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0 x 2160 4K UHD 영상 촬영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830만 화소에 달하는 3840 x 2160 4K UHD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손바닥보다 작은 초소형 캠코더, 게릴라 PRO-8500 액션캠도 3840 x 2160 4K UHD 영상 촬영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1920 x 1080 Full HD 대비 4배 더 많은 화소를 통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단, 3840 x 2160 해상도는 전자식 손 떨림 방지 기능인 EIS를 껐을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EIS를 사용할 경우 약 580만 화소로 구성된 3200 x 1800 해상도로 영상이 촬영됩니다. 이는 최대 해상도로 촬영을 하느냐, 해상도를 조금 낮추고 떨림이 적은 결과물을 얻느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면 좋겠지만, 저렴한 가격을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주간 영상 촬영 그럼 이제 게릴라 PRO-8500 액션캠으로 주간 환경을 촬영한 결과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기준 왼쪽이 전자식 손 떨림 방지인 EIS가 적용된 것이며, 오른쪽은 EIS가 적용되지 않은 것입니다. 빛을 많이 받는 주간 환경에서는 상당히 양호한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촬영 환경에서는 사용자에 움직임에 따라 흔들거림이 다소 느껴졌지만, EIS가 적용된 환경에서는 흔들거림이 그나마 덜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해상도보다 선명도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는 자동 촬영 모드에서 ISO를 높게 설정해 노이즈가 발생한 결과로 보입니다.
야간 영상 촬영 이번에는 야간 환경입니다. 주간 환경과 같이 왼쪽은 EIS가 적용된 것이며, 오른쪽은 EIS가 적용되지 않은 것입니다. 야간 환경은 주간 환경보다 빛이 부족한 만큼 ISO가 높게 설정된 탓에 아무래도 선명도가 덜하고,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빛을 받아들이는 조리개를 밝게 하거나, 이미지 센서 자체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이 있지만, 게릴라 PRO-8500의 가격대가 저렴한 것을 고려한다면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부 캠코더의 경우 셔터 속도를 늦춰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대신 화면이 끊기는 것처럼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게릴라 PRO-8500은 그나마 부드러운 22FPS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루프 레코딩 루프 레코딩은 고리라는 뜻의 Loop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처럼 사용자가 정한 길이(1분, 3분, 5분)의 영상을 반복해서 촬영하는 기능입니다. 같은 시간 동안 계속해서 영상을 촬영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 차량용 블랙박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릴라 PRO-8500 액션캠은 차량용 블랙박스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 모드를 제공하며, 자동차 앞 유리에 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5V 1A 규격의 충전기를 연결하면 상시 녹화도 할 수 있습니다. 타임랩스 타임랩스는 오랜 시간 동안 저속으로 대상을 촬영해 마치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게릴라 PRO-8500 액션캠은 1초, 5초, 10초, 30초, 60초 간격을 선택해 타임랩스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슬로 모션 슬로 모션은 말 그대로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장면을 촬영해 대상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초고속 카메라와 비슷한 원리인데요. 게릴라 PRO-8500 액션캠은 1920 x 1080 FPS, 1280 x 720 120FPS 슬로 모션을 지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