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에 커스텀 수랭 방식을 활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활용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시스템 전체를 커스텀 수랭으로 튜닝해 마치 하나의 예술품처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튜닝 PC를 판매하는 시장의 성장세가 제법 큰 폭으로 상승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경우 커스텀 수랭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레퍼런스 PCB 기판을 활용한 그래픽 카드가 기본 요건이 됩니다. 여기에 칩별로 시중에 판매되는 전용 워터블록을 구매해야 하죠. 백플레이트 또한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ZOTAC이 판매하는 여러 그래픽 카드 라인업 중에서도 ARCTICTORM 라인업은 커스텀 수랭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사용자에게 여러 고민 요소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제품이죠. 기본적으로 워터블록을 장착한 채로 판매되니까요.
수치상으로는 비교적 낮은 부스트 클록이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ZOTAC GAMING 지포스 RTX 2080 Ti ARCTICSTORM 11GB는 실제 동작 시 상당히 높은 부스트 클록을 유지합니다. 기본 상태에서도 1,900 MHz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데, 여기에 별도 오버클록을 적용한다면 2,100 MHz에 가까운 수치를 유지하기도 하죠. 그러면서도 코어 온도와 전원부 온도는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합니다. 커스텀 수랭이 지닌 강력한 장점 중 하나가 발휘되는 순간이죠. 물론 커스텀 수랭을 위해서는 별도의 라디에이터와 냉각을 위한 쿨링팬, 수랭 펌프, 전용 피팅, 호스 혹은 아크릴관(PETG) 등 다양한 기본 재료가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다면, 이제는 ZOTAC GAMING 지포스 RTX 2080 Ti ARCTICSTORM 11GB를 활용해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지닌 시스템을 완성하는 일만 남은 셈이죠. 화려한 튜닝 효과와 더불어 꾸준히 높게 유지되는 부스트 클록, 낮은 온도, 커스텀 수랭으로 완성된 시스템을 꿈꾼다면 제법 괜찮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커스텀 수랭을 위한 ZOTAC의 강력한 설루션, ZOTAC GAMING 지포스 RTX 2080 Ti ARCTICSTORM 11GB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