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퀘이사존 공식 IT/하드웨어 리뷰

GALAX XANOVA Ocala / Ocala-U 헤드셋

QM깜냥

45 5071 16 2019.03.19 18:44

▲ 측정치 해석 방법 및 보정 타깃 정보 이어 보기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2120420133.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53_255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467454176.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528_026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35px;"> 너, 참 의외구나?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깜냥입니다.    '의외로 실망인데?', '의외로 좋은데?' 이렇게 의외성은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신생 음향기기 제조사들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터라 소리에 관한 제품들 만큼은 보수적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이런 이유로 GALAX에서 론칭한 게이밍 기어 브랜드 XANOVA의 음향 기기들을 처음 봤을 때 '신생 브랜드니까 그저 그렇겠지'라는 잠재의식이 발동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살펴본 Juturna는 에어 덕트를 통한 저음의 양감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상당히 즐겁게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재미만 있는 제품이 아닌, 기본기가 뛰어난 제품이라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케이, Juturna 까지는 인정. 책상 한편에 올려져 있던 XANOVA Ocala/Ocala-U 헤드셋을 보면서 또다시 방어기제가 발동합니다. 분명 Juturna 헤드셋을 꽤 좋게 바라봤음에도 불구하고 고정관념이 깨지지 않을 정도로 고집불통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특히나 착용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이라서 온-이어 헤드폰을 고깝지 않게 바라보는 것도 크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제가 이렇게 글을 시작하는 이유를 짐작하셨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내용을 서론에서 꺼낼 수는 없을 터. 지체하지 않고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 href="https://www.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n_report&wr_id=37289" target="_self">XANOVA 제품 훑어보기 리포트 바로 가기 </a>← 클릭      XANOVA Ocala / Ocala-U<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607497977.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157_361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320078802.jpg" title="73d0c0947157c053cc4c06fbfb3888ac_1552960093_205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d></tr></tbody></table>개봉 및 구성품<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188760150.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41_545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051015139.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41_756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057777705.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41_947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534437506.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42_558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396839437.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44_376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35px;">  상자의 크기는 살짝 다르지만, 동사 제품인 Juturna와 아주 흡사한 형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완충재 한 장이 제품을 덮고 있고, 이것을 걷어내면 플라스틱이 헤드셋을 감싸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틈이 거의 없도록 고정되어 있어서 배송 중에 흠집이 생기거나 파손될 확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통적으로 파우치, 설명서, 아날로그 4극 케이블, 마이크가 달린 4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판은 4극을 3극 헤드폰/마이크로 분리해주는 케이블, U 버전은 USB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죠. 파우치는 헤드폰을 집어넣을 만한 크기는 아니며, 케이블을 보관하는 용도입니다.        </td></tr></tbody></table>제품 외형<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221726725.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92_839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26317081.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93_184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304174708.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396_378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2092957994.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436_985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755515506.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403_230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998692451.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406_476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842711932.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509_161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35px;">   Ocala는 동사에서 출시한 Juturna 헤드셋과 같은 방식으로 마이크를 장착합니다. 케이블을 바꿔끼는 것으로 헤드폰에서 헤드셋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깔끔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모든 케이블 분리형 제품이 그렇듯이 단선이나 단자의 고장에는 취약할 가능성이 있어서 탈착을 반복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Juturna와 비교하여 이어 패드 크기가 많이 작은 편입니다. 즉, 귀를 덮어서 착용하는 오버-이어 형태가 아니라 귀 위에 이어 패드를 올려두는 온-이어 형태라는 것을 의미하죠. 귀를 직접적으로 누른다는 단점이 있지만, 덜 답답하고 땀이 덜 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Ocala의 특이한 점은 헤드 밴드를 늘리는 방식이 아닌 하우징을 이동시켜서 크기를 늘리는 방식인데, 밑으로 내리다 보면 완벽하게 분리됩니다. 쑥 내렸다가 쏙 하고 빠져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케이블이 한쪽에만 있는 헤드폰이라면 헤드 밴드 안에 왼쪽과 오른쪽을 이어주는 전선이 들어있는데, Ocala는 양쪽에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이라서 완벽하게 분리가 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하우징에 장착할 수 있는 클립이 있었다면 클립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었을 텐데, 딱히 준비되어 있진 않네요. 특이하긴 하지만, 그냥 분리가 된다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td></tr></tbody></table>차이점<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867708702.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181_867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876446147.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182_032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35px;">   Ocala와 Ocala-U의 동사 헤드셋인 Juturna처럼 구성품 차이로 버전이 나뉩니다. 일반 버전은 4극을 3극 헤드폰/마이크로 나눠주는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고, U 버전은 가상 7.1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USB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컨트롤러 안에는 사운드 칩세트가 포함되어 있고요. 일반적인 가상 7.1채널 헤드셋과는 다르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고, 버튼 하나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가상 7.1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면 굳이 U 버전을 구매할 필요 없이 일반 버전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td></tr></tbody></table>착용감<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129603469.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192_993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394148232.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270_15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2088362206.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194_601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35px;">    온-이어로 착용하는 헤드셋은 아웃도어 용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가볍고, 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Ocala는 접히는 방식은 아닙니다. 대신에 무게가 19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죠. 헤드셋이 가볍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착용할 때 다른 제품에 비해 정수리 부분이 눌리는 느낌을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를 완전히 덮지 못하는 작은 크기의 이어 패드라서 귀가 딱딱한 분들은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을 고려해서 헤드 밴드의 장력을 강하게 설계하지 않았고, 이어 패드를 메시 재질로 설계하여 불쾌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착용해봤던 온-이어 헤드폰 중에서 착용감이 좋은 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귀를 기준으로 작성한 내용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착용감은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서 직접 착용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td></tr></tbody></table>마이크<iframe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hly63ZlqcI"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35px;">  헤드셋은 음향 성능만큼 마이크의 성능도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보이스 채팅을 통한 협동 게임이 많아서 더더욱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Ocala 마이크를 통해 녹음한 결과물을 들어보니 소리에 다소 왜곡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주변 소음을 잘 걸러 내주는 편이라서 원활한 의사 전달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목소리가 좀 달라진 거 같네?'라는 말을 들을 수는 있겠네요.           </td></tr></tbody></table>XANOVA Ocala / Ocala-U 헤드셋 측정치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35px;">본 테스트에 사용한 제품의 측정값은 제품 전체의 특성을 대표하지 않습니다.측정 도구, 샘플, 주변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용도로만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773165275.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218_1154.jpg" style="font-size: 12px; max-width: 100%; height: auto;">   헤드폰 측정은 음향기기가 모의 귀를 완벽하게 밀폐하지 못하거나 뜨는 상황이 발생하면 밴드를 통해 인위적으로 밀착한 후에 측정을 진행합니다. 여러 차례 측정하여 가장 평균적인 값을 사용하며, 직접 기기를 청감하여 그래프와 비교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소리에는 정답이 없지만, 모든 정보를 선명하게 듣고 싶은 분들은 전체 대역이 평평한(flat) 특성을 보일수록 좋습니다. 퀘이사존은 헤드폰의 경우 리스닝 룸에서 도출한 올리브-웰티 타깃을 활용하는데, 그래프가 평평한 특성을 보이더라도 저음역이 다소 많다고 느끼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래 사용되던 DF 타깃보다 저음 보정이 더 많이 이뤄지기 때문이죠. 모든 그래프는 1/3 스무딩을 적용한 상태입니다. 헤드셋의 특성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세밀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방식이죠. 부족한 부분은 글로 풀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착용 (밀착 X)<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683075668.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115_1537.jpg" style="color: rgb(204, 204, 204); font-family: 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font-size: 12pt; letter-spacing: -0.2px; max-width: 100%; height: auto;">   온-이어 헤드셋은 필연적으로 밀폐되지 않는 부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다른 제품과 다르게 밀착하지 않은 결괏값을 첨부했습니다. 실제로 모의 귀에 장착했을 때도 빈틈이 있었고요. 이런 이유로 밑에 첨부할 그래프와 비교하여 극저음역~저음역의 양감이 부족한 편입니다. 이런 형태의 그래프는 저음역이 다른 대역의 소리를 가리지 않아서 소리가 선명하고 청량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 균형입니다. 3kHz 음역의 양감이 다른 대역보다 많은 편이라서 살짝 죄이는 듯한 보컬 소리가 난다는 것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밀착했을 때<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671122364.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115_329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align="justify">  밴드를 통해 밀착하여 측정한 결괏값입니다. 귀가 작거나 말랑말랑한 편이어서 Ocala 헤드셋이 착 달라붙듯이 착용되는 경우 위와 같은 그래프와 가까운 형태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극저음과 저음역의 양감이 늘어나서 소리 성향도 살짝 다르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죠. 저음역의 양감이 아주 살짝 줄어있었다면 중음역의 소리가 더 깔끔하게 들렸겠지만, 올리브-웰티 타깃 기준으로 상당히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거처럼 3kHz 대역에 딥이 있던 제품을 사용하던 분들은 보컬 소리에서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취향의 차이라서 단점으로 결론 내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align="justify"> </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align="justify">  종합하면 밀착되는 정도에 따라 소리 성향이 약간 달라지지만, 상당히 훌륭한 음 균형을 가진 제품으로, 용도를 특정하지 않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헤드셋입니다. 특정 대역의 양감이 부풀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한 소리일 수 있겠지만, Hi-Fi 기준으로는 훌륭한 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Juturna 헤드셋도 꽤 훌륭한 측정값을 보여줬는데, Ocala도 결코 뒤지지 않는군요.</div>           </td></tr></tbody></table>마치며<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903/1903___1938784982.jpg" title="7ff2aa770d14ef38e662134a75e4d575_1552725474_970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style="width: 800px; height: 135px;" class="">    Ocala를 끝으로 GALAX에서 론칭한 게이밍 기어 브랜드 XANOVA의 1세대 음향 기기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이번 칼럼을 진행하면서 온-이어 헤드폰에 대한 편견이 어느 정도 무너졌을 만큼 흥미로웠습니다. '아, 이렇게 설계할 수도 있구나. 더 응용할 수 있는 방향이 보이는 것도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비록 Ocala는 영감을 주는 선에서 멈췄지만, 온-이어 특성상 귀를 직접 누른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뚜렷한 단점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기본기가 좋았습니다. Juturna에서 측정치에서 보였던 4kHz 대역 딥 특성처럼 뚜렷하게 보이는 딥과 피크가 없었으니까요. (마이크 왜곡은 의사 전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단점으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내구성은 긴 시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서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케이블 탈착만 주의한다면 음향기기 특성상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Ocala를 테스트해보기 전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음향기기는 같은 드라이버를 활용하더라도 설계 노하우에 따라 소리가 완벽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저렴한 보급형을 구매하더라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 이제 막 론칭한 제노바 헤드셋을 구매하는 것은 너무나도 큰 모험입니다. 특히, 아무런 정보가 없을 때는 비교 품목에 포함시키는 것조차 꺼려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이번 칼럼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제노바에서 더 다양한 음향기기를 선보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td></tr></tbody></table><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title="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2/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style="height: auto; max-width: 100%;"> <div align="center">퀘이사존의 저작물은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 target="_self">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