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Group T-Force XTREEM 4,500MHz PC4-36000 CL18 메모리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두파입니다. 지난 4월 3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기술, 5G 네트워크(New Radio) 상용화를 시작했습니다. 5G 네트워크는 기존 LTE보다 더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하는데요. 덕분에 자율 주행 자동차나 가상 체험(VR) 등의 분야가 더욱 발전될 것으로 보이며, LTE 네트워크 도래와 함께 IT 산업이 함께 성장한 것처럼 5G 네트워크 역시 같은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의 발전 덕분에 더욱더 빠른 이동통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컴퓨터 하드웨어 역시 기술의 발전이나 안정화로 인해 훨씬 높은 성능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DDR4 메모리를 예로 들자면 출시 초기에는 작동 속도가 2,133MHz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제조 공정이 미세화되고 수율이 높아짐에 따라 3,000MHz는 물론 일부 제품은 4,000MHz 이상의 속도로 작동해 일반적인 CPU보다도 훨씬 빠른 작동 속도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퀘이사존 칼럼을 통해 만나볼 제품은 무려 4.5GHz(4,500MHz)의 속도로 작동하는 고성능 메모리, 바로 TeamGroup T-Force XTREEM입니다. 일반적인 CPU의 작동 속도가 4.0GHz 안팎인 것을 고려한다면 TeamGroup T-Force XTREEM가 제공하는 4.5GHz 작동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몸으로 느껴질 텐데요. 극단, 극도, 극한 등의 뜻을 나타내는 Extreme과 같은 발음인 XTREEM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TeamGroup T-Force XTREEM은 이름에 걸맞은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데, 가장 하위 제품만 해도 작동 속도가 3,466MHz에 달해 일반적인 메모리와 전혀 다른 영역에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4,000MHz 이상으로 작동하는 TeamGroup T-Force XTREEM 메모리를 사용하려면 자신이 사용하는 마더보드와 호환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충분한 성능을 뽑아낼 수 있는 CPU가 필요하므로 누구나 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극한의 성능을 요구하는 소수의 익스트림 유저를 위한 제품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SafeDisk 정순호 선수를 포함한 세계적인 오버클러커들은 TeamGroup T-Force XTREEM 메모리를 사용한다고 하며, 이를 통해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본 칼럼에서는 단일 8GB 용량 2개 구성, 4,500MHz로 작동하는 TeamGroup T-Force DDR4 16G PC4-36000 CL18 XTREEM 블랙 (8Gx2) 메모리가 사용되었습니다. 후반부에서 소개되는 성능 측정 역시 같은 단일 8GB 용량 2개 구성으로 진행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퀘이사존 칼럼을 통해 TeamGroup T-Force XTREEM 메모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주요 특징 소개가 이어집니다. 제품 사진과 벤치마크 결과는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