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컨트롤러이다. 둥글둥글하게 생겨 뭔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동용이라 투박할 것 같지만 귀여운 면모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컨트롤러다.
위에서부터 음량 증가 버튼, 재생/일시정지 버튼, 마이크, 음량 감소 버튼, 상태 표시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컨트롤러도 내가 주로 사용해오던 방식과 달라서 당황을 했었다.
보통 가운데 있는 버튼을 두 번 눌러 다음 곡으로 넘기고 이전 곡으로 돌아오곤 하는 방식이었는데
제이버드 X4는 음량 증가 버튼을 꾹 누르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고
음량 감소 버튼을 꾹 누르면 이전 곡으로 돌아간다. 적응을 하면 이 방법도 편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