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전면에는 메인보드의 칩셋, 지원 프로세서, 옵테인 메모리 기술 지원, 3년 무상보증과 관련된 내용의 아이콘과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메인보드의 안정성, 내구성, 성능, 효율성과 관련된 아이콘과 부연 설명이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I/O 포트의 이미지와 함께 각부의 명칭이 프린트되어 있고, 간단하게 스펙도 인쇄되어 있습니다.
일반, 보급형 제품답게 다양한 구성품은 제공되지 않지만 메인보드와 액세서리 등을 종이 재질의 프레임으로 각각 분류해서 파손 및 스크래치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좌측부터 유저 가이드, B250H4-M8 메인보드 본체, I/O 쉴드, 시스템 유틸리티 DVD, SATA 케이블 x 2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구성품은 오염물질 및 스크래치 예방을 위해 비닐봉지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유저 가이드는 사용자 설명서가 아니라 메인보드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표기한 책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하드웨어 설치 가이드'와 함께 이미지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사용자 매뉴얼이 필요하면 ECS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제품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해서 보시면 됩니다.
시스템 유틸리티 DVD에는 메인보드 칩셋 및 시스템과 관련된 유틸리티와 함께 ECS에서 제공되는 번들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SF는 사용자가 직접 팬 속도를 컨트롤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부분의 제조사들에서 제공하지만 다양한 브랜드 제품군에 비해 ECS eSF가 편리하고 간단합니다.
eBLU는 사용자들이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위해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다운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게 하기 위해 프로그램 설치만으로도 간단하게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eDLU는 드라이브 라이브 업데이트 유틸리티로 현재 메인보드를 구성하고 있는 장치의 드라이버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모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I/O 쉴드는 일반, 보급형 메인보드답게 스펀지 재질의 충전재나 마감재가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퍼포먼스급 제품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I/O 포트에 맞는 명칭과 아이콘이 음각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구성된 SATA Ⅲ 포트는 모두 4개지만 SATA 케이블은 2개만 기본 제공됩니다. 메인보드의 확장성이나 성능으로 볼 때 ODD 또는 SSD 또는 HDD만 구성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케이블은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의 형태가 L 형도 있지만 제공되는 케이블의 경우는 일자형이며 끝부분에 락(Lock) 장치가 적용되어 자동으로 분리될 염려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PCB를 구성하는 기판의 경우 진갈색 형태를 많이 띄고 있습니다. 필자가 실제로 촬영한 ECS DURATHON2 B250H4-M8 메인보드 또한 비슷한 색상으로 CPU 소켓을 중심으로 전원부, 메모리 슬롯,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장착할 수 있는 EXPANSION 슬롯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된 특징은 6페이즈의 튼실한 전원부와 옵테인 메모리 기술이 적용 및 M.2 NVMe SSD 지원 가능한 슬롯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후면의 소켓 부를 보면 FOXCONN의 CPU 소켓이 적용되어 있고, 우측 하단을 보면 사운드 칩셋의 노이즈 예방을 위해 분리 작업된 라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켓 브래킷 하단에는 메인보드의 상호, 기기명, 인증, 기기의 명칭, 판매처 등이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KC 인증 제품입니다.
인텔 LGA1151 소켓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환이 가능한 프로세서는 6세대 스카이레이크, 7세대 카비레이크 입니다. 언급했던 것처럼 8세대 커피레이크는 인식이 불가능합니다.
메모리 소켓 맞은편에는 표준 24핀 ATX 전원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소켓은 2x288-Pin DDR4 DIMM 2400/2133 MHz 소켓으로 듀얼 채널을 지원하며, 최대 32GB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