speed는 천 재질로 만들어진 일반 마우스 패드와 비슷한 형태이며, Control은 표면이 거칠게 마감되어 손끝으로 만졌을 때 까슬까슬한 촉감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COUGAR 로고가 금색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 Control 버전입니다.






Control 사용 소감



 보통 Control은 브레이킹이 잘 되고, Speed는 트래킹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대부분의 게이밍 브랜드가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정반대로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Control로 출시된 마우스 패드가 오히려 조금 더 잘 미끄러지는 느낌을 받는데요. COUGAR의 EX 게이밍 마우스 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표면이 까슬까슬해서 브레이킹이 잘 될 것 같지만, 마우스의 테플론 피트와 닿는 면적이 평평한 마우스 패드보단 작은 편이기 때문에 마찰력이 줄어들어 슬라이딩이 더 잘됩니다. 저는 Control 버전과 같은 형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Speed 사용 소감



 앞서 언급했듯이 Speed 버전은 일반적인 천 재질 마우스 패드와 비슷한 표면 질감입니다. 천 조직이 규칙적으로 짜여 있어서 표면이 평평하고 부드러운데요. Control 버전에 비해 뻑뻑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가벼운 마우스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마우스 패드가 움직임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걸어줘야 하는데요. 이때 이런 형태의 마우스 패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많은 분이 Control 같은 표면보다는 Speed의 표면이 더 익숙할 것입니다.








마치며



 Speed와 Control로 나누어진 마우스 패드는 대표적으로 Razer의 Goliathus를 떠올려볼 수 있는데요. COUGAR EX 게이밍 마우스 패드와 표면이 같지는 않습니다. Control 버전의 경우 꽤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Goliathus가 조금 더 부드럽고 미끄러운 편이라면 EX는 거칠고 덜 미끄럽습니다. Control과 Speed의 취지와 반대로 느껴진다는 것은 공통점이지만, 외형이나 표면 질감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더 좋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EX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Goliathus보다 저렴하고 외형이 깔끔하다는 것일 텐데요. 책상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기에는 단색만큼 훌륭한 디자인은 없을 것입니다. 빛이나 주변 사물의 색상에 따라 색감이 변하는 COUGAR 로고도 재미있는 포인트이고요.


 마우스가 손에 맞지 않은 경우라면 당연히 마우스를 먼저 구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다음에 마우스의 특성에 따라 패드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가벼운 마우스는 움직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표면 재질로, 무거운 마우스는 조금 더 가볍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마찰이 덜 되는 마우스 패드를 구비하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다양한 크기와 질감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준 EX 게이밍 마우스 패드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법한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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