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쥐색이라고 불리는 흑철색이 메인으로, 그리고 빨간색 포인트가 적용된 쿨러 커버가 주된 디자인입니다. 80mm 직경의 트리플 쿨링팬과 헤어라인 처리된 메탈 백플레이트로 최신 그래픽카드 트랜드는 착실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쿨링팬 중앙에는 금속 스티커의 GeIL 로고가 은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두께는 2 슬롯입니다. 트리플 쿨링팬의 2 슬롯으로 균형 잡힌 구성입니다. 측면에는 GeForce GTX 로고가 메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LED가 없다는 것은 약간 아쉽네요.
너의 성능은? 발매된 모든 GTX 1070 Ti의 클록은 레퍼런스 클록입니다. 다만, 사용자가 직접 오버클록을 하는 것은 막지 않아서 MSI Afterburner 소프트웨어로 GPU의 한계까지 사용자 오버클록을 적용하였습니다. MSI Afterburner 소프트웨어로 파워 타깃을 최대로, GPU는 +180 MHz, 메모리는 +400 MHz(실제 800 MHz)만큼 클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 기본 상태 (왼쪽) | OC Mode 적용 (오른쪽) 지포스 GTX 1070 Ti 레퍼런스 클록 : 1,607/1,683/8,008 MHz +180/+800 MHz ↑ GeIL GTX 1070 Ti Quasar OC : 1,787/1,863/8,808 MHz 테스트 시스템 사양
※ 퀘이사존 후원사 특별 협찬
파워서플라이: FSP AURUM PT1000W -> 제품정보클릭 SSD: 마이크론 Crucial MX300 아스크텍 1TB -> 제품정보클릭 램: G.SKILL DDR4 PC4-24000 TRIDENT Z 8GB x2 -> 제품정보클릭 3DMark Fire Strkie v1.1 Default Preset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 Assassin's Creed: Origins 배틀필드 1 | BATTLEFIELD 1 콜 오브 듀티: WW II | Call of Duty: WW II GTX 1070 Ti 파운더스 에디션과 같은 클록이므로 GeIL GTX 1070 Ti의 성능은 오차범위 내로 같았습니다. 물론 추가로 사용자 오버클록을 적용했을 때는 7~8%의 성능 향상이 있어서 상위 GPU인 GTX 1080을 넘어서는 성능이 측정되었습니다. 온도, 소음 소비전력 측정 ▲ 전력/소음 측정에 쓰인 장비 (좌: HPM-100 Wattman, 우: DT-805)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강화된 트리플 쿨링팬과 GPU에 직접 맞닿는 3개의 히트파이프로 최대 GPU 온도가 5℃ 낮은 70℃로 측정되었습니다. 소음 수치도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낮기는 하지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 상태에서 쿨링팬이 돌지 않는 0dBA 기술 역시 적용되어 있지 않았는데 약간 과할 정도로 쿨링팬의 RPM이 높아서인지 아이들 상태의 소음은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높았습니다.
열화상 카메라 전원부 온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의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GPU 전원부 최대 99.0℃ 탑재된 M3054M, M3054M 모스펫의 최대 동작 온도는 150℃이므로 실제 사용 시에 문제는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전원부 방열판이 없다는 점은 아쉽네요.
GeIL 지포스 GTX 1070 Ti의 특징! 5중 그래픽카드 포장!
GeIL 지포스 GTX 1070 Ti를 감싸는 가장 중요한 포장은 금빛의 금속 패키지입니다. 0.3T 두께의 강철 재질로 같은 두께의 종이라면 하늘하늘 거리겠지만 강철이라 튼튼합니다. 단순히 금속 패키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픽카드는 1차로 정전기 방지 에어캡 포장 속에 들어있고 거기서 부직포 가방으로, 부직포 가방은 금속 패키지로, 금속 패키지는 또 비닐에, 마지막으로 흰색의 에어캡 포장으로 보호됩니다. 총 5중 보호인 셈이죠. 이 정도라면 웬만한 충격에는 끄덕없을 것 같네요. GeIL 지포스 GTX 1070 Ti는 하드웨어 포장으로 금속을 사용한 것을 꼽아보자면 과거 2011년에 AMD가 FX 시리즈 CPU를 발매할 때 사용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고 GeIL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죠. 견고하고 튼튼한 포장을 제외하면 그래픽카드는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측면에 금속 GeForce GTX 로고가 빛나긴 하지만 LED는 아니고 트리플 쿨링팬이 적용되어 있긴 하지만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많이 뛰어나다고 하기는 어려운 소음 수치가 측정되었으니까요. 특히 아이들 상태의 소음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GeIL은 불과 작년에 그래픽카드를 발매하여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이제 시작인 셈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죠. GeIL 메모리의 감성이 그래픽카드까지 전수된다면 금속 패키지와 더해서 GeIL 만의 매력있는 제품이 탄생할 것입니다. 튼튼한 강철 상자 속에 들어있는 그래픽카드, GeIL 지포스 GTX 1070 Ti 그래픽카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