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기간 2년, 역작 탄생? ROCCAT KAIN 120 AIMO Owl-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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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CAT KAIN 120 AIMO Owl-Ey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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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깜냥입니다.


  최근 들어 마우스 칼럼으로 자주 찾아뵙게 되는군요. 한때 가성비 위주로 흘러가면서 다소간 잠잠했던 마우스 시장은 새로운 기술과 신선한 설계로 무장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격동의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손에 쥐고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그 어떤 PC 주변기기보다도 개개인의 취향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강자가 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유명 제조사들의 과감한 투자로 인해 기술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조사들이 각각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이 마우스 시장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고성능 · 고효율 센서를 개발하여 무선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로지텍, 옵티컬 스위치와 정밀한 센서 튜닝으로 절대적인 성능 향상을 도모하는 레이저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차이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하우징을 얇게 제작한다던가 설계를 간략하게 하는 공통점도 존재하죠.


  대중성에서는 살짝 밀리는 듯한 양상이지만, 뚜렷한 콘셉트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ROCCAT은 KONE PURE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존재감을 유지했습니다. 문제는 그 뒤를 이을 임팩트 있는 신제품 출시가 아쉽게 느껴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런 세간의 의견을 의식했는지, ROCCAT은 한국에서 차세대 마우스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거나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등 가만히 있었던 게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모았습니다. 이번 칼럼은 2년의 연구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제작한 KAIN 120 AIMO Owl-Eye 마우스를 통해 ROCCAT이 바라보는 방향은 어디인지, 어떤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OCCAT 차세대 마우스 베타테스트 현장 스케치 보러 가기






ROCCAT KAIN 120 AIMO Owl-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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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및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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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색 위주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겉 상자는 두께가 얇은 편이어서 제품을 제대로 보호하는 역할보다는 간략한 특징을 드러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우스 상판 하우징 위로는 플라스틱 구조물이 감싸고 있으며, 하판 하우징 부분은 각종 문서와 두꺼운 종이판 하나가 받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품이 흔들리지 않고 나름 단단하게 고정된 형태로 포장되어 있는데요. 강한 충격을 견뎌낼 정도는 아니어서 판매처에서 상자와 에어캡 등으로 꼼꼼하게 포장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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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를 뒤집어 보면 테플론 피트에 보호실Seal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냥 사용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부착한 상태로 천패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걸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떼어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USB 잭에는 보호캡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성능이나 외형상 실효성이 있다고 볼 수 없지만, 제품의 첫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하고 싶었던 ROCCAT의 의지와 정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형 및 그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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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CAT KAIN 120은 수직에서 바라봤을 때는 대칭형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사선을 그리며 서서히 낮아지는 오른손 전용 비대칭형 마우스입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날렵하다기보다는 뭉뚝한 느낌을 주는데요. 전형적으로 팜 그립을 유도하는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립 방법을 따로 생각할 필요도 없이 마우스 하우징 형태에 따라 손을 자연스럽게 올려두기만 하면 편하게 쥘 수 있습니다. 손에 꽉 차는 느낌을 좋아하는 팜 그립 유저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형태일 것입니다. 물론 무게가 약 90g 정도라서 클로 그립을 활용하더라도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ROCCAT 측 말에 따르면, 표면은 일반적인 UV 무광 코팅과는 다르게 오염에 강한 하이브리드 내마모성 코팅을 적용했다고 주장하는데요. 실제로 만져봤을 때 지문이 덜 묻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이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반가울 만한 소식이겠군요. 표면 촉감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쥐었을 때 느낌이 좋았는데, 미끄럼 방지 처리가 따로 되어 있지 않아서 클로 그립이나 핑거 그립을 활용한다면 손에서 살짝 빠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상판 하우징과 버튼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를 고수하는 제조사가 꽤나 많이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ROCCAT은 그동안 일체형으로 제작을 해왔기 때문에 꽤나 흥미로운 변화인데요. 비대칭형, 특히 왼쪽과 오른쪽 버튼의 높낮이가 다를 경우 클릭감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형 버튼은 이런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향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분해 단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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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언급했듯이 ROCCAT 마우스는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편입니다. 특히 KAIN 120 마우스는 외형 자체가 뭉뚝하게 생겨서 더더욱 그런 느낌을 주는데요. 그 대신 로고와 휠 부분에 LED 소자를 밀착하여 밝고 균일한 광량이 투과되도록 설계했습니다. ROCCAT 제품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Swarm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리 지정되어 있는 프리셋 효과 중에 하나로 변경할 수 있고, AIMO 일루미네이션 조명 기능을 지원하는 다른 기기가 있다면 연동하여 일체감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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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으로 보여드린 반투명 프로토타입은 KAIN 120을 출시하기 전,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탄생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평소 e스포츠 및 사용자의 피드백에 큰 관심을 보이는 ROCCAT은 테스트 과정 중 브랜드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샘플을 제작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ROCCAT LAVEGA PUBG(구 ROCCAT PUBG) 프로팀 및 프로 생활을 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가진 유명 스트리머 윤루트와 딩셉션에게 제공하여 피드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품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KAIN 120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인 스위치 설계 및 입력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ROCCAT은 이와 같이 매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수백 개의 샘플을 제작하여 유퉁사와 함께 사전 점검을 하는 과정을 갖는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이 완성도 높은 마우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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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CAT KAIN 120 AIMO Owl-Eye 마우스는 분해가 꽤나 까다로운 편입니다. 테플론 피트를 제거하고 상판과 하판 하우징을 분리하는 것까지는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상판에 PCB 기판과 휠이 고정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라서 분해 및 재조립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케이블이 메인 기판에 연결되는 형태이므로 힘을 잘못 가했을 때 납땜된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상 A/S 기간을 포기하면서까지 내부를 분해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센서 및 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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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CAT은 센서에 'Owl-Eye'라는 이름을 붙이곤 하는데요. 부엉이의 뛰어난 시력과 주변 환경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처리하는 능력에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1세대는 PIXART 사의 PMW3361 칩세트를 사용했으며, 이번 KAIN 120 마우스에 탑재된 2세대 Owl-Eye 센서는 PIXART 사의 PMW3381을 활용했는데요. 세부 사양 등으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PMW3389 센서를 기반으로 튜닝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센서 트래킹 성능은 아래 단락에 있는 오차율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CU는 HOLTEK 사의 고성능, 저전력 32-Bit Arm® Cortex®-M0+ 마이크로컨트롤러 HT32F52352 칩세트를 활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시트 혹은 홈페이지(DATASHEET / HOMEPAGE)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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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우스들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제조사 입장에서 사소한 부분마저도 소홀하게 설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메인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버튼의 클릭감도 신경 쓰게 되었는데요. KAIN 120 마우스는 이 부분에서 엄청난 강점을 보입니다. 별도로 독립되어 움직이는 버튼 프레임과 TTC 버튼을 활용하여 가볍고 경쾌한 클릭감을 구현했습니다. 심지어 DPI 변경 버튼까지도 클릭감이 좋은 편인데, 휠 클릭은 다른 버튼에 비해 둔탁한 느낌을 줍니다. 휠 클릭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메인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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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ROCCAT 공식 홈페이지


  KAIN 120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스위치 기판을 별도로 구성하여 상판 하우징에 밀착시킨 설계일 텐데요. 비대칭형 마우스 특성상 왼쪽과 오른쪽 버튼의 클릭감이 다른 것을 해결하기 위해 강구해낸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상판 하우징과 버튼을 분리하여 클릭 압력을 낮췄고, 반발력 또한 개선되어 이전 제품들에 비해 반복 클릭이 수월해졌습니다. ROCCAT은 기존 마우스에 비해 16ms(마이크로초) 빠르게 입력 신호가 전송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OMRON 사의 D2FC-F-K 5천만 회 수명을 보증하는 스위치와 상판 하우징 구조물에 마모 방지 패드를 부착하여 내구성에 신경 쓴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클릭감, 반응속도뿐만 아니라 내구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일석삼조라 할 수 있겠군요.









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영상

※ 해당 영상에 등장한 모델은 ROCCAT KAIN 120 AIMO Owl-Eye 마우스가 아니며, 기어비스(오차율 측정 장치)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방식으로 측정되었는지 보여주기 위한 영상입니다. 19년 6월을 기준으로 기어비스 테스트는 4.5cm 기준으로 테스트를 하는데, 기존 5cm에서 4.5cm로 바꾼 이유는 2000 DPI까지 측정하기 위함입니다. 거리를 줄이면 줄일수록 더 높은 DPI를 측정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4.5cm가 오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타협점이기 때문입니다. DPI는 400, 800, 1200, 1600, 2000을 기준으로 측정하며, 마우스가 해당 값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값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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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장비와 마우스 센서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 용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테스트는 마우스 센서의 오차율(정확성)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입니다. 트래킹 범위를 넓혀서 4.5cm를 타깃으로 잡고 일정한 속도로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얼마나 정확한 값을 도출해내는지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테스트 영상을 참고하시면 결과를 표기한 그래프는 절댓값이 0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X+ 값은 오른쪽으로 움직였을 때, X- 값은 왼쪽으로 움직였을 때를 의미하고, 결괏값이 음수라면 목표 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 양수라면 목표 지점보다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합니다.



  날카롭고 정확한 트래킹 성능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많은 프로게이머가 활용하는 Owl-Eye 센서는 2세대로 버전업되면서 더욱더 훌륭한 성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오차율 테스트 결과 X+ 값은 0%에 아주 근접한 결과를 보여줬으며, X- 값은 X+ 값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절대적 수치 자체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다만 800 DPI로 설정했을 때 X- 값이 유난히 튀는 모습을 보여줘서 반복 측정을 진행해봤는데, 결과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에 활용한 제품은 하나라서 모든 제품의 특성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위 결과를 토대로 정리하자면 X+ 값과 X- 값의 오차율이 가장 적은 1,200 DPI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200 DPI를 기준으로는 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성능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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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CAT 제품은 통합 소프트웨어인 Swarm을 통해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DPI 변경뿐만 아니라 윈도우 포인터 및 더블 클릭 속도까지 변경할 수 있어서 제어판을 따로 켤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또한 ROCCAT 마우스는 버튼 기능을 하나하나 바꾸지 않고, EASY-SHIFT[+]라는 기능을 통해 미리 지정되어 있는 설정을 손쉽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타사 소프트웨어에선 쉽게 볼 수 없는 기능으로 ROCCAT 제품의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고성능 센서를 활용한 만큼 LOD(Lift-off Distance), 각도 스내핑(직선 보정)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ZERO DEBOUNCE 기능을 켜고 끌 수도 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LED가 꺼지는 깨알 같은 기능도 포함되어 있네요. 소프트웨어 초기 구동 및 설정 적용 속도 역시 빠른 편이라서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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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 KAIN 120 AIMO Owl-Eye는 ROCCAT의 뚝심을 보여줌과 동시에 기술적으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소비자들이 혹할만한 멋진 외형을 가진 마우스를 만들기보다는 철저하게 손 모양을 고려하여 최대한 실용성을 챙긴 모습인데요. 비대칭형 마우스의 고질병과 같은 불균형한 클릭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해낸 방법은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지 않았다면 구현해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비대칭형 마우스니까 어쩔 수 없지.'라는 다소 무책임한 고정 관념을 완벽하게 무너뜨린 기념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기본기를 충실하게 챙긴 KAIN 120 마우스는 기타 버튼뿐만 아니라 LED 조명 효과, 소프트웨어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꼼꼼하게 신경 썼고, 그 결과 높은 완성도로 사용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에게 유독 인기가 좋은 KONE PURE 시리즈는 높이가 낮은 편이어서 클로 그립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KAIN 시리즈는 손을 꽉 채우는 팜 그립을 유도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KAIN 시리즈의 출시는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촘촘한 라인업 구성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군요. 라인업을 보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ROCCAT 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알리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쏟아져 나올 것이며, 성적표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팜 그립을 활용하는 분들 중 가벼운 마우스를 찾고 있으시다면, ROCCAT KAIN 120 AIMO Owl-Eye 마우스를 리스트에 올려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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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해무애(學海無涯),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다.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댓글 : 413
마성1  
무려 79000원짜리군요. 근데 로켓제품 좋다던데 한번 싹 바꿔보고싶긴하네요
매의비상  
새로운 로켓마우스가 나왔군요
디자인이 양손용인가 싶었는데 좌우 높낮이가 다른게 신기하군요.
어떤 그립감을 제공할지 궁금하네요
영화처럼  
2년 개발한 흔적들이 보이네요
스위치 개별 pcb가 인상적입니다
외부 디자인도 신경 많이 썼다는 느낌을 주네요
RXNAVI  
센서 오차도 많이 보정되었네요
알로하  
비대칭이라 그립감 좋아 보이고.. 클릭감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해바라기믿음  
마우스 영역에서 로지텍이 인지도가 높지만 최근 게이밍 기어로 한정했을때 로켓사 마우스가 로지텍을 넘어서는 인지도를 보이지 않나 생각될정도로 콘퓨어 시리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출시되는 새로운 마우스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 유저들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비대칭이라 아쉬운점은 있지만 가볍고 그립감이 좋아보여 컨트롤에서 좋은 감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되고 로켓 제품만의 장점인 소프트웨어 지원도 여전해서 든든한 제품입니다
뚜유  
오울아이 정말 좋은 회사죠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그립감 기대됩니다
kuro  
칼럼을 읽어보니 상당히 세심하게 신경쓴 마우스네요 외형도 깔끔해서 좋습니다
귀천도애  
2년동안 공들인 노력이 보이는 마우스네요. 무난한 디자인에 비대칭이라 손에 딱맞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립감이 꽤 좋을것 같아요.
다람쥐세븐  
반듯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꾸며진 고급형 신제품의 매력적인 모습, 차분하게 풀어주신 해설과 품평 덕분으로 무척이나 기분 좋게 감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품의 특징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분해하며 살펴주신 설명뿐만이 아니라, 관련된 주변의 상식들, 브랜드 ROCCAT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도 함께 누려볼 수 있었기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연휴의 마지막 밤, 매혹적인 신제품의 감상으로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을 누려볼 수 있었던 짧은 시간, 정갈하게 꾸며주신 정보전달의 정성과 노고 앞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Wookey  
무선 마우스가 정말로 기대해볼만큼 잘 만든 마우스네요
골방  
그립감이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네여
자신있음앵겨  
로켓 마우스야 성능, 디자인 모두 검증된 제품이죠
2년동안의 개발기간이 있으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