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위한 선택, 인텔 9세대 F 시리즈 4종 게임 성능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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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는?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슈아입니다.

 

2019년 7월 7일, AMD의 3번째 라이젠 시리즈인 젠2 프로세서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PC 시장에는 변화의 물결이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7nm 제조 공정, 개선된 IPC와 게임 성능, 구조 변화에서 오는 손해를 막기 위한 대량의 캐시 메모리 등 이전 세대와 확실한 차이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죠. 우수한 작업 성능 효율과 향상된 게이밍 성능, 여기에 UEFI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 300/400 시리즈 마더보드에서 최신 프로세서를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 등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여러 방면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게이밍 성능이라는 숙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7nm 제조 공정이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코어 클록을 달성하지는 못했기 때문이죠. 높은 메모리 클록에 도달하기 위해서 인피니티 패브릭을 비동기 모드로 동작시켜야 한다는 점 역시도 영향을 줍니다. 결국 작업 성능의 효율은 큰 폭으로 올랐어도, 절대적인 게이밍 성능에서는 일말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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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AMD의 신제품 출시가 인텔 프로세서 구매 예정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10세대 코어 시리즈가 확정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인텔은 3세대 라이젠에 대응하기 위해서 9세대 코어 시리즈에 대대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9세대부터 내장 그래픽을 비활성화하고 새롭게 등장한 F 시리즈는 일반 제품과 같은 MSRP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PC 시장에서는 소폭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즉, F 시리즈는 가격 인하 정책이 적용된 제품군 중에서도 한층 더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인텔 프로세서가 게이밍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텔 9세대 코어 시리즈 중에서도 가격 대비 좋은 평가를 받는 i5-9400F를 포함해 F 시리즈 4종 프로세서의 게임 성능에 초점을 맞추어보려고 합니다.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중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3종 제품군도 대조군으로 추가해 보았습니다. 인텔 프로세서가 과연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보다 얼마나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금부터 찬찬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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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9세대 코어 F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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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월, 인텔은 i5-9400F의 출시를 시작으로 9세대 코어 시리즈에 F 시리즈를 새롭게 추가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배수 잠금이 해제된 K SKU에 대해서도 F 버전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죠. 물론 MSRP가 동일하게 책정되었기 때문에 마냥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려웠지만, 차츰 가격 안정화가 진행되면서부터는 일반 제품보다 소폭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순수한 CPU 성능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는 셈이었죠.


최근 판매되는 9세대 코어 시리즈의 경우 R0 스테핑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변경된 스테핑의 개선점이 실성능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코어 온도가 개선되고 평균적으로 인가되는 전압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기에 오버클록 잠재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즉, 인텔 내장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아닌 이상, R0 스테핑이 새롭게 적용된 9세대 F 시리즈는 일반 제품군보다 소폭 저렴한 가격에 동급 성능을 제공하기에 나쁘지 않은 제품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i7 라인업에 i7-9700 및 i7-9700F가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별도로 오버클록을 적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올해 초 발매된 i5-9400F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발매 초기와는 달리 가격이 10만 원 중후반대로 안정화가 되었고, 적당한 작업 성능과 괜찮은 게이밍 성능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K SKU에 비해 부스트 클록이 제법 낮게 적용되기는 하지만, 발열 측면에서는 오히려 안정적이기 때문에 쿨링 설루션을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해당 CPU의 인기에 대해서는, CPU 칼럼을 진행할 때마다 꾸준히 i5-9400F와의 비교를 원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죠. 이번 칼럼에서 i5-9400F를 포함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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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존 벤치마크 시스템

VULKAN/DX12/DX11 15종 게임 벤치마크



서두에서 이번 칼럼의 목적은 게임 성능의 비교라고 언급했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용자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게임 비중이 높은 사용자는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칼럼과는 달리, 순수하게 게임 테스트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CPU 성능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으로 한정했습니다. 대신 해상도를 1920 x 1080(FHD)과 2560 x 1440(QHD)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3840 x 2160(UHD) 해상도는 CPU보다 그래픽 카드 성능에 따른 차이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테스트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VULKAN, DX12, DX11 등 다양한 API에 대응하기 위해 게임 역시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대조군인 경쟁사의 제품은 지금도 꾸준히 UEFI 펌웨어가 업데이트되고 있기에, AGESA 1.0.0.3 ABB 버전이 적용된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하여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퀘이사존 특별 후원사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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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Antec HCG Extreme 1000W 80PLUS GOLD 뉴런글로벌

 







아래부터는 테스트 결과가 이어집니다.

자세한 게임 성능은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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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종 게임 성능 측정

1920 x 1080, FHD 기준

 


오늘날 많은 게이머가 활용하는 해상도의 척도는 Full HD, 1920 x 1080 해상도일 것입니다. 고해상도로 갈수록 그래픽 카드 성능이 전체 게임 성능과 직결되지만, FHD 해상도는 2560 x 1440 QHD 해상도나 3840 x 2160 UHD 해상도와 비교하면 CPU 성능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합니다. 최근 제조사를 막론하고 메인스트림 등급으로 출시되는 그래픽 카드가 FHD 해상도에서 60 FPS 이상을 만족하기 위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까닭이기도 하죠.


인텔 9세대 F 시리즈와 AMD 3세대 라이젠 시리즈를 비교해보면 인텔 프로세서가 여전히 게이밍 성능에서 강세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테스트 대조군 중에서 막내급에 해당하는 i5-9400F를 100%로 놓고 보았을 때 경쟁사 제품 모두와 ±1% 내외 차를 보입니다. 인텔 상위 제품으로 향하게 되면 그 차이는 10%에 가까워지죠.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3세대로 접어들면서 게이밍 성능 역시 제법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인텔 프로세서를 완전히 따라잡지는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 중 7종 게임에서는 경쟁사의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 3900X보다도 높은 성능을 유지했는데요. 오랫동안 PC 업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던 인텔이기에 많은 소프트웨어와 게임 역시 인텔 시스템에 최적화된 탓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인텔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기본적인 성능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셈이니 장점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그래프에서 묘하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i7-9700KF의 성능인데요. 최상위 모델로 8코어 16스레드인 i9-9900KF가 존재하지만 평균 성능은 오히려 i7-9700KF가 더 높은 평균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코어 수 = 성능'으로 대변할 수 있는 대다수의 작업 성능과 달리, 게임 성능은 코어 수나 스레드 수가 많다고 고스란히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많은 벤치마크를 통해서, SMT 기술이 활성화된 경우 오히려 게임 성능이 하락할 수 있다는 사례는 어느 정도 입증이 되었는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은 추후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FHD 15종 게임 성능 바로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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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종 게임 성능 측정

2560 x 1440, QHD 기준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FHD 다음으로 주목 받는 해상도는 바로 QHD가 아닐까 합니다. 27~32형 게이밍 모니터가 많은 판매고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QHD 해상도 역시 덩달아 보급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4K 해상도를 지닌 모니터도 최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지만, 시스템 요구 사양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아직까지 대중화된 해상도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겠죠.


CPU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그래픽 카드 성능이 중요해지는 QHD 해상도에서는 예상처럼 CPU 간 성능 격차가 상당히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AMD 프로세서가 상대적으로 낮은 결괏값을 보여주고 있네요. 물론 그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더 높은 프레임 레이트 확보를 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인텔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 외의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1920 x 1080 FHD 환경과 마찬가지로, 평균적인 성능은 i9-9900KF보다 i7-9700KF가 조금 더 높지만, i9-9900KF를 5 GHz 수준으로 오버클록할 경우 근소하게 더 높은 평균 성능을 얻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 QHD 15종 게임 성능 바로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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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타임 측정

배틀그라운드 벤치마크 구간 - 프레임 타임 간 변화량 분석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하드웨어 커뮤니티 및 포럼에서는 게임 성능 측정을 위해 초당 프레임 수(Frames per Second, FPS) 단위, 다른 표현으로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를 활용합니다. 초당 몇 장의 프레임이 표현되는가는 결국 얼마나 빠르게 프레임을 생성할 수 있는지로 귀결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나타내는 척도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결국 많은 이에게 FPS 수치는 객관적인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서 FPS가 절대적인 결괏값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FPS가 순간적으로 떨어지거나 병목이 발생할 경우 게임이 툭툭 끊기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를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FPS 단위만으로는 스터터링과 같이 실제 게임 체감에 영향을 주는 부분을 반영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서 높은 FPS를 유지하더라도 스터터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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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로 예시를 들어봅시다. 두 개의 꺾은선 그래프를 각각 A와 B라고 지칭하도록 하죠. A 그래프의 경우 프레임 타임이 10 ms에 수렴하는 안정적인 형태인 것에 반해, B 그래프는 프레임 타임이 굉장히 요동치지만 평균 9.5 ms라는 결괏값을 지닙니다. 이를 FPS로 환산해 보면 A 그래프는 평균 95.2 FPS, B 그래프는 평균 105.3 FPS로 표기할 수 있죠.


단순히 FPS 수치로만 놓고 보자면 B 그래프가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옳겠지만, 실제 게임 체감에서는 A 그래프 쪽이 더 부드럽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렇듯 게임에서 프레임 타임의 변화량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퀘이사 칼럼에서 조금 더 정확한 결과를 전달드리기 위해 1%(99th) Low FPS나 10%(90th) Low FPS를 반영하기 시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칼럼이 게임에 초점을 맞춘 칼럼인 만큼, 프레임 타임에 대한 부분도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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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등급의 CPU끼리 묶어서 프레임 타임 변화 그래프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단위가 ms(millisecond, 밀리초) 단위이기 때문에 매우 촘촘하게 그려졌는데요. 특히 가운데의 3종 비교 그래프는 가독성에 대해서 양해를 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같은 구간을 측정하더라도 데이터 기록을 하는 시점이 완벽하게 똑같을 수는 없기에, 그래프끼리 약간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경쟁사 제품끼리 프레임 타임 폭을 비교해 보면 의외로 매우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인텔의 경우 코어 클록이 낮은 i5-9400F나 i7-9700F에서 순간적으로 프레임 타임이 높게 나타나는 구간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수치를 보면 인텔 프로세서가 전체적으로 더 안정적인 프레임 타임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i7-9700KF와 i9-9900KF는 상당히 안정화된 프레임 타임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단순히 FPS로 표기하는 수치 이상으로 전체적인 게임 체감이 매우 부드럽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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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타임 변화 그래프가 와 닿지 않았다면, 프레임 타임의 간극을 합산해 평균값을 구한 위 그래프는 구분이 쉬울 것 같습니다. 프레임 타임 간극이 크게 벌어지면 평균 수치 역시 높아지고, 간극의 차이가 작으면 평균 수치도 함께 줄어듭니다. 프레임 타임 항목에 들어서기 전, 예시 그래프로 간략하게 설명했던 내용을 참고하면 이해가 빠를 텐데요. 간극이 크다는 것은 프레임 타임의 튐 현상이나 등락 폭이 크다는 뜻이기 때문에, 실제 게임 체감에서도 매끄럽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인텔 프로세서의 경우 코어 클록이 상대적으로 낮은 i5-9400F와 i7-9700F는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준 것에 반해, i7-9700KF와 i9-9900KF는 확연히 다른 결괏값을 보여줍니다. 이는 FHD와 QHD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는데요. 프레임 레이트를 높게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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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현 상황은 사실 조금 답답한 느낌입니다. 10nm 제조 공정 전환은 계속 늦어지고 있고, 최근 야심 차게 발표한 10nm 제품군은 데스크톱 라인업 없이 모바일 프로세서로 한정했습니다. 경쟁사가 라이젠 시리즈를 해마다 새롭게 출시하여 높은 관심을 얻는 것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과 비교하자면 더욱더 쓰라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상황 속에서 경쟁사의 신제품에 대응하는 인텔의 선택지는 가격 인하와 'KS' 제품군에 대한 소식 전달이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인텔 시스템은 구성 비용 자체가 경쟁사 대비 상당히 높다는 느낌이었다면, 올해에는 AMD 역시 시스템 구성 비용이 상당히 비싸졌다는 인상을 줍니다. 오히려 인텔이 가격 인하 정책을 적용하면서는 적절한 경쟁 구도가 펼쳐지는 중이죠. 예를 들어, 동일하게 $499라는 MSRP가 책정된 인텔 코어 i9-9900K와 i9-9900KF 그리고 AMD 라이젠 9 3900X지만,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인텔 프로세서가 1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경쟁사 제품의 경우 상당한 인기를 얻으면서 재고가 줄어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탓도 있겠지만, 인텔은 재고 안정화와 더불어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기도 했으니까요.


여기에 앞서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코어 i5-9400F의 경우 20만 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이며, i7-9700 제품군 역시 40만 원 초반대로 구성되어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적어도 8코어 지원 게임이 많아진 지금, 게이머에게 i7-9700 시리즈는 나쁘지 않은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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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용자가 시스템으로 게임만 즐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작업만을 위한 시스템을 구성할 때도 있죠. 하지만 인텔 9세대 코어 시리즈는 작업 성능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이며, 게임에서는 그야말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오랫동안 인텔 천하가 이어져 왔다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게임을 비롯해 대다수의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테스트 기준에서 인텔 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이는 곧 인텔 시스템 사용자에게 더욱더 안정적이면서 높은 성능을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분명 잘 만들어진 CPU입니다. 특히 작업에서는 강력한 효율 향상을 가져다줄 것이 분명하죠. 하지만 게임의 비중이 높고 별도의 조작이나 설정 없이도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얻고자 한다면 가격이 제법 저렴해진 9세대 코어 시리즈, 특히 F 시리즈에 충분히 관심을 가져보아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 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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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10
류오동  
베스트 댓글
  이번만큼은 벤치마크 컨셉이나 방향에 좀 의문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는 것이,
다른 애들도 그렇지만 특히나 (기본적으론 OC가 안 되는) 9400F에 z390+XMP 메모리를 물려서 성능 비교를 했는데
막상 가성비 비교는 보드/메모리 가격은 전부 배제한 '순수 CPU가격만'으로 비교하는 저의가 뭔지 진지하게 의문이네요.

9400F에 램오버를 위해 Z390 보드를 쓴다는 것 자체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상황 아닌가요?
칼럼 본문은 분명 인텔 제품들의 가격을 언급하며, 게이밍 가성비 우위를 내세우고 있는데
막상 그 램오버 세팅을 위해선 사실상 무조건 (더 비싼) Z칩셋 마더보드가 강제되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막말로 9400F 쓰면서 Z390 보드에 XMP 메모리 쓰는 분들이 몇이나 있겠어요.
까놓고 말해 현 시점에서 인텔 플랫폼에서 2666Mhz 이상의 메모리 클럭으로 사용하려면
더 비싼 Z 칩셋 보드를 사야만 하고, 사용자가 직접 XMP를 적용하던가, 아니면 램오버를 직접 해야 하는,
누가 봐도 명백한 '오버클럭'이 필요한데 오버클럭 대 오버클럭 세팅을 '가성비'로 비교하는 게 과연 적절한 비교인가도 의문이구요.
(물론 이번 벤치에선 AM4도 정규 클럭 이상의 세팅이 적용되었기에 피차일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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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류오동]
베스트 댓글
  그렇다면 시피유의 성능을 측정할때 시피유 마다 다른 보드를 쓰는 것이 변인통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류오동님에게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란 말이 되겠네요?
같은 보드를 써야되는거 아닌가요? 순수 성능을 살펴보고자 할때는? CPU 메모리 지원 스펙도 엄연히 CPU 제조사가 보증하는 스펙을 일부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전에 라이젠 3900X 벤치때
메모리를 3600으로 테스트한 것(이것은 AMD 공식 보증 클럭이 아님) 인텔은 2666으로 테스트해서 AMD가 유리하게 테스트한것에 대해선 아무말도 없으셨지 않나요? 오히려 해외 사이트 거들먹 거리면서 인텔은 보증된 3200클럭이 아닌데 왜 그 클럭으로 테스트했나며 암드 쉴드 치시지 않았나?
그리고 류오동님 닉네임 클릭해서 댓글 검색해서 살펴보면 다 나옵니다 무슨 며칠이나 봣다고 이런 드립치시는지 부정하지 마세요 류오동님 솔직히 암드 팬보이 아니십니까?
19
퀘이사존슈아  
[@류오동]
베스트 댓글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슈아입니다.
우선 남겨주신 댓글들을 쭉 읽어 보았습니다.

벤치마크의 변인 통제라는 것은 목적한 바에 따라 정하는 기준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칼럼의 경우 엔트리 라인업에 위치한 CPU도 존재하지만 테스트 목적 자체가 게이밍 성능의 비교인 만큼 CPU를 제외한 다른 테스트 시스템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CPU와 플랫폼별 마더보드를 제외한 상태에서, 인텔과 AMD가 모두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DDR4-3600 XMP 메모리로 세팅을 진행했습니다. 그 때문에 실제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실사용과 차이가 발생한다고 느끼는 것도 충분히 납득이 되며, 마더보드에 따라 메모리 오버클록을 할 수 없는 인텔 플랫폼의 특성상 테스트 조건에 따라서 결과 양상 또한 충분히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물론 모든 유저가 고가의 마더보드나 XMP 메모리만을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 성능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를 궁금해할 분 역시 충분히 존재할 수 있지만, 테스트를 진행하는 현실적인 여건도 고려해야 하기에 어떻게 하면 되도록 많은 분이 납득할 수 있는 환경과 자료를 전달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해보겠습니다.

가격에 대한 부분도 언급을 드려야할 것 같네요.
본문에서는 현재 CPU에 대한 가격만이 언급되어 있으며, 마더보드나 XMP 메모리를 구성했을 때 추가로 들어가는 가격 정보는 제외된 상태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제품이나 사용 품목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한 것이 1차적인 이유입니다. 또한 인텔 프로세서가 재고가 안정화되고 가격 인하 정책을 적용하면서 예전보다 저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인텔 프로세서의 가격이 경쟁사 대비 여전히 비싸다는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언급했습니다. AMD 플랫폼의 경우 이전 세대 마더보드를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현시점에서 모든 시스템을 새롭게 구성하게 된다면 X570 마더보드의 가격 역시 결코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는 점 역시 고려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 입장은 여기까지고요. 본 댓글로 어느 정도 의문이 해소되었기를 바라며 자세한 의견 남겨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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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벤치마크 잘 보고 갑니다
SeungYong …  
2080ti를 선택한 이유처럼 메모리를 선택한 이유가 서술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뻔 싶네요. 3600 CL16 튜닝램도 분명히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인데 이것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습니다.
능느는  
여전히 게임은 인텔.. 그래도 많이 따라왔네요 발전 속도가 빠르니 다음 세대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매직아이  
몇개월 전에 9400f 를 구매 했었는데 지금하고 가격차이가 제법 나네요
올인원더  
게임은 아직 인텔이군요.
디아블로하자  
역시게임은 인텔이죠. 그나저나 UHD기준도 궁금한데 9700KF와 9900KF의 차이가 그다지 없다는점이 놀랍네요. UHD에서는 차이가 잇길..
언터쳐블09  
9400f도 아직 쓸만하군요
겜블린  
9100이 없는게 아쉽네요
-794  
9400은 경쟁력있죠?순수게임으론
흰색두더지  
아직까지는 게임은 인텔인가 봅니다
김민재8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볼봉이  
9400F + B365 + 2666램 vs 9400 + Z390 + 3600램이 궁금하네용
럭키보이  
흠...인텔파이긴 하지만 그동안 경쟁자 없는 독과점과 CEO의 엉뚱한 선택과 집중의 삽질로 허둥지둥
이제 AMD가 경쟁 상대가 되니 소켓장난질에서 뭐하나 좀 더 진보된 무언가를 보여주질 못하는 와중에
약간의 성능 우위를 보인다는 게 그렇게 썩 와닿지는 않네요.
뷃뉉텏켾  
솔직히 다른 의미로 정말 경악스럽네요ㅋㅋㅋㅋㅋ14nm공정에 4년전 구형 아키텍처로 7nm공정에 신형 아키텍처, 32mb캐시, 2배 스레딩을 가진 애를 상대로도 여전히 우위를 가져간다는게 참ㅋㅋㅋㅋ 이렇게 나오면 인텔은 내년이 정말 기대되네요. 여기에 10nm와 신형 아키텍처, 향상된 하이퍼 스레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선재  
[@뷃뉉텏켾] 경악스럽기는요 자세히 세밀히 보세요 경악 스러운 부분은 인텔라인업들은 칼같이 @5.0 들어 가기도 하지만 현재 라이젠은 칼같이 @stock 도 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버는 커녕 @Stock 가 @4.6 은 커녕 현재 @4.4 까지뿐이 도달 못한것인데 지금이야 힘들지만 영원히 @Stock 4.6 4.5 4.4 4.2 이거 안나오겠나요?

참조만 하자구요 그랬구나 이번은 라구요. 여러가지 SMT OFF 라던가 다양한게 남어 있잖어요 왜 SMT가 중요한데 물으신다면 인텔은 현제 HT 가 제거된 모델두 출시 되지만
라이젠은 SMT 제거가 안된 모델들이자나요 하나뺴고 전부다 ..... 모 그런 부분도 가만해야죠. 게임이 HT 랑 SMT 지원을 잘 못하는거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구요 예외도 물론 있지만.

이런게 참조라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모든지 자세히 볼떄 보이곤 합니다.
뷃뉉텏켾  
[@선재] 물론 그렇긴 하죠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스펙상 격차가 어마무시한데도 여전히 인텔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줄 때가 있다는게 신기하다는 의미에요~암드꺼도 이번에 잘 나온 것 같아요 굿굿
드로이얀7  
[@뷃뉉텏켾] 인텔 순이익이 AMD 총매출의 몇배나 되니깐요. 순이익 vs 순이익 기준으로 AMD는 인텔 1% 조금 넘는 구멍가게입니다.

게다가 라이젠 구조 자체가 에픽 수십코어까지 싸게 성능 내는데 최적화된 구조인 반면에 인텔 링버스 구조가 게임 성능만큼은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게임 성능만 이기고 있는 건데 자사 1% 조금 넘는 구멍가게 상대로 게임 성능만 이기는 게 경악스러운 건데요.

오히려 저 벤치에서 라이젠 빼고 대신에 인텔 HEDT 메쉬 버스 제품들 코어 수만 맞춰서 넣어도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Niko  
이상하게 넘쳐나는 AMD 찬양 또는 옹호하는 글들 ... 또 애둘러 인텔 흠만 잡으려고 하는 글들... 인텔이 조금이라도 나은 모습 보이는데 대해 보기 불편해 하는 글들 요즘 좀 많이보임... 대 놓고 “구리다 별로다”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이거 저거 들먹이면서 결국은 인텔 까는 내용 뿐임. 이 사람들 글 들 보면, 그러니 결국 AMD가 가성비 최고고 인텔 압살인데 게임도 별 차이도 없으니 인텔 들이대지마 뭐 이런거임. 본인들은 자각을 못하겠지만 대다수의 댓글들이 그런 늬앙스임.
게르만  
[@Niko] 암드에 조금이라도 불리하거나 까는걸 같은거 적으면 역적되죠
어찌어찌  
[@Niko] 그동안 인텔이 갑질한게 있으니 뭐ㅋㅋ
carpagou  
흐음... 역시 아무리 암드가 떡상해도 인텔이 강세이긴 하네요. 얼른 암드가 더 떡상해서 선택지의 폭을 넓히고 경쟁을통한 가격인하 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GIFT  
게임만 하기엔 9400F 지금 가격이 좋은게 사실이죠 MSRP보다 싸게 팔고있습니다
ehd1752  
따른곳 벤치는 대부분 3600 > 9400F 결과가 나오는데 왜 여기는 9400F > 3600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감팬이  
[@ehd1752] 보통 3600과 9400f의 대결은 가성비 대결이기때문에 보드를 선택할때 가격도 저렴하고 구성도 괜찮은
B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해당 칼럼은 z보드를 사용했죠. 이게 무슨 의미냐면 원래의 가성비대결로
간다면 3600과 9400f 모두 B보드를 사용했을겁니다 그럼 3600은 cpu오버와 램오버가 가능하고
9400f는 둘다 불가능하죠. 그래서 가성비견적으로 해당 시스템들을 구성한다고 했을때 3600은 손쉽게
할수있는 램오버를 적용하여 성능비교를 진행하고 9400f는 오버가 불가능해서 그냥 진행합니다. 그런데
z보드를 달면 9400f도 램오버가 가능해져서 성능향상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9400f가 이기는 결과가 나온겁니다.
(인텔의 B보드는 램오버 시퓨오버 둘다 불가능하고 amd의 B보드는 씨퓨오버 램오버 둘다 가능합니다)
박수칠때더해  
말들이 많았군요.
이 칼럼 자료에 9400과 일반적인 보드/메모리 결과값만 참고용으로 더 추가했으면 완벽한 리뷰가 되었을 것 같아요.
원더맨  
F버전도 가성비 괜찮은 것 같네요 ~
뚱벌  
9400도 좋네요
잉여닌겐17호  
지인 컴엔 9400F 많이 넣어드렸네요 ^^;;
bc125000  
이 벤치에 코맷레이크가 가야할 길이 들어있네요.
cpu 오버는 몰라도 램오버는 모든 칩에서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ipc 상승없는 코맷에서 젠2 를 상대로 중하위 라인이
힘을 쓸 수 있습니다.
우리두리마니  
9400f 3600 고민 많이 됐는데 많은 도움이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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