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모드 LG전자 울트라와이드 29WK500는 '게이밍 모니터'를 표방하진 않지만, 그런데도 게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모아둔 게임 모드가 있습니다. 모니터 OSD 버튼의 아래쪽을 선택하면 바로 게임 모드에 진입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화면 모드와 Black Stabilizer, FreeSync, 응답 시간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크맵 모드 (Black Stabilizer) 흔히 Black Stabilizer라고 부르는 다크맵 모드는 화면의 어두운 곳을 밝게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평소 게임을 하다 보면 어두운 곳이 잘 보이지 않아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적인지 사물인지 긴가민가한 적이 있을 텐데요. 이럴 때 어두운 곳을 밝게 표시해주는 다크맵 모드를 사용한다면 어두워서 보이지 않던 곳을 밝게 볼 수 있습니다. 액션 모드 (Dynamic Action Sync) 액션 모드는 마우스나 키보드의 입력 신호를 모니터의 스케일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표시해 흔히 인풋렉(Input Lag)이라고 부르는 지연 시간과 프레임 지연을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게임을 하다가 적이 나타날 때 즉각적인 반응을 해야 물리칠 수 있으므로 키보드와 마우스의 반응이 화면에 표시되는 지연 시간이 짧아야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은 아직 인풋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장비가 없는 관계로 노트북에 LG전자 울트라와이드 29WK500 모니터를 연결한 뒤 두 화면에 보이는 숫자의 차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간단한 비교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액션 모드를 켜거나 끄지 않아도 노트북에 표시되는 시간과 LG전자 울트라와이드 29WK500 모니터에 표시되는 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조준점 모드 (Cross Hair) 비록 게임 모드 OSD 메뉴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화면에 가상의 조준선을 표시해주는 기능인 조준점 모드를 제공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FPS 게임을 보면 총기의 반동에 따라 조준선이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더 사실적인 느낌을 주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모두 감추다 보니 조준선도 함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FPS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디를 조준하고 총을 발사해야 할지 당황스러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LG전자 울트라와이드 29WK500 모니터는 화면에 조준선을 표시해주는 가상 조준선 기능을 제공합니다. 빨간색과 초록색 2종류 색상, 그리고 2종류 모양을 통해 총 4가지의 조준선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화면에 가상 조준선을 표시함으로써 조금 더 원활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