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Z490 스틸레전드 에즈윈

은색은 반짝반짝 금속 느낌

퀘이사존센스
41 1322 2020.05.21 17:52


 

ASRock 스틸레전드가 처음 시장에 등장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2019년 1월, B450 스틸레전드가 첫 제품이었으니 이제 1년 정도 되었을 뿐이죠. 하지만 이름을 그대로 형상화한 알루미늄 그대로의 은빛과 기판에 프린팅된 흰색 무늬는 검은색 일색인 시장에서 크게 돋보였고 이런 이유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소비자에게 이 브랜드를 인식시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스틸레전드가 타깃으로 한 분류가 가장 접근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중급형인 것도 인지도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일 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칼럼에서는 인텔 코멧레이크를 지원하는 LGA1200 소켓 메인보드, ASRock Z490 스틸레전드 에즈윈을 살펴보겠습니다. 인텔 10세대 코어 시리즈 CPU는 비록 9세대와 같은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에 제조공정도 14nm로 같지만, 소켓이 LGA1151에서 LGA1200으로 바뀌어서 새로운 메인보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텔 400시리즈 칩세트 메인보드죠. 코어가 최대 10개까지 늘어난 코멧레이크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는지, 디자인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확인해보시죠.







제품 사양











제품 외형

 


 

스틸레전드는 등장한 지 1년에 불과하여 그동안 출시된 스틸레전드 메인보드는 모두 디자인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빛 방열판과 기판에 프린팅된 감각형 형태의 무늬가 대표적이죠. ASRock Z490 스틸레전드는 그중에서 바로 직전 출시된 X570 스틸레전드와 디자인이 가장 비슷합니다. 흰색 시스템을 꾸민다면 아주 적절한 디자인입니다.




I/O 포트



I/O 포트는 왼쪽부터 USB 2.0 포트 2개, PS/2 콤보 보트, HDMI 1.4, DisplayPort1.4, USB 3.2 Gen2 포트 2개(1개는 Type-C), 2.5G 유선 랜, USB 3.2 Gen1 포트 2개, 오디오 포트로 구성됩니다.




방열판

 


 

방열판은 전원부 모스펫, 칩세트, M.2 SSD로 나뉩니다. 가장 아래 있는 M.2 SSD 방열판은 크기를 키워서 칩세트 방열판도 겸합니다.




전원부 구성



전원부는 10+2페이즈 구성이며, PWM 컨트롤러는 최대 12페이즈를 제어하는 Intersil ISL69269가 탑재됩니다. 모스펫은 Vishay SiC654A 50A Power Stage가 사용되었으며, 커패시터는 FPCAP 12K 시리즈 솔리드 폴리머 제품입니다.







CPU 클록 변화, 전원부 온도 측정



코어 i9-9900K보다 코어가 2개 더 늘어난 i9-10900K를 장착하여 부하 시 클록 변화와 전원부 온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부하는 Blender 프로그램 렌더링을 10분간 구동하였으며, 메인보드 기본 설정과 5.0 GHz(1.25v)로 오버클록 한 두 가지로 테스트하였습니다.




CPU 클록 변화

 


 

메인보드 기본 설정에서는 30초 부근에서 4.0 GHz로 떨어진 후 안정화되었습니다. 오버클록 시의 클록을 보면 7분 지점까지는 설정한 5.0 GHz로 동작하던 클록이 돌연 3.7 GHz로 떨어졌다가 다시 5.0 GHz로 올라갔다가를 반복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클록이 떨어지는 간격도 좁아집니다.




열화상 카메라 전원부 온도

 


 

*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의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원부 후면 온도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온도입니다. 기본 설정에서는 68℃, 오버클록 상태에서는 89.9℃가 측정되었습니다. 오버클록 시 클록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전원부 온도 때문인데요, 온도가 90℃에 근접함에 따라 클록이 떨어져서 전원부 온도를 90℃ 이하로 억제합니다. 이는 같은 ASRock 메인보드인 Z490 EXTREME4와 같습니다. EXTREME4와 마찬가지로 전원부 온도를 낮춰주면 클록은 다시 높아지므로 오버클록 시에는 전원부 쿨링에 유리한 공랭쿨러나 전원부 쿨링용 쿨링팬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검은색이 대부분인 메인보드 시장에서 ASRock Z490 스틸레전드는 돋보입니다. 최근 흰색 포인트를 준 메인보드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검은색이 대부분이니까요. 디자인이 Z490 EXTREME과 같으면서 색만 은색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두 제품은 전원부 모스펫 구성이 다릅니다. EXTREME4는 SiC632A, 스틸레전드는 SiC664A를 사용하며 전원부 온도와 가격으로 알 수 있듯 EXTREME4가 약간 상위급 모델입니다. 물론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색을 보고 구매해도 되겠네요.


전원부 온도가 높아지면 클록이 떨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전원부 쿨링을 충분히 하면 이런 현상이 사라지고 현재 출시된 ATX 폼팩터 Z490 메인보드 중 저렴한 편에 속하는 20만 원 중반대의 가격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화려한 RGB LED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제품 오른쪽, 칩세트 방열판, I/O 커버에서 빛나는 온 보드 LED는 다른 하드웨어에 LED가 없더라도 시스템을 빛나게 할 정도로 밝습니다.


 


 

20만 원 중반대의 저렴한 가격과 은색 방열판이 인상적인 메인보드, ASRock Z490 스틸레전드 에즈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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