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는 Avago 3050 옵티컬 센서가 탑재되었으며, 센서의 특성상 발생하는 빛샘을 방지하도록 플라스틱 구조물이 별도로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MCU는 상세스팩을 파악할 수 없는 MCU가 사용되었지만, 최근 게이밍 기어에서 종종 사용되는 MCU라는 점만 참고하도록 하자.
Avago 3050 센서의 스팩은 다음과 같다.
DPI 2,000
추적속도 IPS 60
가속도 20G
스캔율 FPS 6,400
DPI (dot per inch)
DPI는 해상도 단위이며, 화면 1인치당 점(도트)수 를 말한다. 해당도가 높을 수 록 1인치당 바닥 면적 픽셀 수가 많아지기 떄문에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마우스 포인트가 많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로 CPI용어 보다는 DPI 용어를 많이 사용하며, CPI(Counts Per Inch)라고도 표현한다. 예를 들자면 500DPI일 경우 마우스를 1인치 움직이면 500픽셀을 움직인다.
FPS (frame per second)
FPS는 화면이 바뀌는 속도를 초 단위로 나타내는 단위이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평소 보는 영화는 1초당 24프레임으로 구성되며, 이는 1초에 24장의 촬영 된 사진인 셈이다. 마우스에서도 FPS는 마우스 패드의 표면을 FPS 수치만큼 촬영한다는 의미이다. FPS 대한 여러가지 설도 존재하는데 영화의 경우 1초에 많은 프레임을 구성한다면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므로 반대로 화면은 느리게 움직인다. 마우스 폴링레이트와 FPS 값이 지나치게 차이가 난다면 반대로 마우스의 제대로된 성능을 못 가질 수 있는 부분이며, FPS 값이 높다고 우수한 센서는 아니다.
Polling Rate
Polling Rate는 마우스와 PC간에 정보를 주고 받는 속도를 말한다. 즉 마우스 마이크로 컨트롤러칩셋과 PC 메인보드에 존재하는 사우스브릿지와 연결을 주고 받는 속도를 일컫는다. 폴링 레이트는 주로 Hz단위를 사용하며, 1Hz는 1초에 1번 통신한다. 즉 1000Hz는 1초에 1000번 정보를 주고 받는 수치를 말한다. 즉 FPS, IPS, G값이 높더라도 해당 폴링레이트 수치를 낮게 설정할 경우 마우스의 반응속도가 떨어 질 수 있다.
최대 추적 속도(IPS)
IPS(Inch per Second)는 마우스의 움직임을 얼마나 인식하는지를 나타내는 단위이며, 이 수치가 높을 수록 사용자의 빠른 움직임을 추적하여 PC로 전달한다. 예를 들어 100IPS라는 단위는 1초간 100인치의 움직임, 즉 약 9.144km/h의 속도로 움직여도 이것을 인식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가속도 (g)
g 는 9.80665 m / s2의 로 표준 중력가속도를 말한다.
마우스 센서 가속도 단위는 시간당 A지점에서 B지점으로 대한 속도 변화 비율이다. 마우스 센서 스펙이 30g라면 뜻은 다음과 같다. 센서가 A에서 B로 움직일 때 표준 중력 의 30 배 를 가속으로 움직이더라도 해당 가속을까지 인식 가능 한다는 뜻이다. ( 30 * 9.80665 = 294.2 m / S2).
*중력 가속도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하자면, 센서는 작은 칩셋이기 때문에 속도에 따른 무게에 대해 영향을 받으며, 30g는 자신의 무게에 30배의 중력 가속도로 움직이더라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과도 연관성이 있다.
즉, 가속도는 해당 가속을 1초당 294.2m을 움직여도 인식이 가능하며, IPS는 센서가 움직은 방향을 추적하여 인식하고 FPS 수치만큼 그것을 촬영하여 폴링 레이트 수치만큼 통신을 주고 받는다.
마우스는 어느 한 수치만 높다고 좋은것이 아니라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