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에 앞서 입구에 전시되어 있던 제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발표는 ASUS ROG ACC를 담당하는 시스기어 강민 팀장이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일체형 CPU 수랭쿨러입니다. ROG STRIX LC 360과 RGB LED 쿨링팬이 포함된 ROG STRIX LC 120/240/360 RGB 4종이 추가됩니다.
파워서플라이는 2종이 추가되는데요, ROG STRIX 650/750W입니다. 무려 1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ASUS가 출시한 2종의 케이스, ROG STRIX Helios와 TUF Gaming GT501은 그래픽카드를 수직으로 세우는 슬롯을 제공하지만 정작 ASUS에서 라이저 케이블을 출시하지 않아서 다른 제조사 제품을 사용했어야 합니다. 그런 불편함을 없애고자 ASUS 케이스에 호환되는 라이저 케이블이 ASUS에서 드디어 출시됩니다. 마지막으로 퀘이사존의 마스코트이자 대표, 퀘이사존지름이 행사에 참석한 ASUS ROG 마니아들에게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하드웨어 마니아로써 이런 자리에 초대되어 기쁩니다. ASUS 제품은 비싸지만, 다른 회사에서는 볼 수 없는 '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비싸기만 하다면 모르겠지만, ASUS 제품은 구매했을 때 그 가격만큼의 만족감을 줍니다. 그 때문에 저도 ASUS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고, 여기에 참석한 분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상영된 영화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SF 스릴러, 애드 아스트라였습니다. 생각보다 평점이 높은 영화였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호러 없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시작부를 길게 늘려 놓은 영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나, 가족, 타인을 절묘하게 표현하는 철학적인 요소도 상당 부분 들어가 있어서 느낌만 비슷하다 정도일 뿐입니다. 이번 주말에 한 번쯤 보러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단, SF, 철학적인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호불호는 분명히 갈릴 영화입니다. 소비자들에게 국내에 출시될 신제품을 가볍게 소개하면서 'CINEMA DAY'라는 행사 이름에 걸맞게 영화 관람이 중점이 되어 시스기어가 소비자들을 위한다는 느낌을 받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영화가 재미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센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