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플라워, 케이블 종류에 따른 성능 차이가 있을까? 플랫 케이블 vs 커스텀 슬리빙 케이블 성능 차이를 알아보자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파워서플라이에 연결된 케이블은 알록달록한 색상이 노출된 케이블에 슬리빙 마감이 적용된 제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그중에서 보급형 모델은 슬리빙 마감까지 기대할 수 없었죠. 지금은 대부분 블랙 섀시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회색의 기본 섀시를 사용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파워서플라이 제품에서 디자인 측면은 고려하지 않고, 전원 공급만 책임지는 하나의 부품으로만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RGB LED가 PC 컴포넌트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케이스는 측면 강화유리 패널을 과감히 도입하기 시작했고, 파워서플라이 체임버 디자인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값비싼 부품과 RGB LED로 시스템을 꾸몄지만, 기존 슬리빙 케이블은 이와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제조사들은 검은색과 납작한 형태의 플랫 케이블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현재는 트렌드로 자리 잡힌 플랫 케이블로 해결이 되었지만, 시스템을 보다 깔끔하게 그리고 수려하게 꾸미고 싶은 사용자들이 찾는 부품이 있습니다. 바로 커스텀 슬리빙 케이블이죠. 국내 시장 규모는 작지만, 해외에서는 PC 부품 중 하나로 인정받을 만큼 시장 규모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랫 케이블이 대세가 되면서 커스텀 케이블 수요는 줄었지만, 아직까지 찾는 하이엔드, 플래그십 사용자들도 꾸준한데요. 이러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워 제조사들은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한 커스텀 슬리빙 케이블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SuperFlower LEADEX CABLE MOD입니다.
기존 케이블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나만의 시스템 빌드를 위해 커스텀 슬리빙 케이블을 찾게 되는데요. 이때 궁금한 점은 번들 케이블과 커스텀 슬리빙 케이블 연결 시 파워 성능에는 문제가 없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됩니다. 값비싼 케이블을 추가했는데, 효율 성능이 낮거나, 12V 전압 강하가 크게 나타난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함께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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