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퀘이사존 공식 IT/하드웨어 리뷰

CORSAIR K70 RGB MK.2 RAPIDFIRE LOW PROFILE

QM깜냥

37 11008 21 2018.11.12 14:14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735962830.jpg" title="4589316efd87f7d126d9fad45b6cb03c_1541992136_973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style="width: 800px; height: 5px;" class="">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584295326.pn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47489_8278.png" style="text-align: center; max-width: 100%; height: auto;"><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div>    기계식 스위치의 원조 격인 체리(CHERRY)는 CES 2018에서 방식은 같지만 하우징과 슬라이더 설계를 새롭게 한 스위치인 MX Low Profile을 공개했습니다. 이 스위치는 전체 높이가 11.9mm로 기존 스위치의 18.5mm 보다 얇아졌습니다. 또한, 적축을 기준으로 눌리는 깊이가 4mm에서 3.6mm로, 키 입력 지점은 2mm에서 1.2mm로 짧아졌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근 출시한 은축(MX Low Profile RGB SPEED)은 입력 지점을 1.0mm로 더욱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낮고 평평한 하우징 덕분에 SMD LED만으로도 충분한 광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 스위치에서 발생하던 장착 방향에 따른 키캡 호환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커세어 키보드 칼럼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처음부터 스위치에 관한 내용을 언급해서 당황하셨을 겁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체리 MX 로우 프로파일 은축은 커세어와 독점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 이번 칼럼에서 소개해드릴 CORSAIR K70 RGB MK.2 RAPIDFIRE LOW-PROFILE 키보드라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얼마 전 체리 사의 일반 스위치를 탑재한 CORSAIR K70 RGB MK.2 키보드를 소개해드렸기 때문에 일부러 접근을 다르게 해본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전 칼럼과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 어쩔 수 없이 중복되는 내용은 있겠지만 최대한 자제하며 달라진 부분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전에 작성해놓은 K70 RGB MK.2 칼럼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a href="https://www.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177026" target="_self">> CORSAIR K70 RGB MK.2 RED 칼럼 보러 가기 <</a>          CORSAIR K70 RGB MK.2 RAPIDFIRE LOW PROFILE<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427359666.jpg" title="cf2c246c951a122268c4b064460bad52_1541669690_240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web/editor/2001/2001obj___1236747780.jpg" title="8a839375029a68dbc80abe137018b756_1578458699_20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d></tr></tbody></table><div align="center" style="line-height: 2;">상자</div><div align="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46240367.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422_996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563374629.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424_07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ext-align: -webkit-center;"><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3px;">   기존 K70 RGB MK.2 상자와는 다르게 주색상을 노란색으로 정했습니다. 색상 반전뿐만 아니라 외형을 간결하게 꾸몄으며,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에 관한 내용을 강조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기존 상자보다는 이번에 재단장한 상자가 마음에 드는군요.         </td></tr></tbody></table>포장 및 구성품<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780593093.jp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47216_606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642424037.jp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47217_377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3px;">   제가 언급한다고 바뀔 리는 없겠지만, 이런 포장 상태가 지속해서 유지된다면 커세어 키보드를 다룰 때마다 아쉽다는 표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 고가로 분류할 수 있는 제품의 포장이 보급형보다 부실한 것을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커세어의 변화를 기대할 만한 근거를 이번 제품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어지는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70 RGB MK.2 키보드와 완전히 같은 구성으로 탈부착 가능한 손목 받침대와 추가 키캡, 설명서, 보증에 관련된 문서, 키캡 리무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d></tr></tbody></table>외형</div></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683270934.jp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38893_123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263394960.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466_039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699151394.jp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39184_19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655614305.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467_919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360754225.jp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34760_859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589952379.jpg" title="4589316efd87f7d126d9fad45b6cb03c_1541995130_71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31838250.gif"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609_2064.gif"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3px;">      얼핏 보면 스위치와 키캡만 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만, 세밀하게 살펴보면 부분부분 변한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와닿는 변화는 키보드 높이가 1cm 정도 얇아져서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위치 높이가 낮아진 만큼 키보드 하판 하우징도 같이 얇아졌습니다. 손목 받침대도 하우징 높이게 맞춰 같이 얇아지면서 모양이 살짝 변했습니다.    기존 스위치에 낮은 키캡(LP 타입)을 장착하면 측면에서 바라볼 때 다소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라는 제 짝을 만나니 그런 부분이 말끔하게 해소되었습니다. K70 RGB MK.2에 비해 키캡과 하우징이 더욱 밀착되어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td></tr></tbody></table>추가 키캡 장착<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685741132.jp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34887_142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390854363.jp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34888_338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3px;">      RGB LED와 더불어 커세어 키보드의 정수라고 볼 수 있는 FPS와 MOBA 용 추가 키캡은 기본 키캡이 LP 타입으로 낮아서인지 기존 K70 RGB MK.2보다 확실한 구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확실한 구분감, 어떤 뉘앙스가 느껴지십니까? 아마 긍정적인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질감으로 표현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제가 이번 단락에서 표현하고 싶은 느낌은 이질감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우 프로파일의 키캡의 높이 차가 생각보다 부담스러워서 마냥 긍정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분감과 이질감 두 단어처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td></tr></tbody></table>LED<div align="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886303942.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503_688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722460985.jpg" title="4589316efd87f7d126d9fad45b6cb03c_1541992184_160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846531536.jpg" title="4589316efd87f7d126d9fad45b6cb03c_1541992185_652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742733630.jpg" title="4589316efd87f7d126d9fad45b6cb03c_1541992186_586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274233852.jpg" title="4589316efd87f7d126d9fad45b6cb03c_1541992188_5558.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3px;">   너무나도 유명한 커세어의 RGB LED는 이번 RAPIDFIRE LOW PROFILE 키보드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입니다. 뛰어난 색감은 물론이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많은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심심할 겨를이 없는 키보드입니다. FN 키 조합이 아닌 버튼 하나로 효과 전환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물론, 한글 각인 LED 투과량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각인을 위쪽으로 몰아놓지 않는 이상 해결이 힘들어서 딱히 단점으로 분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따닥따닥 붙어 있는 각인은 너무 답답해 보여서 차라리 투과율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과량이 중요한 분들에겐 분명 아쉬운 점이 될 수 있습니다.           </td></tr></tbody></table>내부<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094470258.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520_0192.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878261277.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520_478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581675927.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520_659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528881124.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520_851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348499558.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520_259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px;">   스위치가 달라지고 하판 하우징의 크기가 달라졌기 때문에 내부 설계가 미묘하게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데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들, 예를 들면 키패드 위에 자리 잡은 멀티미디어 버튼이나 최상단에 위치한 LED 관련 버튼, 볼륨 조절 휠 등은 같은 설계이므로 큰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USB 패스 스루 설계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볼륨 조절 휠처럼 편의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없으면 섭섭한 기능입니다.   MCU는 K70 RGB MK.2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NXP 사의 32-bit Microcontroller based on ARM Cortex-M0+ LPC11U68JBD100 칩세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칩세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XP 사가 제공하는 페이지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 href="https://www.nxp.com/part/LPC11U68JBD100" target="_self"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4pt;">링크</a>)          </td></tr></tbody></table>키캡 두께<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992964236.jpg" title="4589316efd87f7d126d9fad45b6cb03c_1541995248_6641.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키감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802986363.jpg" title="8856671551d88209fcfb2097884426c2_1541735004_533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712407833.jpg" title="dcc9f42b0d2f94de7fba3febfce566e5_1541664545_6484.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3px;">    체리 MX 실버 스위치는 입력을 감지하는 지점까지의 길이가 1.2mm로 짧아서 스피드 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짧아진 만큼 민감하게 반응해서 오타가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눌리지 말아야 할 키까지 입력되는 경우가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축입니다. 저는 끝끝내 적응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입력 지점까지의 길이를 1.0mm로 더욱더 짧게 설계했는데요. 의외로 오타가 늘어나지도 않고, 키를 잘못 누르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키캡 높이가 낮아져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흡음재가 내장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우징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잡음은 거의 없었는데요. 비키 타입 키보드라 상판이 납땜으로 마감한 스위치와 기판 사이에 고정되어 있고, 하판 하우징이 얇아지면서 내부 공간이 줄었습니다. 키감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결합하여 정숙하고 단단한 키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체리 MX 로우 프로파일 은축의 스프링 소리가 꽤 들리는 편이라 화룡점정을 찍지 못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커세어 키보드의 가장 큰 단점으로 분류할 수 있었던 스태빌라이저 소음이 완벽하진 않지만,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결되었습니다. 포장과 더불어 끝까지 해결되지 않을 것만 같은 부분이었는데요. 키캡을 뽑아보니 철심에 윤활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적정량을 정교하게 발라놔서 추가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네요. 귀를 닫고 있는 줄만 알았던 커세어의 변화가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td></tr></tbody></table></div>타건 영상<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53px;"><iframe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bIjEdwTgrbs"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실제보다 조금 더 날카롭고 큰 소리로 녹음되었습니다. 대략적인 느낌과 균일도를 확인하는 용도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td></tr></tbody></table>소프트웨어</div></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align="center"><div align="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2104706297.jpg" title="8450c64e5e2471589302f71c7e767099_1541998337_3825.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738060553.jpg" title="8450c64e5e2471589302f71c7e767099_1541998337_5797.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881684898.jpg" title="8450c64e5e2471589302f71c7e767099_1541998337_7453.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850061830.jpg" title="8450c64e5e2471589302f71c7e767099_1541998337_96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1470259993.jpg" title="8450c64e5e2471589302f71c7e767099_1541998338_182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666523309.jpg" title="8450c64e5e2471589302f71c7e767099_1541998337_1606.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352px;">   명품은 작은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고 했던가요? PC 주변기기의 소프트웨어는 기본 성능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는 않지만, 품격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변기기 좀 만든다 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통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커세어 역시 iCUE라는 이름이 붙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제품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므로 PC를 깔끔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버그를 수정하거나 기능을 개선하는 등 사후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iCUE는 소프트웨어 자체가 가벼운 편은 아니라서 초기 진입이 살짝 느린 감이 있지만, 설정에 대한 반응은 느리지 않습니다. PC 관련 게시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빠릿빠릿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반응 속도입니다. K70 RGB MK.2 칼럼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으로 Win Lock 등 기능에 따른 LED 색상을 지정할 수 있는 것은 직관성을 신경 쓴 세심한 부분입니다.         </td></tr></tbody></table></div></div></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155px;">요약   - 조금 더 깔끔하고 통통 튀는 느낌으로 꾸민 상자   - 여전히 개선하지 않는 포장 상태  -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와 키캡을 적용하여 K70 RGB MK.2에 비해 얇아짐  - 최하단은 표준 배열을 따르지 않아 키캡 호환성이 떨어짐  - 추가 키캡과 기본 키캡의 높이차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음  - 볼륨 조절 휠, 패스 스루 등 편의성을 높이는 장치가 있음  - 로우 프로파일 스피드 축(은축)이지만 오타가 증가한다는 느낌은 없었음 (개인차)  - 견고한 하우징 결합으로 단단한 키감이지만, 스위치 자체에서 발생하는 스프링 소음이 있음  - 스태빌라이저 철심을 윤활하여 소음 문제를 해결함  - 여전히 뛰어난 RGB LED 색감과 효과  - 빠른 반응의 iCUE 소프트웨어로 쾌적하고 세밀한 설정을 할 수 있음  - 기능에 따라 LED 색상을 지정할 수 있어서 직관성이 뛰어남          </td></tr></tbody></table>마치며</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img/editor/1811/1811___483167546.jpg" title="4589316efd87f7d126d9fad45b6cb03c_1541992223_9979.jpg" style="max-width:100%; height:auto;">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 attr_no_border_tbl="1" style=""><tbody><tr><td class="" style="width: 800px; height: 204px;">   저는 체리 사의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를 이번 제품을 통해 처음 접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프링 소음을 고려하더라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로우 프로파일 스피드 은축은 기존 은축과는 다르게 오타가 증가하는 현상이 없었으며, 키 압력이 높지 않고 균일해서 타건을 할 때 손가락에 부담이 없습니다. 반응은 빠르지만 키를 잘못 누를 확률이 높다는 기존 은축의 평가를 바꿀 수 있을 만한 스위치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평가로 이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   커세어를 좋아하는 분은 이번 제품을 통해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제품은 스위치와 키캡만 바꾼 것이 아니라, 영원히 개선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스태빌라이저 소음을 해결한 제품입니다. 이렇게 잘할 수 있었으면서, 그동안 왜 소비자들에게 스태빌라이저의 텅텅거리는 키감을 느끼게 한 걸까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변화이지만,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무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는 부분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포장 상태를 개선해 줄 차례인가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는 다소 막막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제품을 두 번 다룬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데요. 칼럼을 마치는 지금 돌이켜보면 기우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와 키캡은 기존 방식과 비교하여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커세어의 의미 있는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작지만 큰 변화, CORSAIR K70 RGB MK.2 RAPIDFIRE LOW PROFILE 키보드 칼럼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img/data/editor/1802/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title="5865adf4aba1555eb76679ed1c3853e9_1519205276_3676.pn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align="center">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 target="_self">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