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TILL TRON G400K 텐키리스 기계식키보드 퀘이사존 공식 후원사인 컴웨이(맥스틸)에서 드디어 MAXTILL TRON G400K 텐키리스 기계식키보드를 출시하였다. 해당 키보드는 원래대로라면 출시 시기는 4월 달 초였지만, 하우징에 스크래치가 일정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정식 출시가 늦어지면서 얻게 된 별명 상처받은 녀석들이다. 하진만 금일 칼럼에서 다룰 제품은 상처받은녀석들이 아닌 치유받은 녀석들이다. 두 가지 색상과 레드라인 포인트를 보유한 텐키리스! 해당 칼럼에서는 제품 색상이 화이트 색상뿐이지만,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총 두 가지 색상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각 측면에는 레드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키보드는 풀배열이 아닌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인 만큼 게이머 환경에 중점을 둔 게이밍기어이다. 다양한 LED 모드 및 한/영 LED투과 키캡! 과거에는 영문 각인이 상단에 위치하고 한글이 하단에 위치하여 영문과 한글 LED 투과율이 양호하지 못한 기계식 키보드들이 많아 해당 부분이 지적되었지만, 맥스틸은 영문과 한글 모두 LED가 위치한 상단에 각인하여 영문과 한글 LED 투과율을 높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실히 게이밍 기어 전문 제조사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LED는 단색이지만 다양한 11가지 LED 모드로 화려한 LED를 볼 수 있었다. 가격대는 저렴하지만, LED 모드까지 신경 쓴 모습은 칭찬해 주고 싶다. 내구성이 우수한 설계 필자가 해당 키보드를 분해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3만원 대 가격 대에 양면 PCB 기판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필자가 항상 언급하는 부분이 바로 PCB 레이어 수인데 단면 기판은 단가가 저렴하지만, 발열에 의한 동판 손상과 잔 고장이 심하다는 부분이 지적된다. 실제로도 단면 기판의 경우 스위치 불량보다 기판 불량이 많아 AS가 잦다는 점이다. 하지만 맥스틸이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양면 기판을 채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기에 무상 AS 2년이라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부분 게이밍 업체의 경우 게이밍기어 AS 1년이지만, 본 기계식 키보드는 2년을 지원하여 신뢰성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듯 하였다. 아쉬운 부분을 찾는다면?
가격대를 고려한다면 지적하기 힘든 기계식 키보드는 분명하다. 단점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은 해당 가격에 대부분 가지고 있는 통울림 부분이며, 구조로만 본다면 제품에 대한 이윤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제작한다는 부분을 느낄 수 있었던 제품이다. 폭넓은 AS와 저렴한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MAXTILL TRON G400K는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