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사존, 키보드 타건 카페 펀키스 (funkeys) 가다!
2017년10월 27일 퀘이사존 Q.M 3명은 용산의 키보드 타건 카페로 향했다. 바로 퀘이사존 후원사 이제 PC주요기기 공식 수입업체 브라보텍에서 키보드 타건 카페 Funkeys을 곧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해당 타건 카페에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판매하는 키보드 A/S가 진행하는 곳으로 이용된다. 그렇다면 이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 최근 우수한 키감과 화사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바밀로와 더키 그리고 게이밍 기어하면 떠오르는 쿠거 브랜드도 체험할 수 있고 브라보텍에서 수입하는 NZXT, JONSBO, DEEPCOOL 등 다양한 PC 케이스들도 전시되었다. 카페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만 하도록하고 기사를 시작하기전 브라보텍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 카페명 : Funkeys ∙ 오픈일자 : 2017.11. 01(수) ~ ∙ 장소 및 규모 : 서울 용산구 원효로 158 하나빌딩 501호 {지도: geo="37.534708,126.960736,17" p="원효로 158"}
▲ 브라보텍 로고 브라보텍은 PC케이스, 쿨러, 파워서플라이 등 기타 컴퓨터 주변기기를 공식으로 수입하는 수입사이다. 주요 제품은 수냉쿨러, PC케이스, PC파워, 게이밍기어 등 다양한 PC 주요 주변기기를 취급하는 기업이다. 공식 수입 하는 브랜드는 NZXT, DEEPCOOL, JONSBO, COUGAR, STEALTH, TREZR, DEFY, SWIFT, VARMILO이다.
카페 내부에는 키보드와 연관된 주요 구성품으로 카페를 인테리어 하였다. 출입문을 열면 클레식한 타자기가 놓여있으며, 완벽하게 정상 동작은 아니더라도 실제로 조작이 가능한 제품이 전시되어있다. 전체적인 카페 인테리어는 빈티지 컨셉으로 구성하였으며, 단순히 키보드 타건 매장 느낌이 아닌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모습이다. 감상용이 아닌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카페에는 단순히 키보드 타건만 가능한 것이 아닌 방문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다. 직접 커피를 마실 수 있고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안내 데스크와 브라보텍에서 수입사는 브랜드들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PC가 구성되어있으며, 바밀로 키보드와 쿠거 게이밍 기어들이 전시되어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방문객들이 브라보텍에서 취급하는 키보드를 단순히 눌러보는 것이 아닌 실제 PC 연결하여 체험할 수 있다.
안 쪽 방에는 키보드 수리 장비와 도구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사용 용도는 키보드 A/S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이다. 외부뿐만 아니라 작업환경도 확실히 깔끔한 모습이다.
외부에는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이라면 내부는 브라보텍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서 필자가 감탄한 부분은 바로 책상 내부의 그림이다. 단순히 프린트로 출력된 그림이 아니라 키캡으로 심슨네 가족들을 연출하였다. 직접 키캡으로 제작하였다고 하는데 정성이 어마어마하다.
입구 옆에는 키보드 커스텀 관련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Holyoops RGB 알루미늄 키캡과 바밀로 커스텀에서 선택이 가능한 선택과 재질이 진열되어있다. 바밀로 홈페이지에서는 커스텀 오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타건 카페에서는 바밀로 커스텀 키보드에서 선택이 가능한 부분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옆에는 더키(Ducky) 브랜드 제품이 진열되어있다. 키보드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더키(Ducky)의 인지도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두 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그리고 다양한 키패드도 전시되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2017년 컴퓨텍스에서 보았던 LCD 인디케이터가 탑재된 키패드이다. 계산기와 키패드 기능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제품이다. 그리고 CNC 가공으로 제작된 알루미늄 키보드와 나무 하우징으로 구성된 키보드도 볼 수 있었다. 키보드 매니아라면 확실히 재질이 가지는 감성적인 요소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지름 욕구를 자극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진열대에는 바밀로 기성품 키보드와 키캡이 진열되어있는 모습이다. 최근에 출시된 매화 에디션을 포함한 포인트 키캡으로 꾸며놓은 제품들로 전시되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고 빈티지 느낌이 강한 제품이 존재하였는데, 바로 아연 합금으로 만든 황동 색상 미니 레이아웃 키보드이다.
입구 쪽 반대편에는 브라보텍에서 수입하는 PC케이스들이 진열되어있으며, 맞은편애는 쿠거 게이밍 기어가 진열된 모습이다. 다양한 쿠거 게이밍 기어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꼭 바밀로와 더키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창가 쪽에는 높은 단가를 자랑하는 키캡들로 구성되었다. 왠만한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 가격보다도 가격 대가 높은 키캡들이라고 하여 질문하였다. 이 키캡들의 가격은 무려, 개당 6만 원 정도라고 한다. 가격 대가 높은 만큼 개별 포장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가격대가 비싼 이유는 퀄리티도 우수하지만, 전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키캡이라고 한다.
▲ 같은 시간 엔비디아 홍보(?)와 취조(?)를 동시에 하고있는 퀘이사존지름 - 김현석 대표
그는 이 말을 반복하였다. 말해! 이 자식아, 이름!!, 이름 뭐냐고!!, 빨리 대답해!!와 동시에 샷건샷을 날리다가 담당자에게 제지당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이 가능한 키보드 타건 카페라고 생각한다. 분위기도 무겁지 않고 키보드라는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콘셉트로 개인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마치 컴퓨텍스 키보드 관련 부스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도 들을 정도이다. 특히, 바밀로와 더키 브랜드 키보드들은 하이엔드 제품에 속하기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지는 사용자들은 편한 마음으로 방문해 보길 바란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차분하게 제품을 만져 볼 수 있어 제품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하기에는 좋은 장소라는 점이다. 비록, 수많은 브랜드가 진열된 곳은 아니지만, 특정 제품에 대해서 집중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바밀로와 더키 그리고 커스텀 키캡의 느낌이 궁금해 하는 사용자들은 반드시 지갑을 두둑하게 챙겨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