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 MX ERGO 트랙볼 마우스 / CRAFT 키보드 )
로지텍은 스위스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회사이다. 주로 키보드, 마우스, 트랙 볼, 마이크, 게임 컨트롤러, 웹캠 등을 포함한 컴퓨터 주변 기기를 제조와 판매를 한다. 그리고 로지텍은 가정/컴퓨터용 스피커, 헤드폰, 무선 오디오 기기, MP3 플레이어 휴대전화용 오디오 기기를 제조하고 있고 최근에는 게이밍기어 G시리즈와 ASTRO 기업을 인수하면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자회사와 총 직원 수 9,00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대기업 중 하나다.
로지텍을 소개한 이유는 오늘 소개될 제품이 바로 로지텍 트랙볼 마우스 MX ERGO와 작업용 키보드 CRAFT 키보드이기 때문이다. 과거 로지텍에서는 트랙볼 마우스를 생산하였지만, 더 이상 출시되지 않을 것처럼 수 년동안 개발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MX ERGO를 출시하여, 트랙볼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게이밍 기어가 아닌 트랙볼과 사무용 제품을 기사로 다루는것은 개인적인 호기심과 편의성 때문이다.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트랙볼 마우스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최근 수년 동안 개발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트랙볼 MX ERGO를 출시한 부분이 궁금하였다. 무엇보다 가격이 워낙 고가인 제품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CRAFT 키보드를 소개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국내 출시가 약 37만원을 이상을 보여주는 아주 놀라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정보가 워낙 부족하고, 과연 가격에 비해 제품에 대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두 제품을 동시에 구매한 이유는 단순한 궁금증 때문이 아니다. 바로 로지텍 Flow을 지원하는 이유였다. 필자의 궁금증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로지텍 Flow는 하나의 마우스, 키보드로 다수의 키보드 마우스를 제어가 가능한 기능이다. 필자와 비슷한 직업을 가진 사용자들은 벤치마크 시스템 또는 서브용 컴퓨터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PC가 늘어난다는 것은 책상 위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늘어난다는 것과 같다. 하지만, 로지텍은 Flow는 더이상 키보드를 여러 대를 사용하지 않고 단, 한종류 입력장치로 제어가 가능한 기술을 탄생시켰다. 필자는 이 기술덕분에 더 이상 책상에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지 않는다. 확실히 이 기능은 너무 편리하다. 그러나, Flow는 사실 소프트웨어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다소 복잡하고 프로그램 상 충돌이 발생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로지텍 보급형 키보드와 다른 마우스에도 Flow 기능이 지원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 제품들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제품 사양 및 소개 영상 (MX ERGO 트랙볼 마우스)
제품 사양 및 소개 영상 (CRAFT 키보드)
지금부터 총평으로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부 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MX ERGO 트랙볼 마우스 / CRAFT 키보드 필자는 칼럼를 작성하기에 앞서, 해당 제품들을 약, 일주일간 직접 사용하였다. 편리한 부분도 있었지만, 반대로 불편한 부분도 존재하였다. 마우스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크게 작용하였다. 그리고 많은 소비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바로, 가격이다. 과연 이 제품들이 적당한 가격으로 출시하였는가? 그리고 사용자에게 얼마만큼 편의성을 제공하는가로 정리해 보았다. 돈값하는 제품들인가? 사실 많은 소비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가격 대비 성능이다. 마우스부터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현재 로지텍 MX ERGO 트랙볼 마우스는 에누리 최저가 129,000원이다. 로지텍에서 취급하는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 가격수준인데, 게이밍 마우스와 비교하면서 스펙표를 살펴보자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이다. 감도 및 스위치 클릭 내구성 무엇하나, 약, 13만원 게이밍 마우스를 이기는 부분이 없었다. 그러나, 로지텍은 바보들이 모인 집단이 아니다.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인 집합소이기 때문에 왜 이 가격으로 구성되었는지 반대로 생각해 보았다. 먼저, 트랙볼 마우스의 장, 단점을 적어보았다. 트랙볼 마우스 장점 - 손목터널증후군 예방가능. (장시간 사무업무를 보는 사용자들에게 용이) - 마우스 패드 불필요. - 좁은 공간에서 사용가능. (마우스를 직접 움직이기 않음.) - 지면에서 떨어져서 사용이 가능. (마우스와는 다르게 볼로 조작하기 때문.) - 정밀한 조작이 용이함. - 추운 겨울날 후드 주머니에 넣어 따듯하게 사용이 가능? - 트랙볼을 돌려 손이 심심하지 않아 피젯 스피너가 필요없음. 트랙볼 마우스 단점 - 볼 부피 때문에 및 소형 경량화가 어려움. - 잦은 청소가 필요함, (트랙볼 안에 손 때가 많이 쌓임) - 트랙볼 7개를 모아도 소원을 들어주지 않음. MX ERGO 트랙볼 마우스의 가치 ? 해당 제품은 트랙볼 마우스이기 때문에 트랙볼 마우스에서 비교하자면, 당연히 으뜸이다. 그 이유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면서, 무선을 지원하고, 다양한 버튼으로 편의성은 주는 트랙볼 마우스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추가로 사용자가 손목터널증후군 및 장시간 사무업무를 보는 사용자라면, 한 번쯤은 살만한 제품임은 확실하다. 의료 목적과 사무 업무용도로 사용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또한, 로지텍의 그립은 실망하게 하는 법이 없다. 그만큼 그립까지 생각한 트랙볼 마우스이고, 손목터널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을 정도이다. 그러나, 많은 이유에서 해당 제품에 접근하기 어렵다. 첫 번째는 짧은 클릭 수명이다. 필자는 해당 제품에 맞는 별 렌치가 없어 내부를 분해할 수 없었지만, 스펙상 1000만 번 클릭 횟수는 너무 짧다. 최근 1~2만원 게이밍 마우스에도 20000만 번 클릭이 보장되는 스위치가 탑재되기 때문에 최소 2000만 번은 지원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 번째는 바로 가격이다. 물론 의료 목적이라면, 해당 마우스의 금형비만 생각한다면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단순 호기심에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세 번째는 일반 사용자들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필자는 거의 20년 넘게 우리가 알고있는 마우스 조작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이것을 단지 며칠만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기 않다. 또한, 엄지는 여태껏 마우스를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오른손 엄지손가락 조작방식으로 설계된 부분에서 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CRAFT 키보드 가치 ? 다음은 모든 사용자가 가격을 보고 대부분이 포기한 키보드 CRAFT이다. 해당 제품은 에누리 최저가 243,750원이다. 치킨을 무려, 24마리를 접할 수 있는 가격. 그리고 스위치는 기계식 로머 스위치가 아닌 시저스 타입으로 설계된 키보드이다. (시저스 타입은 노트북에 탑재되는 팬타그래프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키보드의 키감이 궁금해서 구매하였다. 키감부터 설명하자면, 아주 잘 만든 시저스 타입 키보드라고 말하고싶다. 키캡은 평평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누르기 편하게 안쪽으로 움푹 파여있어 타이핑에 많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결론은 시저스 팬타그래프 치고는 우수한 타건감을 제공하였다. 다만, MX 기계식 스위치와 로머 스위치와 비교한다면, 임팩트는 부족하다. (우수하다고 했지, 상상을 뛰어넘는 키감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편의성은 CRAFT 강점인 조그 다이얼이다. 조그 다이얼은 터치로 반응하고, 사용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반응한다. 즉, 포토샵을 사용하고 있다면, 프로그램을 감지하여 툴에 맞는 기능을 수행하며, 도와준다. 브러시 툴로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브러시 툴은 크기조절은 [, ]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필자가 매번 포토샵을 사용하면서, [, ]키를 누르면서 조작해야되는 부분을 다이얼로 돌려서 빠르고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터넷을 사용중이라면 다이얼을 통해 탭을 전환할 수 있다. 사실 이 키보드의 가격은 이 기술값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오피스 프로그램을 감지하여 용도에 맞는 기능을 수행해주는 키보드도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격적인 부분은 고려한다면, 아쉬운 점이 많다. 첫 번째는 높이 조절 틸트 부재이다. 해당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상단 부분이 높기 때문에 어느정도 경사를 제공하지만, 생각보다 틸트라기 보기에는 경사가 낮다. 추가로 틸트 프레임을 제공하지 않는 부분에서 상당히 아쉬웠다. 약, 25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단점으로 작용할수 밖에 없다. 두 번째는 조그다이얼 크기이다. 팬타그래프를 채용한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이다. 오피스 환경에서 시끄러운 MX 기계식 스위치보다는 사무용도에 맞는 방식을 채택한 부분에서는 확실히 칭찬하고 싶다. 그러나, 팬타그래프의 장점을 없애는 부분이 바로, 다이얼의 크기이다. 다이얼 높이가 어느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더라면, 차라리 로머 스위치를 채용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이 다이얼의 크기와 높이는 분명 작업 용도에 맞는 최적의 크기라고 생각하여, 설계하였겠지만, 조금 더 낮추었더라면 부피까지 살릴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는 가격이다. 물론 오피스 툴에서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과연 이 기술값이 약, 25만원의 가치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는다. 아직 일주일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가격을 다이어트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부터 타건 및 클릭음 페이지로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MX ERGO 트렉볼 마우스 클릭음 영상 CRAFT 키보드 타건 영상 지금부터 외형 페이지로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외 형 (MX ERGO 트랙볼 마우스)
패키지는 열어서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되었다. 구성품으로는 USB 수신기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제공된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색상으로 구성되었고, 사용자 기존 좌측면에는 트랙볼이 탑재되었다. 휠은 좌, 우 틸트 클릭을 지원하며, 좌측면과 클릭 옆부분에는 기능 버튼이 제공된다. 또한, 마우스는 자석 방식으로 고정되는 틸트를 지원한다. 여기에서 DB 페이지를 보면, 마치 1 ~ 20도까지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것 처럼보이지만, 실제로는 1단계, 2단계 모드만 지원한다.
바닥부분은 금속 프레임으로 구성되었으며, ON/OFF 버튼과 자석이 탑재되었다. 그리고 내부는 분해가 불가능하였다. 그 이유는 별렌치 나사로 고정되어있으며, 고정되는 부분이 너무 깊게 고정돼있다. 별 나사는 일반적인 별렌치 툴로는 분해가 불가능하였다.
트랙볼은 분리가 가능하며, 작동 방식은 센서로 읽는 방식이다. 트렉볼은 내부 볼이 3개가 탑재되었으며, 볼에 의해 회전하는 방식이다, 다만, 3시간정도 사용하였는데 때가 의외로 많이 끼는 것으로 보아, 자주 손을 씻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외 형 (CRAFT 키보드)
구성품은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케이블과 설명서로 구성되었다.
좌측 상단은 조그다이얼이 구성되며, 상단에는 로지텍 로고가 각인되어있다. 로고가 각인된 부분은 메탈프레임으로 설계되었다. 그리고 키캡 재질은 ABS 플라스틱이며, 시저스(팬타그래프)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키캡은 평평하지 않고, 가운데가 움푹 파여진 형태로 사출된 모습이다.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틸트를 제공하지만, 별도 틸트 프레임은 제공되지 않는 모습이다. 그리고 바닥부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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