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ROG STRIX 850G WHITE EDITION 80PLUS GOLD
ROG 파워는 무조건 검빨? 아니 이번엔 화이트로 다른 ROG를 보여줄께
게임공화국, ROG(Republic of Gamers)은 PC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브랜드 뜻에서 알 수 있듯이 게이머에 특화된 브랜드로 다른 기업들보다 한발 앞서 선보인 것이 바로 ROG라 할 수 있죠. ROG는 하이엔드, 플래그십 등급의 마더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해왔습니다. 이후 게이밍 모니터,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제한된 컴포넌트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ROG 제품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지며, 마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후, 파워서플라이, 네트워크, 쿨러 등 CPU를 제외한 컴포넌트를 출시하면서 ROG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ROG 브랜드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STRIX 브랜드 통합을 꼽을 수 있습니다. ROG와 STRIX가 분리되었지만, 2017년에 STRIX 브랜드가 ROG로 편입되면서 STRIX가 가지고 있던 본래의 뜻은 단어 자체에만 남게 되었습니다. ROG만 붙은 하이엔드 라인업과 ROG STRIX라는 미들급 라인업으로 세분화가 되었죠. 현재는 STRIX 고유의 올빼미 로고는 찾아보기 어려워졌지만, 브랜드 통합을 통해 더 많은 ROG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마더보드,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케이스, CPU 쿨러, 파워서플라이, 게이밍기어 등 다양한 ROG STRIX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ROG는 시장 흐름에 맞게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ROG하면 블랙 & 레드, 일명: 검빨 색상의 무겁고 어두운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죠. ROG가 화이트 제품을 출시한다고 했을때 농담, 가짜 뉴스로 생각했던 유저들이 있을정도로 그만큼 시장에 충격은 상당히 컸습니다. 하지만, ROG도 변화에 필요했고 화이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빠르게 화이트 컬러를 제품들에 입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칼럼 주인공, ROG STRIX 850G WHITE EDITION 파워서플라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워와 케이블 그리고 커넥터까지 화이트로 구성하여 완벽한 화이트 파워를 완성했는데요. 완전히 달라진 매력을 보여주는 ROG STRIX 850G WHITE EDITION 파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