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패키지는 검은색 바탕에 노랑 포인트가 가미되었으며,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되었다. 별도의 구성품은 제품 보증서가 포함된 매뉴얼이 제공된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계열이 사용되었으며, 블루펄 제품처럼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모습이다. 바닥에는 LED ON/OFF 스위치가 탑재되었고, 자동차에 타이어와 비유되는 테프론 피트에는 보호 비닐이 부착되어 있으니 제거 후 사용하면 된다.
케이블에는 선정리용 벨크로 타이가 제공되고 인터페이스는 USB를 지원한다.
프레임은 총 4개로 구성되었으며, 최상단 프레임에는 클릭마모방지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었다.
▲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마우스 (블루펄 무게추)
▲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마우스 (다크 그레이 무게추)
다크그레이 제품은 블루펄 제품에 적용된 무게추에 비해 약 9g정도 가볍다.
스위치는 모두 마이크로 기계식으로 구성되었다. HUANO 기업의 스위치가 사용되었으며, 전반적으로 같은 제조사 스위치가 사용되어 스위치 조작 느낌은 비교적 균일한 편이다. 메인 클릭 스위치는 화이트 블루 쉘 스위치라고 불리우며, 약 2,000만 번 클릭 내구성을 보장하는 스위치이다.
센서는 Pixart A3050 센서가 채용되었으며, MCU는 HOLTEK 모델이 탑재되었다.
지금부터 테스트로 이어집니다.
마우스 그립
▲ Palm(팜) 그립
▲ Claw(클로) 그립
▲ Finger(핑거)그립
게이밍 마우스를 잡는 방법은 팜, 클로, 핑거 등 3가지 방식이 있다. 마우스 크기에 따라 가능한 그립 방식이 존재하는데,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마우스 다크 그레이 게이밍 마우스는 클로, 팜 그립에 최적화된 게이밍 마우스이다. 게이머의 손 크기에 따라 핑거 그립까지 가능하지만, 마우스 세로 크기(125mm)를 고려하였을 때 핑거 그립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이머는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그립 느낌은 스틸시리즈 카나와 유사하고 팜그립, 클로 그립 시 비교적 편안하다. 그리고 블루펄 모델보다 약 9g 가볍게 제작되어 적은 손목 힘으로 트래킹이 가능한 게이밍 마우스이다.
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영상
※해당 영상에 등장한 모델은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마우스 다크 그레이 웨이코스 게이밍 마우스가 아닙니다. 단순히 기어비스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방식으로 측정되었는지 보여주기 위한 영상입니다. 기어비스 테스트는 5cm 기준으로만 테스트하고 그 이상은 영상으로 담기에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프로그램 가로 폭이 다르기 때문에 필자가 선택한 값은 해상도 영향이 적은 5cm를 타깃으로 기준점으로 테스트합니다. 그리고 DPI는 마우스 마다 지원하는 값이 다르기 때문에 400,500,750,800 DPI를 기준점으로 진행됩니다.
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해당 그래프는 0%에 근접할수록 우수한 그래프이다. 각 5cm에 타깃지점이 생성되고, 마우스를 5cm만큼 일정한 속도로 움직였을 때 얼마나 정확한 값을 가지는지 보는 마우스 정확도 테스트이다. 테스트에 사용하는 감도 수치는 정확도가 제일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 저감도만 테스트 된다. 고감도일수록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고감도로 설정시 어느정도의 정확도를 보이는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마우스 벤치마크 기사를 참고하도록 하자.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마우스 다크 그레이는 저감도 테스트에서 오차율 약, 8.66%~10.98%를 보이며, 최대 정확도는 약 8.12%까지 실측되었다. 정확도 오차율 평가를 하자면 약 10% 내외 양호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ADNS - 3050 센서가 10% 내외 오차율이 양호한 값인지는 아래 Pixart 엔지니어가 밝힌 센서별 오차율 % 값을 참고하도록 하자.
※ 본 데이터는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된 데이터입니다. (Pixart 본사 직원 - 아이사 답변 및 게이밍 기어 제조사 답변을 취합한 내용입니다.
마우스 소프트웨어
마우스 소프트웨어로 게임에서 사용이 가능한 매크로 기능을 지원한다. 버튼 설정 창에서 좌측 기능을 클릭 후 다른 기능으로 변경도 가능하며, 매크로 설정 창에 진입하여 매크로 삽입 및 편집도 가능하다. 단, 기본적인 매크로 기능만 지원하기 때문에 기가바이트 고스트 엔진과 같은 기능 구현은 할 수 없다. LED 색상 변경은 총 6가지로 변경할 수 있으며, 모드는 숨쉬기와 단일 색상만 선택할 수 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다크 그레이 게이밍 마우스 총평
다크 그레이 색상 추가
드디어 자기 색깔을 찾은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사실 블루펄이라는 색상은 게이머의 취향을 너무 가리는 색상이기 때문에 기존의 게이밍 마우스 색감과 다른 색상을 좋아하지 않는 이상 섣불리 호감을 느낄만한 대중적인 색감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다크 그레이 색상은 사용자 취향을 고려하여 기존 블루펄 색상에서 수많은 게이머에게 인기가 좋은 무채색으로 변경하였다. (다크 그레이 색상은 글로벌 기업과 프리미엄 게이밍 마우스에 주로 채택되는 색상 중 하나이다.)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기업
씽크웨이는 퀘이사존 회원은 물론 많은 게이머들과 소통하는 기업이다. 일례로 퀘이사존에 씽크웨이 칼럼이 등록되면 거의 모든 댓글에 답변을 남기며 피드백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CROAD M350 Wheek 블루펄 게이밍 마우스에도 이러한 피드백이 적용되어 기능을 개선한 다크 그레이 모델이 출시되었다. 기존 블루펄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 중 색상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것이 많았고 이러한 의견이 반영되어 새로운 색상, 무게, 클릭감을 개선하여 출시한 제품이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다크 그레이 게이밍 마우스이다.
세심한 설계와 조작 느낌 개선 그리고 무게추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제품에는 옴론(OMRON) 스위치가 채택되지 않았다. 옴론(OMRON) 스위치는 마우스 초보자도 한번 쯤 들어봤을 스위치지만, 옴론 대신 후아노(HUANO) 브랜드 스위치를 채택하였다. 그렇다면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은 왜 옴론(OMRON) 스위치가 아닌 후아노(HUANO) 화이트 블루 쉘 20M 스위치를 채택했을까? 게이밍 마우스를 제작하는 기업에서 후아노(HUANO) 스위치를 채택하는 이유는 균일한 스위치 조작 느낌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특정 글로벌 게이밍 기어 제조사는 마이크로 스위치를 전부 후아노(HUANO) 브랜드 스위치로 구성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후아노(HUANO) 스위치가 이렇게 뛰어난데 왜 옴론(OMRON) 스위치를 사용할까? 해당 스위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OMRON 스위치와 후아노(HUANO) 스위치의 오해
Q. 후아노(HUANO) 스위치는 옴론(OMRON) 스위치보다 저가형 스위치이다? A. 사실 후아노(HUANO)와 옴론(OMRON) 차이나(CHINA) 스위치의 단가 차이는 거의 없다.
옴론(OMRON) 스위치와 후아노(HUANO)를 알리익스프레스 사이트에서 검색시 OMRON CHINA D2FC-F-7N (20M) 10PCS 당 $6.1달러, HUANO WHITE BLUE SHELL 스위치는 $5.5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차이가 없다. (단, 스위치의 타입에 따라 옴론(OMRON)가 $3 정도 더 높다.) 후아노(HUANO) 스위치가 메인 클릭 스위치로 채용하였다고 제조사에서 엄청난 이익을 남기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도 균일한 조작성 때문에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수많은 게이밍 기어 업체에서 OMRON CHINA D2FC-F-7N (20M)을 고집하는 이유는 게이머들이 해당 조작 느낌에 많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과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이밍 마우스들에 채택된 브랜드가 바로 OMRON 브랜드였고, 부드럽고 구분 있는 조작 느낌에 익숙해 다른 제조사의 스위치를 사용 시 이질감 크게 작용하여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그래서 대부분 게이밍 마우스에 메인 클릭 스위치에 채택되는 마이크로 스위치는 OMRON CHINA D2FC-F-7N 타입이 많다. 그러나 최근 OMRON CHINA D2FC-F-7N 스위치의 좌, 우 조작 느낌 편차와 균일하지 못하다는 게이머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특정 글로벌 기업에서는 OMRON CHINA D2FC-F-7N 타입에서 후아노(HUANO) 브랜드로 변경하게 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씽크웨이에서도 제품 개발 때 첫 번째 게이밍 마우스는 후아노(HUANO) 브랜드로 시작하였다. 따라서 후아노(HUANO) 마이크로 스위치를 게이밍 마우스 메인 클릭 스위치에 채택하였다고 타브랜드 게이밍 마우스에 비해 경쟁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결코 아니다.
실리콘 패드를 부착하는 세심함
게이밍 마우스의 스위치 조작 느낌과 내마모성을 개선하기 위해 메인 클릭 스위치를 클릭하는 축에 실리콘 패드를 붙이는 기업은 흔하지 않다. 실리콘 패드를 최초로 부착한 회사는 로지텍이며, 최근에는 RAZER에서도 부착할 정도로 제조사가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 중 하나이다. 씽크웨이에서도 이러한 세심한 부분까지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려는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클릭감 개선 및 무게추 조절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블루펄 게이밍 마우스는 유광 UV 코팅으로 다소 강한 탄성을 제공한다면,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다크 그레이 게이밍 마우스는 무광 UV 코팅 방식으로 변경하여 상판 프레임의 탄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하지만 두 제품의 실제 스위치 조작 느낌은 필자 개인적으로 크게 체감할 수 있을정도는 아니였다. 다만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블루펄 게이밍 마우스에에 비해 약 9g의 가벼운 무게추가 적용되어 팜, 클로 그립으로 트랙킹시 가벼움 무게로 인해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었던 부분은 체감할 수 있었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M350 Wheek 마우스 다크 그레이 장/단점
리오가 생각하는 장점
▲ 좌우 대칭형 그립 (팜, 클로, 핑거 모든 그립 사용 가능) ▲ DPI 별 색상 변경 기능 제공 ▲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 두 가지 타입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 ▲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 ▲ 균일한 클릭감
리오가 생각하는 단점
▼ 메인 스위치 클릭 느낌 (후아노 스위치 특성상 게이머의 취향 따라 어색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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