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레일 출력
시소닉 S12II Bronze SS-GB 시리즈와 M12II EVO Bronze SS-GM2 파워가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은 바로 기존 +12V 듀얼레일 출력에서 싱글레일 출력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듀얼채널의 경우 12v1은 CPU 메인전원, 12v2는 그래픽카드 출력을 각각 담당하는 구조로 설계되는데요. 각 라인을 나눠 출력하다 보니 싱글레일에 비해서는 각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 제한적이라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게 시소닉에서도 구형 제품을 싱글레일로 변경하여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S2FC 스마트 팬 컨트롤 + FDB 쿨링팬
▲ 시소닉 공식 홈페이지 자료 S2FC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부하량이 50% 미만인 상태에서는 사일런트 모드로 작동하며, 부하량이 높아지는 60% 구간 이후부터는 쿨링팬 속도가 빨라지도록 설정되었습니다. 또한, 유체베어링(Fluid Dynamic Bearing, FDB)으로 구성된 120mm 쿨링팬이 탑재되었습니다. 얇은 윤활유층이 베어링 역할을 대신하기에 내구성이 높고, 낮은 소음과 긴 수명을 보장합니다.
파워 시장 트렌드에 맞게 플랫 케이블
최근 파워서플라이 시장 트렌드는 바로 플랫 케이블입니다. 알록달록한 케이블이 노출되는 것을 대신하여 블랙 색상으로 구성되었으며, 납작한 형태로 일반 슬리빙보다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주요 케이블은 모두 18AWGⓐ 선재를 사용했으며, FDD 케이블만 22AWG로 구성되었습니다. 플랫 케이블로 구성되었으나, 아쉽게도 메인 케이블(20+4Pin)은 블랙 직조 슬리빙 마감되었습니다.
단종된 S12II, M12II 파워의 경우 메인보드 보조전원 케이블이 길이가 길어졌으면 좋겠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많았는데요. 싱글레일 변경과 더불어 케이블 길이도 약 5cm 늘였습니다.
ⓐ AWG = 케이블 피복을 제외한 내심(실제 전선)의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로 AWG가 작을수록 굵은 내심을 가진 두꺼운 케이블입니다. 되도록 굵은(AWG 숫자가 낮은) 케이블을 쓰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PC용 파워서플라에서는 주로 18AWG 두께 케이블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M12II 시리즈는 M = 모듈러 타입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도 플랫 케이블이 제공되며, FDD 케이블은 IDE 젠더 타입으로 필요할 때 추가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밀봉 포장 및 테스터기 기본 제공
맥스엘리트에서 공식 유통하는 제품의 경우 패키지가 모두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재포장 이슈 같은 불안 요소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밀봉되어 있어 구매한 파워서플라이가 정말 새것인지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또한, 기본 구성품으로 파워 간이 테스트를 위한 기기도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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