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퀘이사존 공식 IT/하드웨어 리뷰

AKRACING ARCTICA 게이밍 의자

QM깜냥

40 4463 19 2018.12.26 20:41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95309144.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697_738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현지화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하여 판매하기 위해서는 현지화 과정을 꼭 거쳐야 합니다. 목표 시장으로 하는 현지의 문화, 언어, 관습, 자연환경 등을 고려해야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죠. 예를 들어 힌두교에 쇠고기 맛 라면을 수출한다면? 뒷일은 불 보듯 뻔하죠.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야 저항 없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해당 국가의 언어로 번역해놓는 것도 현지화가 될 수 있고, 게임에 한글 자막을 씌워놓는 것도 현지화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글화 갓겜'이라는 밈(Meme)이 생겨날 정도로 현지화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제조사 혹은 유통사의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제품을 선택할 때 눈여겨보곤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 다뤄볼 AKRACING ARCTICA 의자 역시 한국에 맞게 현지화가 이뤄진 제품입니다. 공식 수입,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제닉스 사에서 특별히 커스텀 오더를 진행한 제품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넓은 하부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의자는 사용자의 허리 건강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부분이 중요하지만, 앉았을 때 엉덩이와 허벅지가 닿는 하부 시트가 불편하면 의자를 사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양반다리라고 불리는 자세를 좋아해서 하부 시트가 넓은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 제품을 매우 흥미롭게 살펴보며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아티카 의자는 30만 원 중후반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조금은 까다롭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AKRACING ARCTICA<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068515706.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708_62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920724631.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709_268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d></tr></tbody></table>개봉 및 구성품<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230204802.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729_486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587626295.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729_732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772616384.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729_9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제가 다뤄온 게이밍 의자는 10만 원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이 많았는데, 포장이 깔끔한 편이어서 흠을 잡았던 기억이 없습니다. AKRACING ARCTICA(이하 아티카) 의자는 30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지 조금 더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의자 자체가 워낙 무겁기 때문에 배송 중에 변수가 발생하여 파손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부품끼리 부딪혀서 발생하는 흠집은 완벽하게 방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포장을 완벽하게 제거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장갑은 손에 생길 수 있는 상처를 방지하는 용도로는 괜찮았지만, 약간씩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어 조립할 때 도움 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실용성 있는 장갑을 포함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td></tr></tbody></table>오발<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61861015.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743_353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오발은 곡선으로 만들어져서 정확한 두께를 측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만, 대략적으로 말씀드리자면 2.5T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저는 같은 재질이라면 무게를 기준으로 두고 비교하는 편인데요. AKRACING 아티카 의자는 약 2kg으로 동사의 ARENA 게이밍 의자와 비교하여 가벼운 편입니다. 아티카 의자의 오발이 부실하다는 느낌보다는 아레나 의자의 오발의 만듦새와 마감이 아주 훌륭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td></tr></tbody></table>조립 시작<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2099265469.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758_413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330531068.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758_615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바퀴를 장착할 때 ARENA 시리즈와 비교해서 조금 더 힘을 가해야 합니다. 힘이 약한 분들이나 손목에 통증이 있는 분들은 이 과정이 꽤나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티카 의자는 바퀴 전체를 손으로 감싼 뒤 CPR(심폐소생술)을 할 때처럼 체중을 실어서 밀어 넣으면 손목에 큰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티카 의자는 오발과 바퀴를 은색+검은색 조합으로 꾸며서 단조로움을 탈피함과 동시에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마감도 상당히 훌륭하네요.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185117429.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827_467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626001597.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828_457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가스 스프링은 역시나 CLASS-4 등급을 사용했습니다. CLASS-3부터는 큰 차이 없이 안정적이라고 하는데요. 게이밍 의자는 시트 무게가 매시 재질 등을 활용한 의자보다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최고 등급인 CLASS-4 가스 스프링을 탑재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시트 트레이와 결합하기 전에 가스 스프링 커버를 장착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 번 결합하면 다시 빼내는 게 쉽지 않거든요.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172822688.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8999_965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AKRACING 의자는 독특하게도 나사가 제품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조립을 진행할 때 이 나사들을 빼낸 후 다시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다소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포장 중에 나사를 포함하지 않는 실수가 발생할 확률이 낮고 나사를 잘못 활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151995798.jpg" title="a360850cee409341e729ceba3f68ebee_1545703803_645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게이밍 체어는 하판 시트와 등받이 시트를 결합할 때 꼼꼼하게 작업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사가 덜 들어가서 의자가 덜컥거리는 느낌이 들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180°까지 펼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설명서에 명시된 방법대로 조립하시는 게 좋습니다.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650189562.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060_2043.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외관상 보기 좋게 만들어주는 커버에는 나사를 가려주는 가림 마개가 포함되어 있진 않습니다. AKRACING 제품보다 저렴한 제품에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살짝 아쉬운 부분이네요. 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이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작은 부분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258749753.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072_9593.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280685068.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074_1339.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981721369.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076_3657.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시트 트레이를 설치할 때도 마찬가지로 하판 시트에 고정되어 있는 나사를 분리한 뒤에 조립을 진행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게 나사를 꽉 조여준 후 그 상태로 오발을 들어 가스 스프링을 결합하면 완료입니다. 시트 전체를 들어서 결합하는 방법도 있지만, 밑에 구멍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순전히 감에 의존해야 하므로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시트를 눕혀놓은 상태에서 오발을 들어 장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d></tr></tbody></table>외형<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20212304.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04_4173.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703756936.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04_7102.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909976316.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04_9933.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627653616.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05_5569.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639275112.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05_2636.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아티카 의자는 제닉스에서 AKRACING 사에 의뢰할 때 별도의 수정 사항을 전달하여 커스텀 오더를 진행했던 제품으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제품은 해외에 유통 중인 제품과 비교하여 하부 시트가 더 넓습니다. 보통의 게이밍 의자는 하부 시트 양쪽이 솟아 있어 몸을 잡아주는 형태인데, 아티카는 그렇지 않아서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과 함께 양반다리를 하더라도 불편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등받이 시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을 감싸기보다는 넓게 퍼진 형태라서 체구가 큰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흰색을 기본으로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는데요. 진리의 색상 조합답게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AKRACING 로고나 ARCTICA 제품명이 제품의 외형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박음질되어 있어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흰색은 예쁘기는 하지만 오염을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트가 패브릭 재질이 아닌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어 음료수 등은 닦아내는 것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흰색은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하고 평소에 깔끔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td></tr></tbody></table>쿠션<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777863657.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25_2904.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196145143.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25_4888.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등받이 쿠션은 요추를 탄탄하게 받쳐줘야 하므로 탄성과 복원력이 좋은 메모리폼이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목 쿠션은 푹신푹신함을 위해 솜을 내장합니다. 아티카 의자는 목 쿠션에 지퍼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등받이 쿠션에 비해 말랑말랑한 편이라 솜이 내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등받이 쿠션은 장착할 때 한 가지 의문이 생겼는데요. 장착 사진을 확인한 후에 의문점을 언급하겠습니다.       </td></tr></tbody></table>쿠션 장착<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970216858.jpg" title="ffa8af2ddd05812ca32ee2650889a3d0_1545808782_545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아티카 의자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는 등받이 쿠션은 목 높이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는 의자에 장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아티카는 등받이 시트에 구멍이 뚫려있지 않아서 등받이 쿠션을 장착할 때 어설픈 감이 있습니다. 마치 멜빵이 흘러내린 듯한 형태로 밴드가 자리를 잡게 되는데요. 실제로 사용 중에 밴드가 흘러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밴드를 X자로 교차해서 장착해야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는데요. 이 방식으로 장착하더라도 등받이가 시트와 살짝 떨어진 상태로 고정되어 일체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받이 시트에 구멍을 뚫거나 쿠션 장착 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았을까요? 사용성에서 다소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반면에 목 쿠션은 사용해본 게이밍 의자 중에 가장 적절한 위치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td></tr></tbody></table></div>디테일<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30868962.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216_419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AKRACING 의자답게 곳곳에 자부심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로고를 양각으로 주변 색상과 같게 새겨놔서 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느질도 훌륭하고 카본 패턴을 고급스럽게 잘 활용했습니다.       </td></tr></tbody></table>기능<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142310280.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80_2731.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683796686.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80_471.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1101165727.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80_6671.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3D 팔걸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3D라는 것은 변경할 수 있는 가지 수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존하는 팔걸이 중에 가장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4D 팔걸이는 높이, 전/후, 각도, 너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티카는 너비 조절 기능이 빠져있군요.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닉스 프로야구 구단 의자에는 포함된 기능이라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너비 조절은 생각보다 아주 좋은 기능이거든요. 물론, 보통의 의자들이 높이 조절만 되는 것을 고려하면 3D 팔걸이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td></tr></tbody></tab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34716166.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190_38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게이밍 의자라면 등받이 시트를 180°로 펴는 기능이 빠질 수 없죠. 아티카 의자는 시트가 넓어서 그런지 꽤 아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 받침대까지 활용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을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의자가 넘어지면서 사용자가 다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등받이 시트로 무게 중심이 쏠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td></tr></tbody></table>요약<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 커스텀 오더를 통해 하부 시트를 넓게 제작했으며, 해외보다 저렴하게 판매 중  - 출시 초기는 프리미엄 스토어 전용 모델이었으나 많은 요청으로 온라인 판매 병행  - 부품에 나사가 결합되어 있어 빼낸 후 조립을 진행해야 함  - 하부 시트처럼 등받이 시트로 넓어서 체구가 큰 분들에게 어울리는 의자  - 시트가 넓어서 180°로 펴서 누웠을 때 안락함이 느껴짐  - 3D 팔걸이가 적용되어있어 다양한 조절이 가능하지만, 너비 조절 기능이 빠진 것은 아쉬움  - 등받이 시트 장착 방식이 의자와 어울리지 않음  - 바느질이나 플라스틱 사출 마감이 상당히 좋은 편  - 튼튼한 오발과 CLASS-4 등급 가스 스프링 사용으로 의자의 안정성을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음          </td></tr></tbody></table>마치며<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2/1812___71638097.jpg" title="61e163fa639d8e6f8eb113e8a6686bc0_1545629241_258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8px;">   10만 원 중후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게이밍 의자보다 까다로운 시선으로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대략 20만 원 정도가 더 비싼 값어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한눈에 봐도 넓은 하부 시트는 아티카 의자의 특장점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양쪽이 위로 솟아있지 않아서 상당히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았고 양반다리를 해도 불편하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등받이 시트도 어깨 부분을 누르지 않고 허리를 탄탄하게 잡아줘서 상당히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부품에서 원가 절감한 부분을 찾을 수 없어서 기본기가 상당히 충실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30만 원 중후반이라는 가격은 기본기만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세심한 부분을 절대 놓치지 않는 감성을 보여줘야 추가 비용을 지불할 만한 가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플라스틱 곳곳에 양각으로 새긴 로고와 시트에 박음질된 AKRACING, ARCTICA 로고의 마감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크기와 위치도 적절해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나사를 감춰주는 가림 마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점은 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의자에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아쉬운 점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등받이 쿠션을 장착할 때 살짝 어색한 감이 있었는데요. 시트에 구멍을 뚫어놓거나 장착 방식을 다르게 했어야 일체감이 높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밀한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만든 의자입니다. 이 정도라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사용자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양반다리를 자주 하시거나 체구가 큰 분들에겐 충분히 만족스러울 제품이 될 것입니다. 제닉스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직접 방문하셔서 착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td></tr></tbody></table><div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2/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title="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퀘이사존의 저작물은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 target="_self">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