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캡 교체 장문의 후기

오카체 3 1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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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입문할 때 회사에서 쓸 제품 고르다가 할인해서 멋모르고 그냥 산 제품이에요.

체리 적축이고 할인가로 치면 그냥저냥 괜찮아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기계식 키보드 쓰고나서 집에서 쓰는 키보드의 PBT 키캡에 익숙해지다보니

ABS는 못 쓰겠어서 바꿔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얼마 전에 씽크웨이 고양이 키캡을 샀었는데 하필 마제식 스테빌이라

키캡이 내려갔다가 올라 올 때 철심에 키캡이 걸리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이 제품 키캡 자체가 로우 프로파일보다 더 높이가 낮은 키캡이라서 그런지 도저히 안 맞아서 포기했다가 

이번에 앱코 PBT 키캡이 LP 타입이라 가격도 얼마 안하니 도전해보자 마음 먹고 샀는데 역시나 안맞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근본적인 문제인 스테빌을 교체해볼까해서 

마제식에서 체리식 스테빌로 교체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체리 스테빌 셋트 구매 직전 까지 갔다가

자세히 보니 제품 철판 자르지 않으면 못 끼울 구조더군요..

 

진짜 포기해야되나 절망하고 있던 차에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키캡 안쪽을 칼로 잘라 냈더니 잘들어가네요 ㅋㅋ

이런 방법을 써서 되다니 혼자서 엄청 웃었네요.

키캡이 비쌌으면 정말 눈물을 머금고 했을텐데 만원 싸게사면 만원도 안하는 가격이라 부담없이 모두 잘라 냈네요.

 

키캡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만원에 사서 쓰기에는 그냥 저냥 나쁘지 않은 퀄리티 같습니다.

다만 사출 자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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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국은 키캡 윗부분 입니다)

 

왜 키캡 중간에 사출 자국 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일반적으로 키보드를 밑에서 보니까 윗쪽부분은 안보여서 이렇게 한건지...

 

그래도 가격대비해서는 살만한 듯 합니다. 

제가 산 제품은 배색이 이미 검증된 색깔이라 나쁘지 않네요.

바밀로 스카이 핑크와 비교해서는 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느낌은 낼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알게된 것도 많긴하지만 결국 키캡 하나 바꾼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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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3
잉여닌겐17호  
마제식 스테빌 키캡 놀이 할때는 핀셋이 필요합니다(개인적인 견해일 수 있습니다.)
교체가 좀 빡시죠.. 키캡 간섭도 생각해야하고..
괜히 체리스테빌이 많은게 아닌거 같습니다
오카체  
[@잉여닌겐17호] 그러게요.
키캡 교체 할 때 용두만 손이 가는게 아니라 간섭도 고려해야한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후륜구동  
저도 저 키캡 사서 쓰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키캡 느낌 별로입니다.. 타건감이 별로 안 좋습니다. 지금은 고이 모셔 두고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행운 포인트 2점을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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