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K vs Ryzen gen.3 (8C 16T) 대체 무엇을 노려야...

NIKIN 8 956 2

오늘 영상을 본 것은 순전히 두 CPU 중 어느 곳을 고를 지를 결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게임도 즐겨하지만 최고사양 게임을 얼리어답터로 즐기는 헤비게이머는 아니다 보니, 게임에 아주 큰 비중을 두진 않았습니다.

 

대신 올해 2학기 복학 후 '곰국' 쓸 준비도 해 나가야 하다 보니, 

 

최대 64코어를 지원하는 Gaussian 16과 같은 모델링&시뮬레이션 프로그램들을 돌리기 용이한 CPU를 택해서 구매할 생각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안은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해나가는 동시에, 여름 이후부터 사용할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해 둔 CPU로 사용할 프로그램들을 시범 구동해보고, 경우에 따라 오버클럭 필요하다면 미리 오버클럭도 진행해두는 식으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상은 오히려 둘 중 뭘 택해야 할 지 모르는 혼란스러움 밖에 주지 않더군요.

 

 

일단 시네벤치 상으론...9900K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시연조건에 형평성이 부족한 부분이 다소 아쉬우나, 애초에 9900K 순정, 샘플은 (추정하기에) 부스트로 둔 점 등을 보았을 때

 

최신 대응인 9900K와 맞먹는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함인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동일 8코어 16스레드의 성능 비교를 원한 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중요한 지표이기는 하나, 정말 루머대로 16코어 32스레드가 나오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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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처럼 빈, 저 14nm I/O 다이와 7nm 코어 다이의 비대칭함 가운데 드러난, 코어 다이 크기 만큼의 공간은 

 

그저 의문을 끝없이 증폭시켜 버릴 뿐이더군요...

 

저기에 뭐 GPU 다이가 들어가는 건지, 아니면 코어 다이가 동일하게 들어가 8코어 16스레드 x2를 형성하는 것인지...

 

애초에 저렇게 되어있으면 인피니티 패브릭 구조는 어떻게 되고, 그러면 레이턴시 문제는 또 어찌되는 건지..

 

 

9900K가 현존하는 일반 사용자용 CPU 중에선 가장 하이엔드인 점은 이견이 없으나,

 

높은 가격과 심각한 발열을 제쳐두더라도, 공정 불안정화로 인해 양품이 고르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오버 수율 또한 이전 8700K와 비교했을 떄 그리 높지 않다는 점,

 

사실상 전력 리미트 해제해 배수 메뉴얼 오버 없이 그냥 돌리는게 가장 안정적이라는 말 등 

 

단점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들은 터이고, 무엇보다 14nm선농단 사골물의 결정체다 보니 이걸 냅다 고르기도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본래 3~4월 정도 출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떡하니 'middle'을 리싸 쑤께서 말씀해버리시니 

 

아마 6~7월에 나오는 걸로 보는게 마음이야 더 편하겠죠...

 

16코어 32스레드로 그대로 출시된다면야 이 정도만큼 다중작업에 있어 획기전인 일반 사용자용 CPU는 더 없을 테니

 

당연히 팔려 했던 8700K 내장 노트북을 몇 달간 계속 메인 컴퓨터로 쓰고

 

출시일까지 말 그대로 존버할 예정이었는데, 

 

구조 변화에 대한 내용 미언급, 가격 언급도 물론 언급 X, 더해서 8코어 16스레드가 어떤 라이젠 (3? 5? 7?)인지에 대해 

 

밝혀진 내용이 하나도 없다보니 더 답답합니다...

 

당장 9900K를 산다고 풀성능을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바로 사용할 것 같으니 애매한 상태에서

 

암드가 저렇게 더 나쁜 조건에서 근시한 차이로 오히려 더 좋게 나와버린다면 기다리는 것이 좋지 않나,

 

애초에 기다릴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 정도의 가치까진 없으니 그냥 9900K 사고 속편히 가자는 쪽으로 해야할 지

 

여러모로 생각이 심란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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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재 레벨 : 명왕성 새앙쥐  회원
13,277 (32.8%)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두 번째 사진의 동물도 설치류입니다. 1901___260053564.png1905___1237557729.png

    댓글 : 8
아이오엘  
스레드리퍼를...
NIKIN  
[@아이오엘] 쓰레드리퍼도 고려를 해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크더군요.
500~600달러 사이 선에서 cpu를 구매하려 하다보니...
dopant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9900K랑 2700x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이 번 발표 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막상 보고 나니 더 혼란스럽네요.
x570도 나온다고 하니 라이젠으로 쓰다가 업그레이드를 한다해도 메인보드까지 같이 교체해야하니 이것도 애매하고...
저는 이달 중에 결정을 내려고 하는데,
진짜 애매해졌습니다. ㅎㅎㅎ
NIKIN  
[@dopant] 저도 진짜 혼돈스럽네요...
그냥 흑우되는 겜 치고 9900K 살 지, 아니면 진짜 존버를 할 지...
Isak  
몇개월만 존버하시는 게 어떨까요?
NIKIN  
[@Isak] 16코어 32스레드가 나오는게 확정이면 진짜 몇 달이건 존버하려 했습니다만, 지금 상황은 안 나온다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온다도 아닌데다가 성능 조차 9900K랑 비슷한 느낌으로 나오니
진짜 존버를 해야할 지 말 지 고민이 됩니다...
매드카우  
제가 글쓴이였으면 곰국쓰는게 정말 급한게 아니라면 존버했다가 비교후에 갑니다
NIKIN  
[@매드카우]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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