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의 마이크로닉스 MANIC PHS1 7.1CH 헤드폰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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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 ONE

  

 

  대수롭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불과 몇 년 전으로만 돌아가더라도 상상하기조차 힘들었던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 피처폰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음악을 듣기 위해서 별도의 DAP(Digital Audio Player, 예를 들면 MP3 플레이어)를 휴대해야 했고, 동영상을 보기 위해선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가 필요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심지어 간단한 문서작업은 물론이거니와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인터넷 서핑 및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을 훨씬 편하게 다루는 분들이 점점 늘어날 정도이니, 최고의 올인원 기기라는 것에는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능 통합은 PC 주변기기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선 마우스 케이블을 공중에 띄워서 끌리지 않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마우스 번지'와 케이스 주변으로 손을 뻗지 않도록 해주는 'USB 허브'는 있으면 편리한 제품인 것은 확실하지만, 책상 위 공간을 차지하여 거추장스러운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하나로 통합한 제품을 내놓기도 하는데, 이번 리포트에서는 비슷한 콘셉트로 탄생한 헤드셋 거치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마이크로닉스의 MANIC PHS1 7.1CH 헤드폰 거치대인데요. 어떤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죠. 

 

 

 

 

 

 

 

 

마이크로닉스 MANIC PHS1 7.1CH 헤드폰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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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및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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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S1은 헤드셋 거치대와 설명서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조립을 통해 헤드셋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고, 거치대 기능이 필요 없다면 밑에 부착되어 있는 뚜껑으로 비어있는 윗부분을 메워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헤드폰 거치대가 주목적일 텐데 거치대가 필요 없다는 가정이라니요? 뭔가 모순같이 느껴지지만 일단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형 및 기능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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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자체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무게감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본품보다 무거운 헤드폰/헤드셋을 거치하더라도 받침대 면적이 넓어서 불안정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헤드 밴드 걸이 부분을 플라스틱이 아닌 조금 더 부드러운 재질(ex. 고무)로 마감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개의 USB 포트, 3.5mm 아날로그 포트가 양쪽으로 나뉘어있고 3.5mm 마이크 포트가 볼륨 노브 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보조 전원을 연결할 수 없어서 외장 하드 디스크 등은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USB 메모리를 통한 간단한 파일 옮기기(용량이 크거나 파일이 많을 경우 끊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나 저전력 장치를 연결하는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볼륨 조절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별도의 노브만을 설치하는 분도 있을 정도이니 받침대에 노브를 배치한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편은 노브와 똑같이 생겼지만, 돌아가지 않는 버튼입니다. 이 버튼의 기능은 저장되어 있는 7.1채널 EQ를 전환하는 용도입니다. 소리 크기 조절은 윈도우 설정과 연동되는 것은 아닌, PHS1 거치대 자체로 작동하는 기능입니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아서 7.1채널 방향감이나 EQ 조절은 불가능하고 기본으로 제공한 세 개의 프리셋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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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볼륨 노브 쪽에 파란색 LED가 켜집니다. 반대편 역시 같은 색상인 파란색 LED가 점등되는데요. 준비되어 있는 세 개의 EQ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각 다른 색상으로 구분해놨다면 좋았을 거 같은데, 파란색으로 통일해놨습니다. 직접 들어봐야 선택한 EQ를 알 수 있어서 직관성이 떨어집니다.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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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S1 내부에는 42g 짜리 무게추 두 개가 이미 들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헤드셋을 거치를 하지 않을 때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뚜껑이 보관되어 있는데요. 저는 무게추를 추가할 수 있는 마우스가 떠올라서 '동전으로 무게를 추가하라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500원짜리 동전 하나 정도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동전 하나의 무게가 11g 정도이니,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애초에 마우스도 아니고 이렇게 무게를 추가할 이유가 없겠지만, 차라리 이 공간을 살려 무게추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었더라면 조금 더 묵직하게 지탱할 수 있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도 위를 막는 용도로만 소개되어 있네요. 무게를 추가하는 곳은 아닌 걸로... 

 

 

 

 

 

거치대 기능이 필요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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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IC PHS1은 볼륨 조절 및 USB 허브로 사용할 수 있어서 헤드셋 거치대로 활용을 강제하지 않습니다. 기둥을 제거하고 밑에 있는 뚜껑을 분리한 뒤 위를 막는 형태 사용하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굳이 막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보기 좋게 하기 위한 과정일 뿐인 것이죠.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는 부분 같습니다.

 

  

 

 

 

 

 

 

휴대폰 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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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은 헤드폰뿐만 아니라 휴대폰도 거치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세로로 거치해봤는데 휴대폰이 앞으로 쉽게 넘어져서 가로로 거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이 상태로 거치하면 영상을 재생해놓는 경우가 많을 텐데, 헤드폰을 같이 거치하면 화면을 가려버려서 활용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가지를 모두 잡고 싶었다면 기둥을 조금 더 높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거 같군요. 물론, 주목적은 휴대폰 거치가 아닌 헤드폰 거치라서 큰 단점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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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IC PHS1을 단순히 헤드폰 거치대로 접근했었는데, 이리저리 뜯어볼수록 아이디어가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기능을 구현하기에는 가격대가 다소 낮은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띄었는데요. 첫 번째로 가상 채널을 구현이 미흡합니다. 프라운호퍼 사의 7.1채널 음원과 'DTS-HD MASTER LOSSLESS AUDIO'로 녹음한 레버넌트 블루레이를 통해 테스트한 결과 사이드와 리어가 같은 방향에서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 않아 방향감 및 사용자 EQ를 설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강제로 미리 지정해둔 EQ를 사용하는 것은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을 이용해 EQ를 전환하더라도 LED 색상은 파란색을 유지하고 있어서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USB 허브나 노브를 통한 볼륨 조절 기능은 키보드에 탑재하여 출시하는 제조사가 있을 정도로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저 역시 이번 제품을 사용하면서 볼륨 조절 노브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노브가 헐렁거리거나 방정맞게 움직이지 않아서 더욱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제품이 헤드셋보다 가벼워서 거치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받침대의 면적이 넓어서 넘어진다거나 흔들리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재미있는 부가 기능까지 포함한 MANIC PHS1 리포트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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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해무애(學海無涯),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다.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댓글 : 258
그러게  
헤드셋 쿠션이 상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네요 ㅎ
감귤한입만  
부가적인 기능도 있고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부가기능 때문에 거치대 위치가 한정적일수도 있어 보이고 가격 상승 요인이라 조금 아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귀천도애  
볼륨조절, usb허브, 헤드셋포트등등 부가기능이 있어서 좋네요. 휴대폰 까지 거치할 수 있고 다양한 용도로 쓸수 있어서 활용성이 제법 되는 거치대인것 같아요.
스트로마  
예전부터 이런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았지만 구매하기에는 애미하다고 생각했는데.
거치대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기능들이 많았군요.
파라인하르시  
오..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좋네요!
Neptune  
와...이 제품은 헤드셋 거치대로 출시되었지만 그 이상에 가치가 있는 거 같네요
활용성이 다양해서 좋은 거 같습니다
허브로도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거치대 등 활용성이 높다는게 장점이네요
기능이 워낙 다양한 걸 감안하면 가격도 적당한 거 같습니다
CaptainMar…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제품이라서 좋긴한데 근데 헤드셋 쿠션이 좀 상할것 같기도 하네요.
그부분만 좀 수정되어서 나오면 괜찮을것 같네요
coman  
거치대는 그냥 거치만 하는걸로 알았는데 다양한 기능이 있네요! 앞으로도 좋은 기능들이 있는 제품 기대합니다.
RXNAVI  
리뷰 사진을 보니 디테일도 괜찮네요
크르르릉  
개인적으로 무게감과 요즘 채용하는 rgb가 없는게 조오금 아쉽네요. 그래도 노브디자인이 있어서 고급집니다.
지존간지허세어  
이런 여러 분야의 제품이 나오니 좋습니다
L번개  
가격에 비해서 이런저런 기능이 많아 구매를 고려해볼 만 한거 같습니다.
에너자이저  
꼭 거치대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부가 기능이 많아서 유용하겠네요.
drad  
생각보다 이래저래 기능이 많네요!
famille  
거치대로 사용하기에 기본적인 기능은 다 하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편의성이 있어서 사용하기 좋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폰 거치대 기능이네요. 의외로 PC사용하면서 폰 쓸 일이 많더라구요.
인터루드  
볼륨조정되는 기능 너무 좋네요
사슴나라  
무선 충전, 블루투스 추가하여 고가 제품도 나왔으면 하내요.
이젠 선에서 자유로윰을 느끼고 싶내요.
한설여울  
아니 거치대에 무슨 기능이 이렇게 많나요! 사용자의 니드와 편의를 많이 생각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