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가 23.5cm로 파운더스 에디션과 거의 비슷합니다. 오직 검은색으로 컬러링되어 군더더기 없는 외형과 2개의 쿨링팬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백플레이트가 없는 것이 약간 아쉽습니다.
두께는 2슬롯이며 독특하게도 DP, HDMI, DVI 포트를 1개씩 지원합니다. 측면에서 밝은 광원의 화이트 LED가 점등됩니다.
쿨링 설루션
4개의 6mm 히트파이프가 적용된 히트싱크는 GPU와 메모리, 전원부까지 한꺼번에 맞닿으며 지름 90mm 듀얼 쿨링팬으로 쿨링됩니다. 전원부 구성
전원부는 6+2페이즈 구성으로 GPU 오른쪽의 6페이즈가 GPU를, 그 위에있는 2페이즈가 메모리를 담당합니다.
성능 테스트
※ 퀘이사존 후원사 특별 협찬
파워서플라이: FSP AURUM PT1000W SSD: 마이크론 Crucial MX500 아스크텍 1TB 램: G.SKILL DDR4 PC4-24000 TRIDENT Z 8GB x2 3DMark Fire Strike v1.1 Default Preset
3DMark Time Spy v1.1 Default Preset
배틀필드 V | BATTLEFIELD V
배틀그라운드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로스트아크 | LOSTARK
온도, 소음, 소비전력 측정
▲ 전력/소음 측정에 쓰인 장비 (좌: HPM-100 Wattman, 우: DT-805)
배틀필드 V를 10분간 구동했을 때의 최댓값을 측정하였습니다. 퀘이사존 테스트 시스템은 오픈 케이스에 구성되어 일반적인 케이스에 그래픽카드가 설치될 경우 더 높은 온도와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운더스 에디션과 같은 길이면서 최대 온도는 4℃가 낮은 65℃가 측정되었습니다.
온도는 낮지만, 소음 수치는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5dBA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팩토리 오버클록이 적용되면 발열이 더 높기 때문에 더 높은 소음은 이해되지만, GPU 온도를 약간 포기하고 쿨링팬 RPM을 줄였다면 밸런스가 더 좋은 쿨러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소음원의 사례별 소음의 크기 (출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열화상 카메라 전원부 온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의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원부 후면 최고 온도 : 88.2℃ 총평
이엠텍 XENON RTX 2060 STORM X Dual OC 6GB의 크기는 파운더스 에디션과 비슷하지만 파운더스 에디션의 1,680 MHz보다 150 MHz나 높은 1,830 MHz의 부스트 클록을 자랑하는 거의 9%에 달하는 팩토리 오버클록이 적용되어 더 높은 성능이 측정되었습니다. 백플레이트가 없는 것이 약간 아쉽지만, 칠흑처럼 어두운 컬러링과 대비되는 측면의 밝은 화이트 LED로 이런 아쉬움을 상쇄시켜줍니다.
다른 그래픽카드에는 흔치 않은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패키지가 비닐로 밀봉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재포장 이슈 같은 불안 요소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장점이죠.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상자 입구를 스티커로 밀봉해 놓지만, 이제는 이 스티커마저 믿을 수 없다는 소비자 많기 때문에 패키지 밀봉 포장은 다른 제조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어두운 컬러링에 대비되는 눈부신 화이트 LED가 돋보이는 안전한 그래픽카드,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2060 STORM X Dual OC 6GB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