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에 상륙한 Define Nano S 케이스 Fractal Design Define Nano S 케이스는 올해 1월 18일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국내 출시까지 총 4개월 정도의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은 기존 Define 시리즈의 케이스들과 매우 흡사합니다. 브러쉬 처리된 전면 플라스틱 커버, 측면 윈도우 / 논 윈도우 철제 패널, 상단의 모듀벤트 탈착식 커버, 그리고 하단의 먼지필터 까지. 기본적인 특징들과 장점들은 기존 Define 시리즈의 케이스들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3단 분리가 가능했던 상단 모듀벤트를 갖고 있는 Define S 와 Define R5 Nano S 의 경우 3단 분리가 아닌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기본적인 특징들은 Define 시리즈 케이스들에서 계승했어도 다른 점이 한가지 있는데, 바로 상단 모듀벤트 커버의 변경입니다. Define 시리즈 케이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던 특징은 바로 상단의 덮개 커버인데, 기존 Define R5 와 S 의 경우 3단으로 분리할 수 있어 원하는 공간은 커버로 덮고, 필요한 공간은 커버를 사용하지 않아 2열 라디에이터 장착 시 나머지 한 공간을 커버로 닫아 먼지 유입을 방지할 수 있고, 소음도 나름 억제할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Nano S 의 모듀벤트는 일체형으로, 3단 분리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Define S 와 Define R5 와 다르게 Nano S 는 상단에 2열 라디에이터만 장착할 수 있는 공간만 제공하기 때문에 사실 분리형 모듈벤트까지는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상단에 1열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경우 옆 공간이 비어 있으므로 먼지가 들어갈 수 있으니, 상단엔 2열 라디에이터만 장착하거나, 아니면 닫는 것이 최상의 선택입니다. 2열 라디에이터를 장착해도 남는 공간으로 인해 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Fractal Design Define 시리즈의 R5, S 에도 해당하는 문제인데, 상단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면 위 사진과 같이 라디에이터 주변에 공간이 남아 먼지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이스 구조상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우선 확실해진 것은, 이 케이스로 저소음 환경을 구축하려면 우선 상단에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고 모듈벤트 커버를 닫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전면에서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필터는 확실한 장점 Define S 케이스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후면에서 하단 먼지필터를 탈부착을 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Nano S 케이스의 경우 전면에서 하단 먼지필터를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Define R5 케이스 역시 전면에서 하단 먼지필터를 탈착할 수 있는데, Nano S 가 Define R5 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