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는 가장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를 훼손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과감하게 분해하였습니다. 방열판은 오직 CPU에만 서멀 컴파운드가 도포되어 있습니다. 미니 PC 하우징에 결합되어 있어 실제 방열판 크기를 바로 알 수 없는데요, 방열판을 분해해 보았습니다.
방열판만 있는 것보다는 쿨링팬이 직접 식혀주는 것이 쿨링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셀러론 N3450의 TDP는 6W에 불과한데요, TDP가 낮더라도 방열판만 있는 것보다는 쿨링팬도 있는 것이 낫습니다. 하지만 ZBOX nano CI327의 방열판을 보면 굳이 쿨링팬은 없어도 될것 같습니다. 가로 세로가 약 11cm에 무게는 456g이나 됩니다. 하지만 크기만으로 성능을 논할 수는 없겠죠? 직접 테스트로 검증해보았습니다. 온도, 소음 소비전력 측정 ▲ 전력/소음 측정에 쓰인 장비 (좌: HPM-100 Wattman, 우: DT-805) 과연 쿨링팬 없이 방열판으로만 쿨링되는 패시브 쿨링 성능은 어떨지 매우 궁금해지는데요, 20분간 1080p 영상을 재생하여 최대 온도와 소비전력을 체크해보았습니다. ZBOX nano CI327은 쿨링팬 없이 방열판만으로 CPU를 쿨링하는데요, 1080p 영상을 20분간 재생했을 때 최대 55℃로 측정되어 생각보다 낮은 온도로 동작했습니다. ZOTAC ZBOX nano CI327의 특징! 첫 번째. 튼실한 내부
ZOTAC ZBOX nano CI327의 길이는 약 128mm로 길이가 148mm인 만 원권 지폐보다도 짧습니다. 말 그대로 작은 PC에 부합하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내부는 튼실한데요, 무선 네트워크는 물론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전면에는 기본적으로 SD카드리더 기능을 제공해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미니 PC에서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32GB의 저장공간이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2.5" SATA 저장장치를 1개 추가할 수 있어서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4GB 메모리가 부족하다면 한 개 더 추가해서 최대 8GB 메모리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VESA 마운트 지원
ZOTAC ZBOX nano CI327에는 모니터 후면의 VESA 홀에 거치할 수 있는 마운트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공간 활용도가 높지만, 모니터 후면에 VESA 홀이 있다면 CI327을 모니터 뒤에 설치함으로써 더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트리플 모니터 지원 미니 PC는 크기의 한계로 출력 포트 수도 적고 4K 60Hz 출력은 많아 봐야 DisplayPort 한 개 정도만 지원합니다. 하지만 CI327은 다른데요, 무려 HDMI 2.0과 DisplayPort 1.2를 동시에 지원해서 최대 2개의 4K 60Hz 모니터 출력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최근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VGA(D-Sub) 포트도 1개 지원합니다.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죠. 윈도우가 기본 탑재된 소음 ZERO 미니 PC! ZOTAC ZBOX nano CI327 with WIN10
스마트폰보다도 짧은 길이의 미니 PC인 ZOTAC ZBOX nano CI327 with WIN10은 쿨링팬 없이 방열판 으로 쿨링되고 내부의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소음이 없는 무소음 미니 PC입니다. 제품 이름에 WIN10에서 알 수 있듯 Windows 10 Home Edition 64bit OS가 기본 설치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정품 OS죠. CPU와 메모리, 저장장치, OS까지 기본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리플 모니터 지원 무소음 미니 PC, ZOTAC ZBOX nano CI327 with WIN10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