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형 (CORSAIR K70 RGB MK.2 SE 기계식 키보드)
패키지 외부에는 키보드 이미지와 모델명이 인쇄되었으며, 구성품으로는 매뉴얼과 전용 팜레스트가 제공됩니다.
▲ LED 인디케이터
전체적인 보디 색상은 실버이며, 상판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상단에는 프로파일 변경, LED 밝기, 윈도 락, LED 인디케이터, 멀티미디어 키, 볼륨 조절 휠 스크롤 기능이 제공됩니다. 다만, 다른 기능키 각인에 비해 LED 인디케이터 각인 가독성은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키보드 윗면에는 USB A타입 단자가 제공되어 다양한 USB 입력 장치를 꽂아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었고 틸트 프레임이 제공되며, 사용자 기준 좌측 틸트 프레임 아래에는 초기화 버튼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초기화 버튼 전용 핀이 제공되지 않고 조작이 어렵기 때문에 엔지니어 전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키캡은 스텝스컬쳐 2 방식을 지원합니다.
케이블은 직조로 구성되었고 USB에는 커세어 로고와 키보드 이미지 심볼이 각인하여 단자를 살펴보지 않아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모습입니다. 내 부 (CORSAIR K70 RGB MK.2 SE 기계식 키보드)
키캡은 PBT 이중 사출 키캡이 장착되었으며, 키캡의 두께는 약 1.63mm로 실측되었습니다. 스위치는 체리 MX RGB 스피드 은축이 채용되었고 스태빌라이저는 체리식(보강판 고정식)이 탑재되었습니다.
CORSAIR K70 RGB MK.2 SE 기계식 키보드는 상판은 알루미늄, 하판은 플라스틱으로 구분됩니다. 상판과 하판은 다수의 나사로 고정되며, 상판 알루미늄은 1.95mm로 실측되었습니다. * 커세어 키보드 분해는 난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며, 임의 분해 시 AS가 불가능합니다. 단순 호기심에 의한 분해는 가급적 삼가길 바라며, 커세어 키보드는 툴이 없으면 분해 과정에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프레임이 휘어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면 분해를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판은 양면에 레이어가 존재하고 후면에는 초기화 버튼이 제공되지만, 해당 버튼은 일반 소비자는 쉽게 조작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상단 버튼은 맴브레인 방식으로 러버 돔이 고정되었으며, MCU는 NXP 기업의 LPC11U68 Cortex-M0+ microcontroller 탑재되었습니다. 자세한 스펙 정보는 [상세스펙] 링크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품 소프트웨어로 이어집니다. 소프트웨어 (CORSAIR K70 RGB MK.2 SE 기계식 키보드)
[iCUE 다운로드 클릭] - PC 환경에서만 클릭 바랍니다. CORSAIR K70 RGB MK.2 SE 기계식 키보드의 소프트웨어는 커세어 통합 소프트웨어 iCUE(INTELLIGENT CONTROL UNLIMITED POSSIBILITIES)를 사용합니다. 프로필에서는 세 가지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액션 탭에서는 키 설정 및 매크로 설정 그리고 멀티미디어 기능을 삽입할 수 있고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조명 효과 탭에서는 LED 밝기, LED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LED 모드는 사용자 정의와 조명링크를 포함하여 총 23가지를 지원합니다. 공연 탭에서는 윈도 록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추가로 조합키를 입력 시 동작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고 키보드에서 점등되는 LED 색상을 지정하여 색으로 동작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총평으로 이어집니다. CORSAIR K70 RGB MK.2 SE 기계식 키보드 총평 Special Edition CORSAIR K63 WIRELESS 칼럼 작성 시 커세어가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이유는 특유 곡선미를 담은 키보드 디자인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CORSAIR K70 RGB MK.2 SE SE(Special Edition)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값만큼이나 디자인 값을 하는 키보드는 얼마나 많을까요. 커세어는 정말로 스페셜이라는 단어 그대로 기존 검은색만 고집하던 보디 색을 실버색 보디와 화이트 키캡을 적용하여 말 그대로 커세어 게이밍 키보드에서는 스페셜한 색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실버 색상 보디를 채용한 적은 있었지만, 키캡마저 화이트로 출시된 적은 드물었는데요. 스페셜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성과 기능을 동시에! 여기서 끝이라고 하면 섭섭하겠죠. 키캡 재질도 ABS에서 PBT로 변경되었으며, 키보드 바닥까지 신경 쓴 제품입니다. 요즘 게이머라면 헤드셋은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제품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무선보다는 유선 게이밍 헤드셋을 보유한 게이머가 많습니다. 때문에 유선 헤드셋 케이블을 키보드 위에 두고 사용하려니 게임 조작에 방해되고 키보드 아래도 두자니 키보드 균형이 어긋맞지 않아 불편한데요. 이번 제품은 키보드 바닥에 'X' 형태로 케이블 정리 홈이 제공됩니다. 사용자의 본체 방향에 따라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도록 고려된 설계로 팜레스트 아래에도 케이블 정리 홈이 타공되어 팜레스트에서도 헤드셋 케이블에 의해 이격되지 않아 많은 부분을 신경 쓴 제품입니다.
커세어의 짝꿍 체리 MX 스위치 커세어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에서 체리 MX 스위치를 가장 많이 공급받는 업체로 유명한데요. 확인된 바는 아니지만, 커세어가 체리의 MX 스위치를 독점하고 가장 많이 가져가서 체리社의 엄청난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 CORSAIR K70 RGB MK.2 SE 기계식 키보드에도 체리 MX RGB 스피드 은축 스위치가 채용되었는데요. 응답 속도가 빠른 은축 스위치의 기능성을 잘 살려 게임을 위한 게이밍 키보드다운 이번 CORSAIR K70 RGB MK.2 SE(Special Edition) 모델명에 걸맞는 스위치가 적용된 모습입니다.
타건 느낌 타건 느낌은 기존에 고집하던 ABS 재질 키캡이 아닌 PBT 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표면 느낌이 보송하여 계속 만지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였습니다. 키보드 마니아라면 타건 시 가장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 통울림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부에 흡음재가 들어있지는 않지만 통울림 증상을 느끼기는 어려웠고, 스테빌라이저 철심 소리가 다소 큰 느낌이 있어 조금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나 여태 만져보았던 커세어 키보드 중에서는 키감이 우수하였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이라면 한글 각인이 없고, 상단에 LED 인디케이터의 각인 가독성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한글 각인의 경우 이중 사출까지는 바라지는 않더라도 영문 배열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은 국내 게이머를 위해 측각에 레이저로 각인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캡스록, 스크롤락, 넘락 LED 인디케이터 각인 가독성이 좋지 않아 개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CORSAIR K70 RGB MK.2 SE 기계식 키보드 장/단점 리오가 생각하는 장점
▲ 헤어라인이 적용된 깔끔한 비키 스타일 디자인 ▲ 헤드셋 선정리 홈 제공 ▲ 팜레스트 제공 ▲ 멀티 미디어 키 제공 ▲ USB 포트 제공 ▲ 프로파일 변경 기능키 제공 ▲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 매크로 지원
▲ 다양한 RGB LED 색상 및 모드 지원
▲ 볼륨 조절 스크롤 휠 제공
리오가 생각하는 단점
▼ 한글 폰트 각인 부재 ▼ LED 인티케이터 각인 가독성이 좋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