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플랫폼에는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걸쇠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단계부터 조립하시면 됩니다. ① 쿨러 베이스 보호 필름을 제거합니다. ② 서멀컴파운드를 CPU에 도포합니다. ③ 걸쇠에 쿨러를 고정해줍니다. ④ CPU_FAN 핀헤더에 쿨링팬을 연결합니다. PWM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전압 모드로 변경해야 쿨링팬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CPU 소켓에서 메모리 슬롯까지의 거리가 3cm 정도 이격되어 있다면, 모든 메모리 슬롯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 테스트
CPU는 인텔 코어 i5-9400F를 바이오스 기본 상태로 설정하였으며, 메인보드 PWM 설정은 CPU 온도에 따른 Standard 팬 속도입니다. darkFlash L6는 PWM 모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DC 모드로 변경하여 CPU 온도에 따라 쿨링팬이 바뀌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쿨러 소음을 35dBA로 맞추기 위해 팬리스 파워에 테스터기를 장착하여 가구동 시키고 팬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쿨링팬 RPM을 조절하였습니다. 소음계는 쿨링팬으로부터 30cm 떨어진 거리에 설치하였습니다. 이렇게 파악한 RPM으로 동일 소음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CPU 부하는 AIDA 64의 System Stability Test에서 CPU에 가하는 부하량이 가장 높은 Stress FPU를 10분간 구동하였습니다. 온도는 최대 온도가 아닌 10분간 초당 데이터를 HWiNFO 소프트웨어로 추출하여 평균 온도를 산출하였습니다. 쿨링팬 메인보드 PWM 설정
쿨러 소음 35dBA 고정 설정
총평
darkFlash L6 RGB는 걸쇠 방식으로 고정되어 설치가 간편합니다. 인텔 시스템에서는 푸시핀 방식의 가이드에, AMD 시스템에는 메인보드에 기본으로 장착된 걸쇠에 고정됩니다. 별다른 공구 없이도 설치할 수 있죠. 타워가 2개로 나뉘어있고 쿨링팬이 사이에 삽입된 형태라 케이블이 쿨링팬에 걸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RGB LED 전성시대답게 쿨링팬에서는 RGB LED가 점등됩니다. 성능 테스트에서 돋보이는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성능보다는 작은 크기에 집중한 제품이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가격 역시 2만 원이 채 되지 않아서 치킨을 한 마리 먹지 않는 것으로 번들 쿨러에서 타워형 쿨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제품이기 때문에 높이에 심각하게 제약을 받는 작은 케이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죠. 120mm 쿨링팬을 사용한 타워형 쿨러의 높이가 150mm를 넘는데, darkFlash L6 RGB는 그보다 2cm나 낮은 133mm입니다. 이 정도라면 슬림 케이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케이스를 사용 중이고 저렴한 타워형 쿨러를 찾는다면 darkFlash L6 RGB는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