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스크린샷은 실외입니다. 역시 그림자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는데요, 가로등과 수풀의 그림자 테두리가 에픽 옵션에서는 선명하지만 높음 옵션에서는 뭉개져 보입니다. 또한 엠비언트 오클루전의 차이로 인해 에픽 옵션에서는 입체감 있어 보이는 창문 틈이나 벽면이 높음 옵션에서는 덜해 보입니다. 거리옵션에 따른 오브젝트 차이도 있습니다. 에픽옵션에서는 보이던 바닥의 쓰레기가 높음 옵션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포트나이트 총평
포트나이트는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해진 배틀로얄 장르에 건설이라는 요소를 접목시킨 게임입니다. 테스트하면서 배틀그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얼리티를 잘 살린 배틀그라운드와는 달리 캐주얼한 그래픽과 재료를 수집하고 바닥과 벽, 지붕, 계단을 건설하는 마인크래프트 같은 요소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무려 50명끼리 팀을 맺고 전투하는 50 vs 50 모드, 게임을 편안하게 연습하거나 건설만 할 수 있는 놀이터 모드같은 포트나이트만의 게임 방식도 매력적입니다. 요구 사양은 상당히 낮았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코어 i5-8400과 지포스 GTX 1060 3GB 그래픽카드로 FHD 최고 옵션(에픽)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양한 구조물과 다수 플레이어의 난타전으로 진행되면 프레임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옵션을 FHD 해상도와 높음 정도로만 낮춰주면 GTX 1060 3GB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는 사양이라고 생각됩니다.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총평 시스템의 기본 뼈대가 되는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메인보드는 10만 원 정도의 보급형 메인보드입니다. 코어가 늘어난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와 4개의 메모리 슬롯, 6개의 SATA 포트, M.2 슬롯 1개, PCI Express 3.0 슬롯을 3개(x16, x1, x4) 지원하여 확장성도 높습니다. 그중에서 1개는 PCI Express 3.0 x4 슬롯으로 x4 배속이 필요한 캡처 카드를 설치할 때 유용합니다. 보급형 메인보드지만 기가바이트의 유용한 기술도 담겨 있는데요, 바로 듀얼 바이오스입니다. 다른 제조사들의 듀얼 바이오스와는 달리 항상 메인 바이오스로만 동작하다가 메인 바이오스가 바이오스 업데이트 실패 같은 상황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자동으로 백업 바이오스가 메인 바이오스를 복구하여 메인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바이오스가 고장 나면 시스템을 모두 분리해서 AS를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각했을 때 아주 편리한 기능이죠. 이 정도 가격대의 보드에서는 흔치 않은 4핀 RGB LED 스트랩 핀 헤더도 1개 갖추고 있어 별도로 RGB LED 스트랩을 구매하거나 4핀 RGB LED를 지원하는 쿨링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성비 게이밍 시스템을 꾸밀 때 제격인 메인보드,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메인보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