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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MANIC I168 이어셋

퀘이사존

200 6975 101 2018.09.04 18:57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1752019440.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15_112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MANIC I168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width="800" style="">  헤드폰에 마이크가 달린 제품을 우리는 헤드셋이라고 부릅니다. 요즘은 게임을 할 때 마이크가 필수인 시대라서 너무나도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어셋이라는 용어를 다소 낯설게 느끼는 분들은 꽤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어폰에 마이크가 달려있다 하면 당장 떠오르는 것이 운전할 때 사용하는 핸즈프리나 통화용 마이크가 달린 4극 이어폰 정도니까요.    하지만 세밀하게 따져보면 목적이 다른 제품들입니다. 핸즈프리는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만 장착하며, 4극 이어폰에 달린 마이크는 통화용 이상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MANIC I168 이어셋은 헤드셋을 조금 더 경량화하고자 하는 욕구가 만들어낸 제품으로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게이밍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특히, 올여름처럼 무더운 날씨에 헤드셋 착용은 상상하기도 싫으므로 이어셋의 존재 이유를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0/1810___1850831569.jpg" title="31a1d31749678d9862edc742daf46999_1539237573_258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499757588.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44546_22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포장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486122187.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31_419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692780384.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31_643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81399232.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31_860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style="width: 706px; height: 49px;" class="">   제품 크기가 작은 이어폰인 만큼 상자도 앙증맞은 크기입니다. 앞을 열어서 제품 외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자 뒷부분에 개봉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손잡이를 만들어 놨습니다. 작은 부분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자입니다.          </td></tr></tbody></table> 구성품<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866067498.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47_553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style="width: 706px; height: 351px;" class="">   구성은 이어폰, 탈부착 마이크, 추가 이어 팁 2쌍, 파우치, 설명서, 4극 단자 분리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고 단자에는 부식을 방지하는 캡이 씌워져 있습니다. 이어셋은 주 용도가 게이밍이기 때문에 컴퓨터와 연결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4극 단자를 3극 이어폰과 마이크로 분리해주는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빨간색은 마이크, 녹색은 헤드폰 단자에 장착하시면 됩니다.<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align="justify"> </div>      </td></tr></tbody></table>외형 및 착용감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1405783420.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65_8725.jpg" style="text-align: justify; max-width: 100%; height: 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750804313.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66_3824.jpg" style="font-size: 18.6667px; text-align: justify; max-width: 100%; height: 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1318965592.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66_9433.jpg" style="font-size: 18.6667px; text-align: justify; max-width: 100%; height: 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139560017.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66_1537.jpg" style="font-size: 18.6667px; text-align: justify; 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width="800" style="">  I168뿐만 아니라 대부분 이어셋은 일반적인 이어폰 크기와 비교하여 상당히 큰 편입니다. 아무래도 마이크 단자가 장착되어야 할 부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서라도 10mm 크기의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전체적인 크기가 커질 수밖에 없는 설계입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1754401534.pn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36936_7153.pn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사진 출처 : 마이크로닉스 공식 홈페이지></div>    크기가 커지면 귀에서 흘러내리거나 착용감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노즐에 경사와 인이어 후크로 보완했습니다. 무게도 한쪽에 4g으로 크게 무겁지 않고 이어 팁을 잘 선택하면 착용감이 나쁘지는 않지만, 절대적인 크기는 변하지 않으므로 부담스럽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td></tr></tbody></table> 마이크<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1814950444.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74_677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1496578379.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74_905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width="800" style="">  케이블에 기본으로 장착된 마이크는 통화나 리모트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부착 마이크의 성능이 훨씬 좋으므로 조작 용도로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탈부착 마이크는 게이밍 헤드셋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플렉시블 케이블로 만들어져 각도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마이크 성능은 꽤 준수한 편입니다.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지만, 귀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는 소리도 그대로 입력되었습니다. 콧바람 등이 들어가면 듣는 사람은 충분히 거슬릴 수 있는 수준이라서 입 아래쪽으로 배치를 하던가 마이크에 방풍 스크린을 씌워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td></tr></tbody></table>드라이버와 소리<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365419093.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39177_347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style="width: 800px; height: 934px;" class="">   이어폰에 탑재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크기는 보통 6mm~8mm 정도인데, MANIC I168에는 10mm 크기의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40mm 크기의 드라이버가 장착되는 헤드폰에 비하면 작은 크기지만, 이어폰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드라이버 크기가 커지면 하우징의 크기도 따라서 커지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 꺼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어셋은 마이크 때문에 하우징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태라 10mm 드라이버를 탑재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동판은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섬세한 소리를 들려주는데요. 이것은 헤드폰 이상 체급이어야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이어폰에 탑재되는 크기로는 그 차이를 느끼기 힘들죠. 그러므로 튜닝이 훨씬 중요합니다. MANIC I168은 저음역에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게이밍 헤드셋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튜닝으로, 곡에 따라서는 저음역이 다른 대역을 집어삼킬 정도여서 개인 성향에 따라 음악을 듣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향은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가사를 음미하며 보컬을 중심으로 듣는 분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비트감 강한 EDM이나 힙합을 듣는 분들은 저음이 많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MANIC I168이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td></tr></tbody></table> 마치며</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09/1809___1825370500.jpg" title="afb4bb257e2be23c64b88f204b7be25f_1536025775_2247.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style="width: 800px; height: 777px;" class="">   하우징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마이크를 달아야 했던 이어폰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음악 감상과 통화 등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일 뿐 게임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것은 저음역을 크게 부풀린 게이밍 헤드셋과 유사한 음 튜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의 성능을 이어폰이 따라잡을 수 없듯이 헤드셋과 이어셋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지간한 상황에서 헤드셋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죠. 이어셋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간단하게 축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귀 전체를 이어 패드로 덮는 게 힘들거나 헤드셋의 장력이 부담스러운 분, 머리 눌리는 게 싫은 분 정도로 말이죠. 사소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착용감은 소리보다도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MANIC I168 이어셋의 존재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2/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title="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 target="_self">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