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er 소프트웨어 렌더링을 10분간 구동한 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전원부 온도입니다. Core i7-9700K와 i9-9900K를 4.7 GHz로 오버클록 하였으며 전압은 두 CPU 모두 1.26v를 인가하였습니다. 8코어 8스레드의 Core i7-9700K는 4.7 GHz로 클록을 높여도 전원부 후면 온도가 82.8℃가 측정되었지만, 8코어 16스레드의 Core i9-9900K는 101℃가 측정되었습니다. 모스펫의 최대 허용 온도는 120~150℃에 달하므로 부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100℃는 걱정이 되는 온도입니다. i9-9900K를 오버클록 하여 사용하고자 한다면 전원부 쿨링에도 신경을 쓰거나 i7-9700K 이하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총평 및 특징
M-ATX 폼팩터 메인보드는 ATX와 달리 확장슬롯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높이가 6cm 작아진 만큼 슬롯을 3개나 더 사용할 수 없죠.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확장슬롯을 사용하는 경우가 그래픽카드 1개, 또는 여기에 사운드카드 1개를 추가하는 정도로 많지 않으므로 다양한 확장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M-ATX 폼팩터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미들타워보다 작은 미니타워 케이스에 조립하면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M-ATX 폼팩터 메인보드는 동일 구성의 ATX 메인보드보다 저렴하여 자금도 아낄 수 있습니다. GIGABYTE Z390 M GAMING 게이밍에디션은 같은 전원부 부품을 사용한 구성의 GIGABYTE Z390 GAMING 게이밍에디션보다 2만 원 저렴합니다.
AORUS 브랜드가 RGB LED로, Ultra Durable 브랜드가 노란색으로 포인트 색을 선택했다면 GAMING 브랜드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GIGABYTE Z390 M GAMING은 I/O 커버 상단에 빨간색 라인이 프린팅되어있으며, 메인 기판에서 분리된 오디오 배선의 반투명한 부분 뒷면에서 빨간색 LED가 점등됩니다. I/O 커버 아래에는 RGB LED가 점등되어 흰색 부분에서 LED가 비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GIGABYTE 듀얼 바이오스
GIGABYTE 메인보드는 일부 엔트리 등급을 제외하면 듀얼 바이오스를 지원합니다. 듀얼 바이오스지만, 바이오스를 변경하는 스위치는 없는데요, 다른 제조사들의 듀얼 바이오스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메인 바이오스(M_BIOS)로 동작하지만, 오버클록 실패나 바이오스 업데이트 실패, 기타 전기적 요소로 메인 바이오스가 손상을 입고 정상적인 부팅이 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백업 바이오스(B_BIOS)를 메인 바이오스에 덮어씌워서 오류를 수정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바이오스 손상에서 벗어나는 꿀 기능이죠. CNVi 무선 네트워크 카드 슬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