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퀘이사존 공식 IT/하드웨어 리뷰

ROCCAT KOVA AIMO

QM깜냥

43 4534 26 2019.04.05 16:19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821038928.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28_004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px;"> 왼손잡이 전용 마우스는 왜 없는 것일까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깜냥입니다.   제 지인 중에는 왼손잡이지만,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쥐는 분이 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그렇게 사용해서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대칭형 마우스더라도 측면 버튼이 왼쪽에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오른손을 활용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듯 마우스 시장에서 왼손잡이 전용 마우스를 찾아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설령 왼손잡이 사용자가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오른손잡이 역시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용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우스 제조사들이 왼손잡이를 무시하는 걸까요? 그럴 리가요. 그저 기업 최대 목적인 이윤 추구, 자본주의 논리를 철저하게 따라갈 뿐입니다. 대다수인 오른손 사용자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는 단순한 이유가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죠. 다소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현실이 그런 것 같습니다.   독일 게이밍 업체 로켓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KONE PURE 시리즈일 것입니다. 이 라인업을 제외하더라도 대부분 오른손잡이 전용 비대칭 마우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손잡이 사용자들에겐 좋은 그립감과 적절한 무게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왼손잡이 사용자들은 그저 입맛만 다실 뿐입니다. 이런 로켓에도 양손잡이용 마우스가 존재하긴 합니다. LUA라는 마우스와 KOVA 라인업이 바로 그런 제품들인데요. LUA는 옆면 버튼이 존재하지 않아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서 KOVA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마우스는 기존 KOVA에서 AIMO 기능을 탑재하여 리뉴얼한 제품이지만, 퀘이사존에서는 KOVA를 다룬 적이 없으므로 기본기부터 시작하여 세부 기능까지 차근차근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OCCAT KOVA AIM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620001070.jpg" title="17e0ea07c7713885b8d451f7ef9f52cf_1554430206_022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2008190431.jpg" title="17e0ea07c7713885b8d451f7ef9f52cf_1554430187_352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d></tr></tbody></table>상자 및 구성품<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730862649.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41_675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522421554.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41_782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2258096.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41_888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297433040.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41_996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354px;">   플라스틱 구조물을 제외하면 별도의 완충재가 없어서 상자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합리적인 포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상자를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플라스틱 눌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여서 배송 중에 가해질 수 있는 충격을 완벽하게 견뎌내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구성품은 마우스와 매뉴얼이 전부인데, 제조사에 따라 추가 테플론 패드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은 아쉽게 바라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td></tr></tbody></table></div>외형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694141225.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52_936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054604459.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17_536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282922616.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17_660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32093580.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17_7742.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px;">   추가 테플론 패드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사용하기도 전에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방지하는 보호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부착된 상태로 천 재질 마우스 패드에 사용하면 걸리는 느낌이 있으므로 반드시 떼어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떼어내버리면 사라지는 세심한 감성이지만, 제품을 마주했을 때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2064599123.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52_7798.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705467462.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53_040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765289530.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53_155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468929212.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53_281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608011603.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53_417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128975634.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053_554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px;">   로켓은 KOVA AIMO를 검은색과 흰색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양쪽 버튼부터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형태로 날렵한 인상을 줍니다. 양쪽 추가 버튼이 기본 버튼보다 높게 되어 있고 '리어 범퍼'라고 부르는 뒷부분이 들려 있어 스포츠카를 연상시키기도 하네요. 검은색 제품은 한 가지 색상으로 되어 있지만, 흰색 제품은 두 가지 색상이 조합되어 있어 조금 더 통통 튀고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화려함보다는 깔끔함과 견고한 느낌을 중시하는 로켓에서 만든 제품답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     </td></tr></tbody></table>LED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align="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801887983.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200_738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548793351.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200_862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div><div align="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967287101.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485_726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962757267.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485_851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52px;">   로켓 제품답게 휠과 리어 범퍼에만 LED가 점등하기 때문에 마우스의 느낌을 바꾸기에는 부족한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680만 색상의 RGB를 지원해서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면 더욱 다양한 색상과 효과를 누릴 수 있고, AIMO 기능을 통해 다른 제품들과 연동하여 일체감 있는 LED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이 탑재된 키보드나 헤드셋을 보유하고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KOVA 마우스의 외형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RGB LED를 잘 활용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추세는 최대한 화려한 LED를 선호하는 추세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td></tr></tbody></table>그립<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px;"><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style="text-align: center; box-sizing: border-box; border-spacing: 0px; border-collapse: collapse; background-color: rgb(51, 51, 51);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tbody style="box-sizing: border-box;"><tr style="box-sizing: border-box;"><td style="box-sizing: border-box; padding: 0px; width: 800px; height: 227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5/6a4c0bd862649eda5d65f3198e799ee5_1525404763_85.jpg" alt="6a4c0bd862649eda5d65f3198e799ee5_1525404" class="img-tag "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0px 5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div align="justify" style="box-sizing: border-box; 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Palm(팜) 그립 </div><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font-size: 18.66px;"> </div><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line-height: 2; text-align: center;"><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div><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5/6a4c0bd862649eda5d65f3198e799ee5_1525404763_9092.jpg" alt="6a4c0bd862649eda5d65f3198e799ee5_1525404" class="img-tag "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0px 5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div></div><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font-size: 18.66px;">▲ Claw(클로) 그립 </div><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font-size: 18.66px;"> </div><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line-height: 2; text-align: center;"><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div><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5/6a4c0bd862649eda5d65f3198e799ee5_1525404763_9703.jpg" alt="6a4c0bd862649eda5d65f3198e799ee5_1525404" class="img-tag "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0px 5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div><div style="box-sizing: border-box;">▲ Finger(핑거)그립 </div></div></div></td></tr></tbody></table>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707630144.jpg" title="17e0ea07c7713885b8d451f7ef9f52cf_1554430249_33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외형 파트에서 언급한 거처럼 버튼 부분이 가장 낮고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형태라서 팜 그립으로 쥐었을 때 살짝 어색했습니다. 손목이 높게 들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저는 엄지와 소지로 약지로 마우스를 쥐고 클로 그립이나 핑거 그립을 활용하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제가 언급한 내용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손바닥 전체로 마우스를 덮는다면 손목이 들리는 형태가 되는 것은 이 제품의 특징입니다. 이런 이유로 핑거/클로 그립으로 쥐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진 걸 수도 있겠네요.    KOVA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102g의 무게로 사용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팜 그립을 활용하는 분에겐 다소 가볍게 체감될 가능성이 높고, 핑거/클로 그립을 활용하는 분은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묵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td></tr></tbody></table>내부 (클릭감, MCU 등)</div></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764517764.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35_219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812982256.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36_080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403654472.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35_359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381407096.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35_481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952023791.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35_632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960703898.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35_916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84px;">   KOVA AIMO는 테플론 패드 안쪽에 4개, 스티커 안쪽에 2개의 나사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요령 없이 그냥 떼어낸다면 테플론의 형태가 울퉁불퉁해져서 마우스를 움직일 때 거슬리게 될 확률이 있습니다. 무상 A/S 기간이 끝나고 버튼 등을 자가 수리할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분해를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인 버튼은 OMRON 사의 D2FC-F-7N(RT)(일명, 옴론 차이나) 버튼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a href="https://datasheetspdf.com/pdf-file/846832/Omron/D2FC-F-7N/1" target="_self">DATASHEET</a>) 나머지 버튼들은 TTC 사의 스위치를 활용했습니다. 추가 PCB 기판을 상판에 부착하여 구조물 없이 누를 수 있도록 설계하여 이질감 없는 클릭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왼쪽/오른쪽 메인 버튼 옆에 배치된 추가 버튼의 위치가 다소 애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핑이나 사무를 볼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반복 클릭이 필요한 게임의 경우 급박한 상황에서 잘못 누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MCU는 NXP 사의 32bit Arm 기반 LPC11U24 칩세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데이터 시트를 확인해주세요. (<a href="https://www.nxp.com/docs/en/data-sheet/LPC11U2X.pdf" target="_self"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8.6667px;">DATASHEET</a>) </td></tr></tbody></table>센서<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align="center"><div align="center"><div align="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589822010.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35_7564.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271px;">   센서는 PixArt 사의 PMW 3320 칩세트를 사용했습니다. MCU와 결합하여 3,500DPI에서 7,000DPI까지 끌어올렸는데, 로켓은 이것을 Pro-Optic Sensor R6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오버드라이브로 스펙업을 했지만, 보급형 센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튜닝을 통해 센서 정확도를 높일 수는 있겠지만, LOD 등에서 다소 불리한 측면이 있을 수 있겠죠.        </td></tr></tbody></table></div></div>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영상<div align="center"><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352px;"><iframe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xDIYFqlU7WE"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 해당 영상에 등장한 모델은 ROCCAT KOVA AIMO 마우스가 아닙니다. 단순히 기어비스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방식으로 측정되었는지 보여주기 위한 영상입니다. 기어비스 테스트는 5cm 기준으로만 테스트하고 그 이상은 영상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프로그램 가로 폭이 다르므로 제가 선택한 값은 해상도 영향이 적은 5cm를 타깃으로 기준점으로 테스트합니다. 그리고 DPI는 마우스마다 지원하는 값이 달라서 400, 500, 750, 800DPI를 기준점으로 진행됩니다.     </td></tr></tbody></table></div></div>마우스 정확도 테스트</div><div align="center"><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352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333591259.png" title="57d0324a7cdf2e5214a3eb8289405174_1554434624_5692.png" style="max-width:100%; height:auto;">마우스 테스트는 테스트 장비와 제품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 용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 그래프는 절댓값이 0에 가까울수록 센서의 정확도가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테스트 방식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확성을 알기 위해 트래킹 범위를 넓혀 5cm를 타깃으로 잡고 마우스를 일정한 속도로 움직였을 때, 얼마나 정확한 값을 가지는지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테스트에 사용하는 감도 수치는 정확도가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 저감도만 측정합니다. (5cm로 트래킹을 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상 400DPI와 800DPI 측정 범위가 모니터에서 관찰이 가능한 범위까지 생성되는 최댓값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PMW 3320 센서는 보급형 라인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센서 정확도를 측정한 결과 상위 센서보다는 부족한 성능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ONE PURE SE의 경우 PMW 3325 센서를 탑재하고도 800DPI에서 엄청난 정확도를 보여줬던 것과 대비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PMW 3320 센서는 튜닝에 한계점이 있는 칩세트인 걸까요? 물론, 보급형 센서인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능인 것은 확실하지만, +값과 -값의 오차가 있는 편이라서 움직임에 어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무엇보다도 가격대가 5만 원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정확도입니다.          </td></tr></tbody></table>버튼 기능<div align="center"><div align="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313356346.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966_707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265px;">   KOVA는 많은 버튼이 달려있는 제품입니다. 단순히 많이 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합(SHIFT[+]™)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 제공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마우스의 측면 버튼이 앞/뒤 버튼으로 작동하는 반면에 기본 설정상 옆면 버튼이 앞/뒤 버튼이 아니므로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을 되레 불편하게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에 개인 사용 습관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이런 기능을 제공한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거겠죠.        </td></tr></tbody></table>소프트웨어</div></div><div align="center"><div align="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006736924.jpg" title="57d0324a7cdf2e5214a3eb8289405174_1554435700_642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846537238.jpg" title="57d0324a7cdf2e5214a3eb8289405174_1554435700_7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322481124.jpg" title="57d0324a7cdf2e5214a3eb8289405174_1554435700_89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069197996.jpg" title="57d0324a7cdf2e5214a3eb8289405174_1554435701_021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735299182.jpg" title="57d0324a7cdf2e5214a3eb8289405174_1554435701_1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1681426834.jpg" title="57d0324a7cdf2e5214a3eb8289405174_1554435701_233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265px;">   로켓 제품은 SWARM이라는 통합 소프트웨어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 브랜드와는 궤를 달리합니다. PC를 조금 더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 소프트웨어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으로는 개별 소프트웨어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사양이 낮은 PC에서 버벅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APM 기록 기능 등도 재미있지만, KOVA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버튼 지정 탭일 것입니다. 단순하게 클릭하여 지정할 수 있는 기능 12개와 EASY SHIFT[+]™ 기능 12개, 총 24개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많고 직관적이어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td></tr></tbody></table></div></div></div><div align="center">마치며</div></div><div align="center"><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4/1904___206050347.jpg" title="14fb696c72d42cc36077d7f934c25265_1554363173_921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div></div></div><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47px;">   저는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볼 때 센서 정확도, 그립감, 클릭감을 살펴보고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리는 편입니다. 언급한 세 가지 요소 중에 조금이라도 덜 중요한 부분은 없지만, 굳이 최우선 순위를 꼽으라면 그립감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클릭감과 센서 정확도를 갖춘 제품이더라도 사용자의 손에 맞지 않으면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립감은 개인차가 큰 영역이라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없는 항목입니다. 클릭감도 딱딱 끊어지는 느낌을 좋아하는 분, 뭉뚝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 등등 취향이 천차만별이라 그립감과 마찬가지로 확답을 드릴 수 없는 부분이죠. 이런 이유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센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중에 따라서 글을 읽는 분들도 자연스럽게 센서 정확도를 집중적으로 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퍼센트로 수치화되어 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다른 마우스와 비교할 수 있어서 흥미를 끌 수밖에 없는 요소일 것입니다. 하지만 확대해석된 댓글을 볼 때마다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센서 정확도는 매우 중요한 게 사실입니다. 부가 기능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기본기로 승부하는 제품은 더더욱 그렇겠죠.    다만, 우리는 모든 마우스가 FPS 장르만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MMORPG를 즐기거나 사무용, 멀티미디어 용으로 마우스를 구매하는 분들은 센서는 신경 쓰지 않고 버튼이 많이 달려있는 제품을 찾곤 합니다. KOVA가 바로 그런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제품보다 버튼이 많고, EASY SHIFT[+]™ 기능을 통해 보다 많은 기능을 마우스만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이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어 왼손잡이 사용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격에 비해서 센서 성능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단점을 충분히 극복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마이너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마우스, ROCCAT KOVA AIMO 칼럼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td></tr></tbody></table><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center;"="">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2/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alt="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 class="img-tag "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0px 5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div><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 text-align:="" center;"=""><div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div></div><p align="center" style="box-sizing: border-box;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 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 nanum=""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51,="" 51,="" 51);"="">퀘이사존의 저작물은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 target="_blank" style="box-sizing: border-box; background: transparent; color: rgb(238, 238, 238); text-decoration-line: none; cursor: pointer; letter-spacing: -0.2px !importan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