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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DNA, 씽크웨이 CROAD M325 미니옵 휙 게이밍 마우스

QM깜냥

207 6100 115 2019.01.18 20:35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2030212613.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850_623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style="width: 800px; height: 1232px;" class=""> 프로 게이머들의 마우스   e스포츠의 꺼지지 않는 불꽃 스타크래프트는 민속놀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20대 후반 정도되는 분은 초창기 프로게이머들이 볼 마우스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겠지만, 20대 초중반인 분은 깜짝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 게이머들이 즐겨 사용했던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직(구형), 마이크로소프트 휠 마우스(구형), 로지텍 미니휠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그중 로지텍 미니휠은 노트북 용으로 출시한 마우스라 케이블이 짧았지만, 동봉되어 있는 연장선을 활용하여 게이밍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미니휠은 광 마우스가 보급되면서 미니 옵티컬로 재단장하게 됩니다. 이 제품이 바로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한 로지텍 미니옵입니다.    로지텍 미니옵은 OGN 스타리그가 막을 내리기 훨씬 전에 단종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로 게임 구단은 소속 게이머를 위해 전 세계에 숨어있는 미니옵을 찾아 나서기도 했죠. 나중에는 구할 수 있는 경로가 모두 사라지게 되면서 중고를 구입하거나 버튼을 고쳐서 사용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Z 사에서 아주 흡사한 형태의 마우스를 출시하지만 버튼 일체형 하우징으로 설계하여 클릭감이 무겁다는 단점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죠. RTS 장르는 클릭감이 가벼워야 유리하기 때문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명맥이 끊길 것만 같았던 스타리그는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도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배틀넷에 접속해보니 아직까지도 스타크래프트 1을 즐기는 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게이머와 스타 1 유저들이 아주 반가워할 만한 제품 하나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씽크웨이 CROAD M325 미니옵 휙 마우스인데요. 이름에서부터 로지텍 미니옵을 그대로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미니옵을 애용했던 유저 입장에서 반가운 마음에 씽크웨이 측에 연락하여 이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을 했습니다. 씽크웨이 CROAD M325 미니옵 휙 게이밍 마우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68587341.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83112_651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909183470.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83113_471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a href="http://blue-it.kr/shop/product_detail.html?pd_no=133497" target="_self">블루아이티 최저가 바로 가기</a>   </td></tr></tbody></table>상자 및 구성품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819898832.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653_948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416714965.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655_040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696474178.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656_154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2092189616.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657_127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font-size: 18.6667px;"><tbody><tr><td width="800" style="">   상자 앞면은 제품 외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노란색 포인트와 함께 제품의 주요 스펙을 표시해놨군요. 씽크웨이를 상징하는 색상을 아주 감각 있게 잘 배치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자 뒷면에는 버튼 설명과 스펙을 정리해놨습니다.        </td></tr></tbody></table>색상<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952966528.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21_524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529658064.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23_30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151970079.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24_095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font-size: 18.6667px;"><tbody><tr><td width="800" style="">   색상은 흰색, 검은색, 노란색+검은색으로 준비했습니다. 세 제품 모두 무광 플라스틱이라서 땀이 많은 분들도 불쾌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흰색 제품의 경우 테플론 글라이드와 케이블을 흰색으로 통일하여 세심함을 보여주는군요. 씽크웨이는 가끔 사소한 곳에서 사람을 감동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유광 코팅에 비해 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흰색 제품은 평소에 관리를 잘하셔야 할 겁니다. 노란색 제품은 씽크웨이 로고 제품이 있고 캐릭터가 새겨진 제품이 있습니다. 각인을 제외하면 같은 제품이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td></tr></tbody></table>외형 및 그립감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101043839.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40_39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56300032.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40_598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161267568.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40_770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942989003.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40_949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384893547.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44_282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2048594414.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44_666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231319005.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44_838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2025535205.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45_034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720640626.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50_821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870111617.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50_997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212784975.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82103_376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798822820.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82104_353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font-size: 18.6667px;"><tbody><tr><td style="width: 800px; height: 5px;">   프레임 모양은 로지텍 미니옵과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색상과 로고, 왼쪽 옆면에 'CROAD GAME LIFE'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이 달라진 부분입니다. 만약 로지텍이 지금까지도 미니옵을 생산했다면 평가를 완전히 다르게 했겠지만, 지금의 로지텍은 미니옵 형태의 하우징을 다시 사용할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모양이 같다는 이유로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애초에 씽크웨이도 로지텍 미니옵을 오마주로 삼았기 때문에 리마스터한다는 표현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td></tr></tbody></table>소프트웨어 및 LED<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53155298.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82302_567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568739259.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89479_063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font-size: 18.6667px;"><tbody><tr><td width="800" style="">   씽크웨이 CROAD M325 미니옵 휙 마우스는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DPI는 총 6단계 설정이 가능하며 밑면에 있는 버튼을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직관성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사용 중에 잘못 눌러서 값이 변경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지가 있습니다. LED는 'Static, Breath, Neon, Off'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이나 검은색 제품은 투과가 거의 되지 않아서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정도입니만, 미세하게 새어 나오는 빛을 통해 DPI 설정을 알아볼 수 있으므로 없는 거보단 있는 게  좋습니다.         </td></tr></tbody></table>특징 <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 font-size: 14pt;"><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634805893.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764_6092.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font-size: 18.6667px;"><tbody><tr><td style="width: 800px; height: 888px;" class="">   로지텍 미니옵은 센서가 좋은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노트북 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거든요. 그렇다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은 왜 로지텍 미니옵을 사랑하게 된 것일까요? 게임 장르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옵니다. 헤드샷을 노리기 위해 정밀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FPS 장르의 경우 센서 성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밀함을 위해 DPI를 낮춰 사용하면 마우스를 들었나 놨다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LOD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이죠. 하지만 RTS 장르의 경우 아주 정밀한 움직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규모 병력을 관리하기 위해선 빠른 드래그와 클릭이 필요할 뿐인 거죠. 가벼움과 경쾌한 클릭감, 로지텍 미니옵은 이것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로지텍 미니옵의 센서 성능은 높아진 모니터 해상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한계가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았던 이유입니다. 씽크웨이 CROAD M325 미니옵 휙은 로지텍 미니옵이 탑재했던 옴론 5백만 회 스위치를 그대로 장착하여 경쾌한 클릭감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PIXART 사의 PMW 3325 센서를 탑재하여 높은 해상도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미니옵을 좋아하셨거나 최신 RTS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AOS 장르도 RTS 장르처럼 반복 클릭이 많기 때문에 M325 미니옵 휙과 잘 어울립니다.          </td></tr></tbody></table>마치며<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1700576281.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807_537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1/1901___561548357.jpg" title="a992537165a3e65a4968a6ce371ecd8f_1547779803_377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font-size: 18.6667px;"><tbody><tr><td width="800" style="">   옆면 보조 버튼이 없고, LED가 투과된다거나 외형이 화려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요즘 추세와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로지텍 사는 미니옵을 출시할 때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작게 만들었지만, 현시점에서는 오로지 게이밍을 위한 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밀한 움직임이 필요한 FPS 장르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빠른 드래그, 반복 클릭이 필요한 RTS 장르나 AOS 장르에 어울리는 제품이죠.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한 만큼 외형과 클릭감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장점을 줄줄이 언급했지만, 손이 큰 분이나 팜 그립을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으로 제시할 수는 없지만 참고로 언급을 하자면, 손가락을 쫙 폈을 때 F1~F10 정도되는 저는 아주 편하게 사용해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로지텍 사에서 미니 옵티컬 마우스를 지금까지도 판매하고 있었다면, 좋은 평가를 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중고거래 시장에서 로지텍 미니옵(미개봉 기준)이 8~9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씽크웨이 CROAD M325 미니옵 휙 마우스의 등장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로지텍 미니옵을 애용하던 유저 입장에서 보더라도 장점은 유지하면서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라서 아주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느껴지는군요. 이제 더 이상 미니옵 때문에 중고시장을 주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td></tr></tbody></table> <img title="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2/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style="height: auto; max-width: 100%;"> <div align="center">퀘이사존의 저작물은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 target="_self">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