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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원으로 즐기는 리얼 7.1채널, COX CH60 SOUND PLUS 헤드셋

QM깜냥

183 6192 92 2020.04.07 15:55

<div align="" style=""><div align="" style="">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228403200.jpg" title="05d3adb181ba90306273c548edecd4b6_1586236590_364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COX CH60 SOUND PLUS리얼 7.1채널 게이밍 헤드셋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주로 즐기는 장르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대답이 천차만별일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상대방을 꺾고 승리했을 때 가장 큰 재미를 느끼는 편입니다. 아마 많은 분이 저와 같은 성향을 가지고 계실 거로 생각하는데요. PC방 점유율 상위권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콜 오브 듀티: 워존과 같은 게임이 이것을 방증하는 예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PC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이죠. 사방에서 들려오는 총소리와 발소리를 구분하기 위해 마니아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음향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였으니, 그 존재감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입니다. 이 게임은 7.1채널 중 센터와 서브우퍼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정확하게 구현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프런트와 사이드가 완벽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가상 7.1채널 혹은 리얼 7.1채널을 구현하는 음향 기기들이 주목받게 됩니다. 게이밍 헤드셋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생기게 된 것이죠.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가상 7.1채널은 사운드카드의 성능뿐만 아니라 헤드셋의 성능도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의미 있는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로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G6와 젠하이저의 레퍼런스 헤드폰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두 제품을 합치면 60만 원이 훌쩍 넘어가게 됩니다. 음악 감상용으로도 나쁘지 않은 제품들이라서 마음먹고 구비해두면 두고두고 잘 사용할 만한 제품이지만, 어떤 합리화를 하더라도 부담스러운 가격대인 것은 분명합니다. 　반대로 드라이버를 한정적인 공간의 하우징에 최대한 밀어 넣어서 리얼 7.1채널을 구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라이버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방향감이 정해지고, 서브 우퍼는 진동 모터를 활용해서 극저음을 구현하는 형식이죠.(가장 큰 유닛을 활용해서 극저음을 구현하는 경우도 있음.) 드라이버가 분리된 만큼 이론적으로는 조금 더 확실한 방향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만큼 무게가 무거워지고 스테레오 음향으로 만들어진 음악, 영화, 게임을 즐길 때 불리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언급한 조합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품을 구비할 수 있다는 것이죠. 심지어 COX의 제품은 9만 원대로 리얼 다중 채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ABKO HACKER B980 리얼 7.1 RGB 헤드셋과 거의 같은 설계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COX CH60 리얼 7.1 진동 RGB LED 헤드셋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이번 리포트는 간략하게 이 제품을 살펴볼 예정이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비슷한 설계인 B980 헤드셋 칼럼을 통해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a href="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140383" target="_self">COX CH60 리얼 7.1 진동 RGB LED 헤드셋 칼럼 보러 가기</a><a href="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236020" target="_self">ABKO HACKER B980 리얼 7.1 RGB 헤드셋 칼럼 보러 가기</a>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643462070.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589_114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531729949.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577_16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포장 및 구성품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664035664.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26_668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255849926.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26_262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217815592.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27_048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253480928.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33_958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구성품은 헤드셋 본품과 제품 보증서 그리고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드라이버 C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d></tr></tbody><tbody></tbody></table>외형<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492692068.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790_136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7456634.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45_779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393635756.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47_183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423144208.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48_392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2055087203.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49_583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54538833.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651_153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제품 설명에는 화이트라고 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흰색이라기보다는 펄감 있는 아이보리 색상에 가깝습니다. 이어 패드와 헤드 밴드는 하우징 색감과 어울리는 톤 다운된 분홍색을 활용했습니다. 하우징을 잇는 헤드 밴드는 철재로 만들어져서 견고한 느낌을 주네요. 하우징 바깥 부분에는 COX 로고와 나사 4개, 톱니바퀴로 꾸몄는데, 좀처럼 보기 힘든 디자인입니다. 가장 윗부분에는 Real 7.1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없는 게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이크는 탈부착이 불가능하지만 잘 구부러지며, 형태 유지도 잘 되는 편이라서 입 앞에 배치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특색 있는 색감과 디자인이지만, 이어 패드나 헤드 밴드가 구겨진 채로 마감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이어 패드는 분리한 뒤에 다시 결합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헤드 밴드는 분해하더라도 이미 구겨진 인조 가죽을 펼 수는 없었습니다. 제품마다 마감 편차가 존재하겠지만, 소비자에게 안좋은 인식을 심어주지 않으려면 QC를 더 보강할 필요가 있습니다.  </td></tr></tbody><tbody></tbody></table>LED<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847356703.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67_775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774661429.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77_189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996453737.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78_252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리모트 컨트롤러의 스위치를 통해 LED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광량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색상이나 효과를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LED 색상이 다소 중구난방으로 조합되고, 전환 속도가 빨라서 정신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우징과 이어 패드처럼 일체감 있는 색상끼리 여유롭게 전환되는 효과였다면 헤드셋 외형과 더 잘 어울렸을 것입니다.  </td></tr></tbody><tbody></tbody></table>컨트롤러<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664299880.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767_044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USB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헤드셋은 드라이버 유닛 외에도 사운드 칩세트가 탑재된 PCB 기판이 존재하는데요. 케이블에 배치할 경우 무게감이 더 느껴진다는 이유로 하우징 내부로 집어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리얼 7.1채널의 경우 하우징 내부가 드라이버로 꽉 차 있어서 배치하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이런 이유와 더불어 각 드라이버마다 볼륨을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컨트롤러를 여전히 케이블에 부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H60 SOUND PLUS 헤드셋도 리모트 컨트롤러가 케이블에 있으며, 이로 인해 무게감이 살짝 더 느껴지는 편입니다.  　+ / - 버튼을 통해 마스터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음소거, 마이크 활성화 버튼도 존재합니다. 옆면에는 LED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와 각 드라이버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휠 다섯 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td></tr></tbody><tbody></tbody></table>착용감<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356697927.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08_537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881369665.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09_780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763963437.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11_216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948464360.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13_044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서두에서 언급한 다중채널 헤드셋과 CH60 PLUS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착용감입니다. 동그란 모양의 하우징이 타원형으로 바뀌면서 착용감이 상승했고, 하우징이 사방으로 조금씩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서 귀밑 부분이 뜨던 현상까지 해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차음/누음 성능이 향상되었죠. 헤드 밴드가 꽤 큰 폭으로 늘어나서 두상 크기나 모양에 따른 제약은 덜할 것이라고 예상되는군요. 다만 드라이버가 많은 만큼 무게가 395g 정도로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헤드 밴드를 철재로 만든 것도 한몫했을 것입니다. 이 정도 무게라면 사용 시간이 길어질 경우 목에 부담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리모트 컨트롤러로 인해 무게감이 조금 더 느껴지는 편이라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헤드 밴드를 만졌을 때 '띵~'하는 소리와 흔들리는 느낌이 귀로 전달되는 것도 어색한 부분이었습니다. 착용감 자체는 분명 개선되었는데,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td></tr></tbody><tbody></tbody></table>분해<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594942043.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23_739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741999625.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24_966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리모트 컨트롤러 내부를 들여다보면 Micro-tact 스위치가 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B980처럼 C-media의 CM6206 칩세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해당 칩세트의 자세한 정보는 제조사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a href="https://www.cmedia.com.tw/products/USB20_FULL_SPEED/CM6206" target="_self">바로 가기</a>)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1997427089.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831_083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드라이버는 별도 구조물에 고정된 형태입니다. 발음체 4개와 진동 모터 하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진동 모터는 극저음역을 담당하는 서브 우퍼 역할을, 40mm 드라이버는 프런트, 30mm 드라이버는 센터, 나머지 23mm 드라이버는 사이드와 리어를 담당합니다. 본래 다중 채널은 일정 거리를 확보해서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듣는 것인데, 이렇게 좁은 곳에 오밀조밀 모아버린다면 공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소멸해 버립니다. 즉, 드라이버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더라도 완벽하게 다중 채널을 구현한다고 볼 수는 없죠. 이것이 헤드셋이 가진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리 크기 차이로 방향감과 거리감을 구현했으며, 각 드라이버의 음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 7.1채널보다는 유리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d></tr></tbody><tbody></tbody></table>입체 음향 공간감에 관하여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p align="justify" style="box-sizing: border-bo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justify;">　이어폰/헤드폰에 흔하게 쓰이는 공간감이라는 단어는 사실 정위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정위감을 넘어서는 공간감을 느끼도록 시도한 것이 바이노럴, 입체 음향 등입니다. 지금부터 강성훈 음향공학박사가 출판한 음향 관련 도서 내용을 인용하여 공간감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간략하게 언급해보겠습니다. 다소 따분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방법과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하겠습니다.<p align="justify" style="box-sizing: border-bo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1.2;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justify;"> <p align="justify" style="box-sizing: border-bo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justify;">* 정위감: 악기나 보컬의 이미지가 정확하게 위치하고 깨끗하게 그려지는 사운드 스테이지 특성<p align="justify" style="box-sizing: border-bo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justify;"> <p align="justify" style="box-sizing: border-bo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justify;">　첫 번째로 소리 크기 차이로 인한 거리(원근) 감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로, 소리가 클수록 가깝게 느껴지고 작을수록 멀게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 가까운 경우 저주파~고주파까지 명확하게 들리지만, 거리가 멀어질수록 고주파가 감쇠되어 버리는 특징이 있는데, 이것이 거리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두 번째로 두 귀가 떨어져 있어서 느낄 수 있는 방향(정위) 감입니다. 특정 방향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귀 사이에 있는 머리가 장애물 역할을 하게 되어 시간차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단서가 되어 방향감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다만, 주파수 파형이 장애물 역할을 하는 머리보다 큰 경우 단서를 알아채기 힘들게 되어, 마찬가지로 저음보다는 고음이 공간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접음으로 인해 느껴지는 확산 감입니다. 굽은 길이나 온갖 구조물 등에 반사되어 전달되는 간접음은 소리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합니다. 그 대신 공간에 대한 상상을 하도록 만들어서 공간감 자각에 도움을 줍니다.<p align="justify" style="box-sizing: border-bo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1.2;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justify;"> <p align="justify" style="box-sizing: border-bo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justify;">　귀만 공간감 형성에 기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한 크기의 소리라도 시각적으로 다른 물체보다 가까워 보인다면 더 크게 들리는 듯한 심리적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실험을 진행한 연구 사례가 있는데, 한 명도 빼놓지 않고 가까운 물체에서 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입체 음향이 음원보다 게임이나 영화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일 겁니다. </td></tr></tbody></table>음원 테스트<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762907337.png" title="05d3adb181ba90306273c548edecd4b6_1586230322_4288.pn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body><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번 다중 채널 테스트로 프라운호퍼가 제공하는 음원 파일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프라운호퍼는 집적회로 연구소로 오디오 및 미디어 기술, 영상 시스템, 에너지 관리, IC 설계 및 설계 자동화, 정보통신시스템, 측위, 의료기술, 센서 시스템, 안전 보안 기술, 공급망 관리, 비파괴 검사 등 엄청나게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HTML5 AAC Audio Playback Tests - Multichannel' 항목에서 가장 밑에 있는 7.1채널 식별 음성 파일을 재생한 뒤 청음한 결과 음상이 독특한 곳에 맺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프런트가 사이드에서 들려왔으며, 사이드는 그보다 살짝 더 뒤에, 리어는 저 멀리 뒤편에서 들려왔습니다. 소리가 비교적 정확한 곳에서 들려왔던 B980과는 다른 성향이라고 할 수 있죠. 기본적인 설계는 같은데 이렇게 된 이유에는 하우징 모양을 의심해볼 수 있겠군요.  </td></tr></tbody></table>소리 성향 및 마치며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4/2004obj___723794157.jpg" title="ad256abb72f0693c3ad1e7adbd071b01_1586161938_82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style="width: 800px; border: 1px dashed rgb(51, 51, 51);"> 　CH60 SOUND PLUS 리얼 7.1채널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저음역의 양감이 많습니다. 잔향감도 꽤 느껴지는 편이라서 중음역와 고음역이 가려지는 마스킹 현상이 있습니다. 음악을 감상할 때 중·고음역의 소리가 잘 안 들려서 음량을 평소보다 높일 가능성이 있죠. 토널 밸런스가 고르지 않아서 음악 감상 시 장르를 가리는 편이며, 영화 감상은 다중 채널을 지원할 경우 훨씬 더 몰입해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게임, 영화 감상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음상이 머리 정중앙에 맺히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몇몇 QM도 저와 같은 의견이었는데, 소프트웨어를 통해 방향감 정도는 조절할 수 있지만, 음상은 살짝 앞으로 착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외형, 착용감은 분명 향상되었고, 화이트 노이즈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방향감도 확실하게 구분되는 편이라서 다중 채널을 지원하는 게임, 영화 등은 훨씬 더 입체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앞서 지속해서 언급했던 음상 문제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물론, 9만 원으로 리얼 채널 헤드셋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제품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 깜냥이었습니다. </td></tr></tbody><tbody></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2/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alt="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 <div align="center" style="line-heigh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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