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n one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리오입니다. 여러분은 All in one(올인원)하면 어떤 의미가 떠오르시나요? 올인원에는 여러 가지 사전적인 의미가 있지만, PC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한 가지 제품에 다양한 장치가 구성된 제품을 떠오르실 텐데요. 필자가 All in one에 대해서 글을 적는 이유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이 All in one 제품과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최근 작업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MacBook Pro(이하 맥북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맥북 프로처럼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되고 크기가 작은 USB Type-C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값비싼 노트북처럼 USB Type-C를 사용하는 액세서리의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과감히 구매하기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맥북 프로의 경우 모든 인터페이스가 USB Type-C로 구성되지만, USB Type-A, HDMI, LAN 등 다양한 단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변환 허브를 반드시 구매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액세서리를 일일이 구매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관리 및 보관이 쉬울 것 같지 않았습니다. 이럴 때 다양한 인터페이스 지원하면서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 보다 더 큰 모니터로 화면이 전송되고 SD카드 리더기와 기가 랜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All in one(올인원)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필자와 같이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맥북 프로에서 어느 정도의 효율을 보여줄지 기대하면서 지금부터 퀘이사 리포트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정보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 살펴보기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
패키지 외부는 씽크웨이 고유 색상인 검정, 노랑으로 구성됩니다. 내부에는 플라스틱으로 제품이 포장되어있고 구성품으로는 제품 설명서와 전원 어댑터가 포함됩니다.
제품의 디자인은 마치 키보드 팜레스트를 연상하게 합니다. 상단 검정 부분은 고무 재질로 구성되고 노트북을 올려두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넓이로 보았을 때 33cm(13형) 디스플레이 크기를 갖춘 노트북을 올려두기에 적합한 크기로 보입니다. 우측 하단에는 CORE D8 MULTIDOCK PLUS라는 문구가 인쇄되었습니다. 노란색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되고 노랑 부분을 감싸는 검정 프레임은 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되었습니다.
씽크웨이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는 경사를 가지고 있어 노트북을 올려두었을 때 비스듬하게 거치되며, 고무 패드가 존재하는 각 끝 부분은 평평하지 않고 끄트머리가 위로 돌출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멀티독이라는 모델명답게 다양한 인터페이스 포트가 존재하는데요. 노트북에 USB Type-C 하나만 연결하면 뒷면에 존재하는 모든 단자를 별도의 전원 어댑터가 없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좌측부터 전원 어댑터 5V, SD 4.0 카드 리더기, USB Type-C, USB 3.1 Gen1 포트 2개 오른쪽 1개, HDMI 1.4, 최대 60W 전원 공급이 가능한 USB Type-C PD(Power Delivery) 단자로 구성됩니다.
뒷면에는 USB Type-C 케이블이 거치대에 고정되어있으며, 사용 시 별도 전용 홀에 끼워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착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
위에서 언급하였지만,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 제품 크기는 33cm(13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노트북에 적합한 제품인데요. 필자가 보유한 맥북 프로 15인치 제품에 올려두고 사용하기에는 다소 작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러버패드가 존재하는 끝 부분은 평평하지 않고 끄트머리가 위로 돌출된 형태를 갖추고 있어 고정력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노트북을 단순히 올려두고 사용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각 포트는 별도의 전원 없이 구동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노트북 충전은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단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과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관리 및 사용이 정말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POWER 단자에 USB Type-C 케이블을 사용하여 노트북에 꽂으면 충전이 가능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케이블을 짓누르지 않도록 케이블이 지나가는 공간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일정 부분 타공한 세심함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 무선 WiFi 인터넷 환경
▲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 기가비트 인터넷 환경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는 기가비트 랜 포트를 지원하여 기가비트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더욱 안정적인 기가비트 인터넷 환경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와이파이와 기가비트 랜 포트를 사용하였을 때보다 다운로드는 약 200Mbps 업로드는 350Mbps 핑은 약 2ms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노트북 사용자라면 큰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작업을 수행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 보셨을 텐데요.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는 HDMI 1.4 포트를 지원하여 4K 해상도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분 만큼은 아이맥을 쓰는 기분이랄까요.(단, 대역폭의 한계로 30Hz까지 지원합니다.)
필자도 최근 애플에 존재하는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종종 맥북 프로로 업무를 볼 때 모니터에 연결해 두고 사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가격 대도 저렴하지 않고 무엇보다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CORE D8 멀티독 플러스 USB3.1 Type-C는 무엇보다 일체형 구조라 부피가 작은 액세서리보다 관리가 수월하고 USB Type-C 포트 하나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개인적으로 맥북 프로 사용자로서 하나쯤은 구매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러버패드 각 끄트머리 부분이 위로 돌출되는 구조라서 15인치 이상 노트북에서는 고정이 쉽지 않아 차라리 평평하게 구성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